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결국은 4타차로 뒤져 있던 전인지에게 덜미를 잡히고 우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양희영에게는 막판의 뒷심이 아쉬운 한판 이었고 전인지에게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한판 이었습니다.
불안불안 했지만 잘 끌고 나가던 양희영이 후반 9홀에서 3홀 연속 보기를 범하고 전인지는 15, 16, 17홀 버디 이글 버디를 하며 외려 4타차 앞서 나갔지요.
양희영의 뒷심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짧은 파4홀에서 원온에 성공 이글을 하고 17번홀 짧지않은 거리의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한 전인지와 동타로 마지막 홀을 맞이했습니다.
여기서 파만해도 전인지와 연장을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서 티샷한 볼은 좌측으로 휘면서 깊은 러프에 빠졌고 레이업후에 3번째 샷이 강한 백회전이 되면서 홀에서 약감 멀어졌습니다.
짧지않은 파퍼트가 결국은 홀을 외면했고 결국은 한타차로 우승을 내주고 2위에 만족 해야 했습니다.
전인지는 21살의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도전한 미국 무대에서 미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했습니다. 1998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가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8개의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습니다. 또한 2008년 만 19세로 우승한 박인비, 1998년 만 20세로 우승한 박세리에 이어 역대 이 대회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한 선수가 됐지요.
전인지는 또한 시즌 한국 무대에서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 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US여자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LPGA의 자동 출전권마저 획득한 전인지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 됩니다.
양희영의 아쉬움에 위로를 보내고 전인지의 파이팅에 더욱 더 잘하라는 격려를 보내면서 이번 시즌 내내 계속되는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활약에 힘을 실어 보냅니다.
첫댓글 조은이웃님..워요..
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늘 주시는글..
감사히 보고 있어요..
감사 드립니다..
한가지 협조부탁 드립니다..
맨위 제목란에..어느 부호도 사용을 금하고 있어요 / 외에는요..
게시판의 깨끗함을 위함 입니다...(협조부탁)
아 / 다 잡았었는데
이렇게 수정부탁 드립니다..
오늘이 벌써 초복이네요.
감사합니다.
반가운 비처럼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양희영이 우승하나 전인지가 우승하나 마찬가지 입니다 ㅎㅎㅎ
한국 낭자의 최고임을 확인하는 US OPEN 이었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