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천안시청에게 2-1 승리를 거두고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강자를 가리는 '2011 하나은행 FA컵' 천안에서 열린 부산과 천안의 예선 32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득점에 성공한 윤동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이 2-1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수비적으로 나선 천안에 고전하며 해법을 찾지 못했지만 전반 36분 상대 수비수 김본광의 행운의 자책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18분 상대 황호령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1분 윤동민의 결승골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윤동민은 중원에서부터 골키퍼까지 제치는 폭발적인 드리블로 탄성을 자아냈으며 프로 데뷔골을 FA컵 결승골로 장식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FA컵의 또 다른 볼거리인 하부 리그팀의 반란도 일어났다. 그 주인공은 대구를 3-2로 꺾은 내셔널리그의 강자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광주를 상대한 수원시청, 그리고 경남을 탈락시킨 부산교통공사가 주인공이다. 한편 FA컵 16강전은 대진 추첨을 거친 뒤 6월 15일에 열린다.
<2011.05.18 하나은행 FA컵 32강전 결과>
성남 일화 3 : 0 목포시청 전남 드래곤즈 1 : 0 건국대 전북 현대 2 : 1 경희대 수원 삼성 3 : 1 포천시민축구단 대구FC 2 : 3 울산현대미포조선 FC서울 4 : 0 용인시청 광주FC 1 : 2 수원시청 포항 스틸러스 2 : 0 대전한국수력원자력 강릉시청 1 : 2 상주상무 부산교통공사 2 : 1 경남FC 천안시청 1 : 2 부산 아이파크 고양국민은행 2 : 4 제주 유나이티드 김해시청 0 : 3 대전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2 : 1 연세대 안산할렐루야 0 : 1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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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기 넘 좋아요 호준선수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