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 10pt">전라도에 사는 35살 청년?(노총각)입니다.
<P> </P> 퇴근후 밤과의 싸움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머 친구들과 만나서 술먹고 노는것도 이제 지겹고?온라인게임도 이제 끊어야 할때인데....하면서 탁구를 시작 해보자고 해서 한게 벌써 1년이 되고 지금 현재 구장에 와서 레슨 받고 동호회 가입한지 벌써 8개월이 지나가네요.
<P>매일 특별한?사정이 아니고선 퇴근후 곧 바로 탁구장(네이게이션으로 집에 가는길에 찾은)밤 11시까지 TV도 보고 컴퓨터도 하고 어중히 떠중히 담배도 피고 5시간동안은 거의 뻘짓으로 시간 다 보내고 탁구 하는건 고작 1-2시간?입니다.</P>
<P>참 처음은 5시간동안 땀뻘뻘 흘렸는데 지금은 ㅋㅋㅋ핑계 반 귀차나즘 반인데 소홀하게 되네요.그래도 몸이 안좋아도 꼬박 탁구장에 오긴 옵니다.왜냐고요?할일이 없어서요. </P>
<P> </P>
<P>하고 싶은 말은 이제 부터 입니다.서론이 좀 길었네요.</P>
<P>먼저 제 자랑?하겠습니다.그나마 부모님이 물려주신 신체조건때문에 모든 운동을 아주 잘은 못해도 중간은 합니다.</P>
<P>그런데 탁구는 예외에 포함 시키고 싶습니다.일단 시력도 좋아야하고 순발력도 좋아야하고 근력도 좋아야하고 체력도 좋아야하고 관절도 안아파야하고 어이쿠....다 말하고 싶지만 하여튼 요구조건이 너무나 많습니다.</P>
<P>나름 근력은 있습니다.근데 이제 계속 탁구장에서 사니 체력이 고갈 됬습니다.쉬고 싶은데 발걸음은 탁구장에 향해 있고</P>
<P>체력을 키우자고 11시에 집에 가는데 10시에 가고 체육공원에서 런닝 10바퀴 3-4천미터 뛰고 고등학교때 농구부 선수여서 농구도 해보고 그래 이거야 </P>
<P>하면서 좋다고 시작한지 일주일만에....달리기 하다가 무릎인대가..찌릿.어랏?머 괜찮겟지 하고 더 뛰는데 어이쿠 멈춰야지 하고 낼이면 나아 질거야.하는데 안낮고 젤리파스 바르고 해서 겨우 나았는데 이제 나도 나이때문에??하는 생각에</P>
<P>또 좌절하고 말고 1월달 설날엔 허리 다쳐서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이제는 앞꿈치 굳은살이 아프고 풋웍하다가 찌릿찌릿하고 </P>
<P>언젠가 이런 부상의 댓가가 찾아 올날이 굳건히 믿고 있습니다.</P>
<P>진짜진짜 안느는게 탁구라는걸 실감하게 됩니다.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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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인간관계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P>
<P>동호회에 대해 말하는게 아니라 구장에 오시는 레슨 안받는 그냥 일반회원과 레슨 받으면서 비동호회원,레슨없이 오랜기간 독학으로 하시는 회원,기본기 전혀없고 게임만 하시는 회원 등등에 대해 적고자 합니다.동호회를 비판하는게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P>
<P>동호회에 가입하고 지금까지 돌이켜 보면 제 성격상 꿍하지 않기에 거의다 친해져서 거의 다 누나 형님 이러는데 제일 가까워 진게 저보다 3살 많은 관장님입니다.지금도 여전히 저녁식사를 같이 합니다.서로 번갈아 가면서 밥산지가 어연 6개월이 되가네요.그나마 제가 나이차이가 젤로 적고 동생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사사로운 얘기도 저에게 하고요 그래서 덕본건 레슨을 유독히?빡세게 가르칩니다.어제도 반 시체 119 실려 갈정도로 힘들게 받았습니다.드라이브 세계를 일깨워주시고 앞으로 배워갈 이면에 대한 세계도 알려 주실거시고 한마디로 친하게 지내길 참 잘했던거 같습니다.</P>
<P>같이 술도 먹고 사적인 자리에서 농담도 하고 관장님때문에 부회장누나랑도 친해지고 부회장누나 남편인 아무개 형님과도 친해지고 한달에 10번이상은 사적인 자리에서 음식도 먹고 술자리도 하고 그렇습니다.4달전에 새로 동호회에 가입하신 타 지역 형님 누나도 지금 많이 친해져서 제가??감히 놀리기도 하고 말장난도 하고..나이차이가 다 띠동갑입니다.ㅋㅋㅋ막내라서 귀여움 받나?그런거 같습니다.</P>
<P>지금도 맛있는거 사오면 절 젤먼저 부릅니다.다른 사람은 먹던지 말던지 인데 유독 저에게만?10미터 멀리 있어도 불러서</P>
<P>먹어라고 합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아 이래서 사람을 잘 만나야하는구나 느꼈습니다.</P>
<P>여기까지는 좋은 점들 였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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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역시나 좋은 점만 있는거 아닙니다.8개월이 되다보니 많은걸 보고 느낍니다.</P>
<P>첨에 초보라고 하대 하던 형님들??저에겐 고수로 다 비쳐졌는데 그냥 노력하시는 형님들 잘 쳐주지도 않고 마지못해 치는데 내가 못받게 사정없이 드라이브를 걸어 버리고 사파로 치시면서 남에겐 어떻게 해라 지적하시고 드라이브인가?스매싱인가?스트록인가?구분이 안가는 동작으로 상대방에게 머라고 하시는 몇몇 형님들을 이제서야 눈에 훤하게 보이고 자기쪽 공도 안줍고 더군다나 자신보다 나이 많아도 형님이라고 안하고 아무개씨라고 하면서 공도 안줍더군요.</P>
<P>다들 사회생활에서 잘하고 착하고 그런건 저도 압니다.근데 매너라는건 모르시는분들 태반입니다.공을 발루 차버리다던지..인사 해도 쌩이시고.</P>
<P>특히 자기만 실력쌓을려고 상대방 공 안받아주고 주구장창 자기만 하는 분이 더 꼴불견입니다.이런 말을 하더군요.돈주고 배우는데 ???누군 돈안줍니까??예?? 다 제 얘기가 아니구요.주변에서 보는 저의 관점이 그렇습니다.요즘 처음 받는 레슨 회원분들이 많으셔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거든요.나도 처음엔 저렇게 대했겠지?하는 씁슬한 생각이 나서 그렇습니다.</P>
<P>예외는 있습니다.진짜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기분좋게 웃으면서 재미나게 말도하고 농담도 하고 밥은 먹었냐 등등 안부도 묻고 그런 회원분들도 5명정도 계십니다.제가 본 받아야할 형님.누님들이죠.그런 분들은 인기또한 좋습니다.아줌마들이 음료수다 과일이다 사주시고요.ㅋㅋㅋ저도 얻어 먹습니다.그틈에 끼어서 ..</P>
<P>백쇼트 대주면 연습하는데 도움이 많이 대는데 화쇼트로 횡회전 약간 주면서 그걸 못친다고 지적하고 ㅋㅋㅋ자기도 헛스윙하면서요.대략 이런 사람들이 포진 해 있다는걸 느꼈습니다.</P>
<P>관장님이 모든 회원분들 알지는 못합니다.걍 사고 안치고 꾸준히 레슨등록하고 그럼 다 착한지 아십니다.당연하죠.레슨만 해주시지 탁구하는데 매너 그런거 다 사소한거 모르시죠.반칙서브 하는것도 모릅니다.(고슴도치클럽에서 서비스규칙을 알고된후)</P>
<P>지나가다가 자세만 수정해주시지요.(레슨받는 회원님만)사파로 치시는 월권회원님들을 물어보니 아무리 알려줘도 고집불통이고 5년이상 그렇게 첬기때문에 자세교정이 안된다고 하십니다.</P>
<P>대다수가 시합출전하면 정식으로 배운 사람이 나가구요.사파로 치시는 분들에겐 권유도 잘안하더군요.</P>
<P>관장님도 선출이라 시합장가면 알아보는 사람도 많고 여전히 개인전 단체전 출전하고 자부심도 대단하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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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제가 막내다 보니 시기하는 분 몇 분?제 시점에서는 보이네요.성격상 다 형님 누님이라고 하기에 그걸 안받아주시는분들은 저보고도 안녕하세요.하고 1-3부형님과 친해져서 초보인 절 잘 가르쳐 주고 불러서 쇼트 대주시고 자주 그렇게 대해주시니 나중에 알게된게 술먹다가 고수가 쳐주니 좋겠다면서 부러워 하시더라구요.고수라서 그렇게 대한게 아니고 맨날 자주보니 친해진건데(구장에 고수형님이랑 나랑 둘뿐인 시간대가 저녁 5-7시 할수 없이 나라도 붙잡고 치신건데???)..그리고 제가 몇몇 누님들이랑 친해질려고 한게 아니라 그 누님들에게 지니 어떻게 하면 이기지 누님탁구 무섭다고 생각하고 자꾸 들이대서 하다보니 참 착하고 맘 씀씀이도 좋고 해서 </P>
<P>장난도 치고 탁구도 오랫동안하고 게임도 하고 하니 좀 몇몇 형님들이 시기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별로 안친한 다른 누님이 저보고 대놓고 쉰마는 누구랑만 탁구해!!!!!!이소리를 해버리더라구요. 뜨끔해서 다 안치고 로봇이랑 놀았어여 한동안. 잘 대해주는 사람에게 맘 끌리고 친해지는게 당연한데 말이죠..참 인간관계란 힘드네욥.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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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잘못한게 많습니다.몇몇 사람 꺼려하게 되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매너가 없으시는분들을 피하게 되더라구요.그러지 말아야하는데 말입니다.이게 인간심리 이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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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느정도 화 드라이브는 된다고 관장님이 하시고 시합나가라고 협박하고 그렇지만 ㅠㅠ 백이 약해서 쇼트도 한계가 있대요.이제 코스 알고 기달리고 으악.!!!반칙서브에 농락당하고!!!정상적인 서브해도 정확하게 리시브할 확률도 적은데 그래서 중펜하자!!해서 솔직히 화드라이브 펜홀더 썩히기 싫어서 파워는 좋다고 합니다-_-;그래 중펜하자해서 시작한지 2주째지만 귀차나서 연습을 게을리 하네요.ㅠㅠ중펜 그립때문에 엄지인대가 아파서 못눌러서 드라이브각이 열려있고 이면 드라이브는 진짜 어렵고..확률이 저조하네욥..관장님이 하는말 너 이면드라이브 랠리 할려면 2년 걸리겠다-_-;충격먹고.ㅠㅠ머 저 놀리는 재미로 사는 관장님 농담인건 알지만 가슴 아파옵니다.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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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시원한 계절인 가을인데 열심히 하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 주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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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글쓰고 퇴근후 구장가서 다시 맘가짐으로 회원들 대하고 같이 치기 싫어도 자주보니 앞으로 잘지내보도록 노력 해봐야죠.</P>
<P>절 좋게 안보시는 회원님들 앞으로 잘할께요.부탁드려욥!!!!(이 글 못보시겠지만)</P>
<P>그리고 절 동생처럼 대해주시는 XX누나 XX형 XX관장형님, 맨날 탁구 못한다고 놀려대도 웃고 잘받아주는 XX누나<<<(술먹고 쓰러져서 제가 집에 업고 데려다 줌 ㅋㅋㅋ그뒤로 더 나에게 꿈쩍 못함).맨날 머 사오시는 XX누나 ,좋은데 잘데려가주시는 XX형님 모두 감사해욥....(추측하실까바^^ 성까지 XX처리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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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 길게 쓰고 싶었으나 업무상 바쁜 관계로 ㅠㅠ 지루하시죠?두서가 없는 글 읽어 주시니라 감사 합니다.</P>
<P>공감이 가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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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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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명 연예인도 안티가 있듯이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하게 할순 없겠죠? ^^
맞아요.몸은 한몸뚱아리인데 저도 좀쉬어야죠 ㅠㅠ.다 처드릴 수가 없어서 오해도 많이 받고 그랬네요.그래도 반이상은 절 싫어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그걸로 위안 삼고 다닙니다.^^.안티가 생기거 알아도 머 그래도 인사라도 꾸벅해야겠습니다.
ㅎㅎ울 동호회 보는듯한..
어디든 비슷하네요^^
38살의 선출, 시합에서도 종종볼수있는 김00 관장님이 운영하시는 전라도 탁구장을 찾으면 쉰마님도 만날수 있겠군요 ㅋ
35살 말띠. 반갑습니다. 탁구계에 몇 못 본 동갑내기네요~
곧 누구신지? 아시겟군요 ㅋㅋ
그래도 농구선수 출신? 이셧다니 곧 상위부수로 가시겟네요
제가아는 축구선수출신 분도 느는양이 후덜 하던데 부럽습니다
Ps.젊은 나이인데 50-60대 처럼 치는데 저는 ㅠㅡㅜ
헐...대회장가면 사람이 워낙 많아서 모르실걸요?ㅋㅋㅋ
단순무식// 첨은 확 늘줄 알았는데 큰오산였습니다.님도 많이 느셨을건데 정작본인은 잘못느끼죠.시간 투자가 많은걸 깨달았습니다.
공감가는 글 입니다 ^^
몇가지 부분은 공감가실거 같네요,.^^
경험상... 동호회가입 결사 반대입니다... 아우~~ 그넘의 말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맞아요.제 성격상 동호회 가입안해도 될거 같은데요.근데 월례모임이던 대회던 끼고 싶어서 ㅠㅠ.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욥^&^
공감합니다. 사파 막탁구 치시는 분들이 말은 제일 많쵸. 구력 1년만 넘어가도 아무한테도 안통하니 맨날 초보자만 잡고 잔소리 ㅋㅋ
맞아요..이제 제가 더 잘하니까 이제 다른 초보를 붙잡고 늘어 지십니다-0-/
이면드라이브 2년걸리면 대단히 소질있으신것 같은데요. 포핸드드라이브가 5년이상 걸리는데 말이죠. 왠지 염장인듯한 ^^
헐..염장아니에용.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ㅠㅠ 제글이 동호회에 대해 쓴게 아니고요.동호회원님들은 진짜 서로 더 조심합니다.잘할라고 노력하죠.동호회원아니신분들이 남을 배려하는게 적어서 글적은거에요.물론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많네요.^^그래도 울동호회 좋다고 느껴요.항상!!
공감 가는글입니다... 그런데 저는개인적으로 탁구장에서 연을 맺은 분들과는 탁구로한정지으려 하는스탈입니다... 관계라는게 깊어지면 틀어지는경우도많더라구요... 피로 역인 관계가 아닌이상에야...
맞아요.많은 사람이 모이는곳이라 관계가 틀어질 경우도 생기죠.그래도 너무 탁구라는 테두리에서 딱딱하게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저 같은 경우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