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앙헬만 두번가본 초보입니다. 처음은 구 마간다카페에서 모 회원님의 도움으로 머리를 올렸(?)고 두번째는 3개월후에 직장동료와 글고 오는 19일에는 친구들과 담달에는 또 직장동료와 방필 합니다. 전 중국을 주로 다녔드래지요.. 학창시절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이후에 한10번정도 다녀온것 같습니다. 그러던 작년 이맘 즈음 북경을 거게 되어 검색도중 구마간다 카페를 알게 되었고 필리핀이란 나라의 경의로움에 빠져 매일 접속해 글을 모두 읽어보게되는 지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심 했지요.. 천사의도시에 천사가 과연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많더군요.. 천사의도시는 천사들이 사는 천국이었습니다.. 두번째 방필때는 어릴적 연애하던 기분을 느끼고 옵니다.. 세번째방필은 원래 9월이었죠.. 프로모로 미리끊어두었거든요.. 근데 친구놈들 만난 자리에서 천사의도시와 천사들에관해 조금 이야기 해주었더니 이새끼들이 마음을 돌립니다. 당장 가자고... 전 안된다고 했드랬죠... 담달에 이미표가 있고 집에다가 핑계거리도 없고... 근데 이새끼들이 마누라 한테 이른다면서 협박을 합니다.. 전화번호를 알고 있거든요.. 전 정말 정말 가기 힘든데 19일에 발권을 합니다..ㅋ 글고 지난 두번과 마찬가지로 필리핀으로 출장을 가게되었지요.. 근데 우리 마눌님 한마디 합니다.. =근데 왜 출장을 주말을 끼고 가는거야? =응~ 필리핀은 주말에 일하고 평일에 쉬는날이 있는 시스템이야.. 참 이상헌 나라지? 그래서 주말에 가야 효율적이라고 주말에보내는거야.. = 힘들어서 어쩌누 쉬지도못하고 일해서 우리남편.. ㅠ =괜차나 ~ 애들보고 열심히 일하는거지뭐...
참..저도 나쁜놈이지요? 미안하기도 하고 좀 그러네요....만 그만큼 열심히 놀다올겁니다..ㅋㅋ 글고 여기까지는 잘 넘어갑니다.. 근데 이놈의 스마트폰이 말성을 일으킵니다.. 페이스북어플에서 동기화가 되면서 페이스북메세지가 오면 알림이뜨는겁니다.. 아침에 마누라가 알람을 끌려고 제 핸드폰을 본겁니다.. 알림메세지에 페이스북을 타고 들어가서 본거겠지요.. 절 깨우면서 헌마디 합니다.. =야 니honey가 목소리 듣도싶다고 전화달란다.. =............. 자는척하면서 짱구를 굴려봅니다.. 뭔소리지?.. 촉이옵니다.. 페이스북 ㅠㅠ 잠궈놨어야 하는데... 씨불.. 뭐라고 하지? 아 ~~젖됐구나..ㅠㅠ
일어납니다.. =뭔소리야? =니하니한테 메세지왔어 필리핀년한테.. 니목소리가 듣고 시프데.. =잘못온거겠지... =하.... 먼저 보내셨더만 하이 허니라고... 디질래? =........ 5초정도 짱구를 굴립니다... 여기서 늦으면 안되니깐 뻔뻔신공으로.. =아~ 필리핀 거래처 애들인가보네.. =근데 왜 허니야? 너 바람 났냐? = 뭔소리야.. 거기애들 한테는 honey가 friend 랑 같은 말이야... =......
헐.... 이렇게 말하고는 집을뛰쳐나왔습니다... 오늘 저녁때 집에가기가 두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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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뜨끔하셨으니 이젠 절대 홀딱 벗고 누워있는 장면들 안 걸리시겠죠. ^^
당황하면 무조선걸리니깐 생각나는대로 둘러댄겁니다.. 더듬거리면 뻥인거 금방 알거든요... 6년 살면서 그거하나는 잘알거덩요..^^
일단 초기대응이 좋으셨군요. ^^
으흠...ㅋ
혹시 불꽃남자님도 그런 경험이? ^^
이거어째 경험하신 포스가..
분명히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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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번 바꿨습니다..
한 번 데이시니까 철저해지셨군요. ^^
퇴근하시고 백화점들르세요.... 명품백 하나 고르세요..
명품백 살돈으로 한번의방필을... ㅋ 글고 사주면 인정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요? 그냥 몸으로 때워야지요..^^
맞습니다. 일단은 몸으로 때우고... 나중에 미안한 마음이 잇으니 하나 사주면 좋을 듯... ^^
조심하십시요....남 이야기같지 않습니다......ㅠㅠ
경험이 있으시군요.. 만약 아직이시라면 조하세요..
늘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
허걱 위험한 경우네요...
스마트폰 쓰시면 조심하세요.. 비번 안눌러도 어플만 실행시키면 바로로그인입니다..
스마트폰의 단점이군요. ^^
음 나는 그래서 집에 들어갈때 헨폰끄고,아침에 출근하면서 on하는데..,
집사람이 왜 집에만 오면 off냐고 하면" 거래처 사람들 안되는거 귀찮게 한다고..,ㅎㅎ"
전 회사에서 오는전화를 받아야해서 ㅠㅠ
저도 예전에 그랫는데...^^ 마눌이 이상하다고 해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ㅠㅠ 끝까지 뻔하더라도 오리발을 내밀어야 합니다.
일단 오리발 작전은 실행중입니다.. 감사합니다
게속해서 오리발 go on ... ^^
다음 이야기가 더 궁금합니다....해법을 보고서 나중에 저두 써먹어야지
무사히넘어가길 빌어주세요..
무사히 넘어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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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모든 것이 다 끝입니다. ^^
당연히 그래야지요.. 감사합니다..
그런 경험이 없어 뭐라말못해주겠네요...
링크님이 이런 간접 경험을 통해 조심하세용. ^^
이런 경험이 앞으로도 없으시길 빌께요..^^
잘 마무리 하시길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