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관매도 돈대산=신비의바닷길축제=음력 2월 15일에 개최
오늘의 야생화 며느리밥풀, 무릇
<관매도>
옛날에는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뜻으로 볼매라고 불리다가 1914년 지명을 한자식으로 고칠 때 볼을 관(觀)자로 표기하여 관매도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약 1700년경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가던 중 약 2㎞에 달하는 해변에 매화가 무성하게 핀 것을 보고 관매도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최고봉은 돈대산(219m)이며, 주로 낮은 구릉지를 이루고 있다. 해안의 대부분이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으나, 북서쪽 해안은 모래가 풍부한 사질해안이며, 특히 남쪽 해안은 높은 절벽과 해식동이 많아 절경을 이룬다. 썰물 때에는 인접하여 있는 각흘도·항도·방아섬과 연결되기도 한다.
주민들은 어업에 종사하며 일부 농업도 이루어진다. 바다에서 생산하는 것은 미역과 톳 양식을 주업을 이루며 특히 돌미역은 관매도 특산물로 유명하다. 근해에서는 멸치·조기·민어·삼치·농어 등이 잡힌다. 농산물은 고구마이며, 그밖에 쌀·보리·콩·유채 등이 생산된다.
해안을 따라 가면 관매8경이 펼쳐지는데, 방아섬, 서들바굴 폭포, 하늘다리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기암절벽과 숲으로 우거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수령 약 800년인 후박나무(천연기념물 212)가 있다. 설화와 전설로는 꽁돌과 형제섬, 구렁바위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전화취급소 1개소가 있으며,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 1개교, 병설중학교 1개교가 있었지만 폐교되었다. 진도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1일 1회 운항된다.
[출처] 관매도 [觀梅島]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돈두산 정상
관매도 개념도
관매도해수욕장
다리여
제7경 다리여
서들바굴을 지나면 구렁이 바위가 있는 다리여가 나온다. 바닷물이 많이 빠졌을때 한달에 4~5회 건널수 있다고 한다
꽁돌이 해안에 이렇게...
거인의 손자국
옥황상제가 아낀 꽁돌이 두 아들 장난에 꽁돌이 여기에 떨어졌데요
돌을 받쳐든 거인의 손자국
거인의 손자국이...
여기도 특이한 형태가...
꽁돌을 가져오라는 옥황상제의 명령을 어긴 하늘 장사와 그리고 두 사자의 돌무덤 돌묘
며느리밥풀꽃이 한창임
돈대산 정상. 하조도 돈대산과 구분해서 돈두산 인가요?
여기서 멀리 남서쪽을 바라보면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슬픔의 바다가 조망된다.
돈대는 성벽 위나 산에 돌을 쌓아 올려 망루와 포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직한 대(臺)를 말한다. 돈두산 정상에 오르면 지금도 돈대터가 남아 있다.
하늘다리
제5경 하늘다리
해안가...
하늘다리 아래 연접한 두섬(칼로 자르듯이 갈아진 두 섬)
바다에 돌을 던지면 13초 후에 물에 떨어진다고...
관매 제5경 하늘다리 (예전에는 이 꼭대기에 나무다리를 놓고 건너다녀서 하늘다리라 불렀다고 한다)(펌)
해안가
<순비기나무>
순비기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나는 상록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잔돌이 많으며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가 2~5㎝, 폭이 1.5~3㎝로 달걀 모양이며 두텁고 표면에는 잔털이 많이 있으며 회색빛이 돌고 뒷면은 은백색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지면을 향해 자라고 전체에 회백색의 잔털이 있다. 꽃은 벽자색으로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4~7㎝의 꽃줄기에 많은 꽃들이 달린다. 꽃받침 잎은 술잔 모양이고 암술머리는 연한 자주색으로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9~10월경에 흑자색으로 달리며 지름은 약 0.6㎝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열매는 약용으로 쓰인다
[출처] 순비기나무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
관매도 선착장
차량 선적시 회전하는 구조네요
이상하게 멋스러운 광경
300년된 소나무숲
이 곳은 약3만평 규모로 국내 최대의 해송숲으로 2010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숲 대상을 받은 곳으로 1600년경 나주에서 입도한 강릉 함씨가 마을을 가꾸면서 방풍과 방사의 목적으로 식재한 곰솔 군락이라고 한다
소나무숲
해당화 열매
독립문바위 보러 갔다가 본 독립된 바위
산행길
방아섬
방아섬
관매도 2경 방아섬
방아섬의 정상에는 방아처럼 생긴 남근바위가 있는데, 옛날에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남근처럼 생긴 이 방아를 들고 곡식을 찧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이 바위 앞에서 정성껏 기도하면 아이를 갖게 된다고 전해지고 있어,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한다.
반가운 으아리
<관매도 후박나무> 수령은 300년 정도라 한다
1968년 11월 20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나무의 나이는 미상이고 높이는 18m, 가슴높이둘레는 3.41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쪽으로 12.3m이고, 서·남·북쪽은 옆의 나무에 막혀 가지가 뻗지 못하였다.
두 그루의 참느릅나무와 세 그루의 곰솔과 더불어 작은 숲을 형성하고 있다. 이 숲은 성황림(城隍林)으로 집안의 평화와 행복을 빌기 위한 장소로 되어 있어, 매년 정초에는 동민이 한데 모여 동제를 지내고 있다. 제주(祭主)는 12월말경 마을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깨끗한 사람을 뽑아서 치성을 드린다고 한다.
제주는 동제를 지내기 3일 전부터 성황당 안에서 지내며 제를 올리고, 이것이 끝날 무렵 마을사람들의 농악에 맞추어 당에서 나온다고 하며, 제사가 끝난 다음에도 1년 동안 몸을 깨끗이 하고 근신하여야 한다. 바로 옆에는 울창한 솔밭이 바닷가를 따라서 형성되어 있다.
독립문 바위
< 관매8경 > 선박을 이용하여 섬 주위를 돌아보면 기이한 절경과 더불어 섬의 지층구조를 감상할 수 있다.
- 제1경 관매도 해변 : 관매도 해변은 동서 2.2Km에 이르는 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청정해역의 맑은 물, 얕은 수심이 가족단위 피서지로 아주 좋은 곳이며, 주위에는 3만여 평의 대 지에 4백 년 이상 되는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해변이다.
- 제2경 방아섬 (남근바위) : 관매도 동북쪽에 있는 섬으로,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섬이다. 섬 정상에는 남자의 상징처럼 생긴 바위가 솟아 있는데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정성껏 기원하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제3경 돌묘와 꽁돌 : 관호마을 고개를 넘으면 지름이 4~5m 정도 되는 “꽁돌” 이라는 둥근 바위가 있는데 바위에는 손바닥의 손금까지 새겨진 움푹 팬 자국이 나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왕의 묘같이 생긴 돌묘가 있다.
- 제4경 할미중드랭이굴 : 서북쪽 방향의 산등성을 넘어 해변에 이르면 비 오는 날이면 할미도깨비가 나온다는 할미중드랭이굴 이 나온다. 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산소가 부족해 서인지 저절로 불이 꺼지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지라 감히 아무도 끝까지 들어간 사람이 없어 그 길이를 가늠하기 힘들다.
- 제5경 하늘다리 : 동지나해의 거친 파도에 밀려나 50m 절벽으로 갈라져 쌍바위섬이 되었다고 하며, 섬과 섬 사이에 3m 간격의 틈을 두고 있는 이곳에 다리가 놓여 있으며 이곳을 건널 때는 간담이 서늘해진다.
- 제6경 서들바굴 폭포 : 방아섬에서 방아를 찧던 선녀들이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 밥을 지어 먹었다고 하여, 이곳 주민들은 7월 백중에 여기에서 밥을 지어먹고 폭포수의 물을 맞으면 피부병이 씻은 듯 낫는다고 한다. 폭포수는 밀물 시에는 바닷물 위로 떨어지고 썰물 때는 자갈 밭 위로 떨어진다.
- 제7경 다리여 : 서들바굴을 지나면 구렁이 바위가 있는 다리여가 나온다. 이곳은 바닷물이 많이 빠졌을 때 한 달에 4~5회 정도 갈 수 있으며 이곳에는 자연산 돌미역, 톳, 돌김, 우뭇가사리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 제8경 하늘담(벼락바위) : 관매도에서는 매년 총각을 제주로 추대해 당제를 올렸는데 그 전후 1년 동안에는 처녀를 만나는 것 이 금지되어 있는데 제주로 추대된 총각이 그 기간에 전부터 사귀어온 처녀를 만나자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벼락을 때려 한쪽 섬 전체가 절벽으로 되었고, 그 후 이곳을 하늘담 또는 벼락바위라고 부른다. 그리고 총각과 처녀가 죽어서 다리여의 구렁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출처] 관매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