[특징 섹터]
농업 및 비료 : 세계적인 가뭄으로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 상승. 금일 증권시장에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 세계적인 곡창지대에서도 가뭄이 지속되면서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전일 옥수수의 현물가격은 부셸당 6.5달러로 세계곡창지대에 가뭄이 잠시 해갈됐던 이달 초 5.8달러에 비해 13.4%나 급등했으며, 소맥과 대두도 각각 부셸당 7달러, 14.3달러로 이달 초보다 3.7%, 6.9%씩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한편, OECD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오는 2020년까지 곡물가격이 20%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효성오앤비, 조비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남해화학, 농우바이오 등의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항공주 : 국제 유가 하락 및 실적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 국제유가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가면서 항공유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 마감함. 아울러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휴가시즌과 런던올림픽 등에 따른 항공수요 확대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였음. 한편,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2.23달러(2.7%) 내린 배럴당 81.80달러를 기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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