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o^
터키어를 공부하다가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올려요.
'sen çok tatılısın' (센 촉 타틀르슨) 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너는 참 사랑스럽다'가 맞나요? 아님 귀엽다는 뜻인지...
사람에게 타틀르라고 하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터영/영터 사전에는 sweet라고 나와있는데 그럼 착하다는 뜻인가요? 무척 궁금합니다.
그리고 터키 사람들은 귀엽다는 말을 잘 안쓰는 것 같은데 우리말로 귀엽다고 하고 싶으면 'şeker'라고 하면 되나요? 'şekerli와 'tatılı'가 같은 뜻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sen çok iyisin(센 촉 이이신)이 한국어로 착하다는 뜻인가요? 착하다는 말을 한터사전에서 찾아봐도 나오지가 않네요. 혹시 이말이 착하다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canımın ta içi' 가 무슨 뜻인지도 궁금합니다. 여기서 'içi'가 무슨 뜻으로 쓰이나요?
그리고 터키 여행할 때 보니까 은행이나 시장 뒤에 'sı' (스) 발음이 붙던데 (방카스, 파자르스) 이것 또한 무슨 뜻인지 궁금해요. 그럼 답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랑스럽다,귀엽다 맞습니다.센 촉 이이신은 그런 뜻도 되고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야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어미에 스가 붙는 것은 고유명사화 되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어느 은행 어느 식당하는 일반적인 것이 아닌 그 것만의 고유한.. 알고 있는게 너무 없네요.. 죄송
예를들어 pusan bankasi 이렇게들 쓰죠? 3인칭 소속어미에서 모음으로 끝날때 si를 붙여서 씁니다. 터키어에서는 동사를 보고 인칭을 확인하죠,,,,답변이 잘 됐을라나 모르겠네요,,,,
şeker나 tatılı의 원래 뜻은 '달콤한'입니다만, 사람에게 사용할 땐 '사랑스러운'의 의미로 씁니다. 아래 것은 canımın tam içi가 아닌가요? '내 맘의 한 가운데' 또는 '내 영혼의 정확한 안 쪽' 등으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는..... 터키어에서는 복합 명사를 만들 때 두개의 명사가 서로 대등하게 연결되어 복합명사를 이룰 때 뒤에 오는 명사 뒤에 'si'를 붙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