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0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무지로 인하여 범죄하고 4”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무지로 인하여 범죄하고 그 일이 집회의 눈에 감추어지면 그들이 마땅히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한 주의 명령들 중에서 하나라도 거역하여 행하였으니 그들은 유죄가 되느니라. 그들이 그 명령을 거역하여 죄를 지은 그 죄가 알려지면 그때에 회중은 그 죄로 말미암아 어린 수송아지를 바칠지니 회중의 성막 앞으로 그것을 끌어다가 회중의 장로들이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주 앞에서 잡을 것이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회중의 성막으로 가져다가 자기 손가락을 그 피의 일부에 담그고 주 앞에서 곧 휘장 앞에서 그 피를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또 그 피의 일부를 주 앞에 있는 곧 회중의 성막 안에 있는 제단의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회중의 성막 문에 있는 제단 곧 번제단 밑에 쏟을지니라.(레위기 4:13-17)
('Now if the whole congregation of Israel sins unintentionally, and the thing is hidden from the eyes of the assembly, and they have done something against any of the commandments of the LORD in anything which should not be done, and are guilty ; 'when the sin which they have committed becomes known, then the assembly shall offer a young bull for the sin, and bring it before the tabernacle of meeting. 'And the elders of the congregation shall lay their hands on the head of the bull before the LORD. Then the bull shall be killed bef;13ore the LORD. 'The anointed priest shall bring some of the bull's blood to the tabernacle of meeting. 'Then the priest shall dip his finger in the blood and sprinkle it seven times before the LORD, in front of the veil.)”
임마누엘!!
한글 개역 개정 성경 레4: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를 한글 제네바 성경에서는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무지로 인하여 범죄하고 그 일이 집회의 눈에 감추어지면 그들이 마땅히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한 주의 명령들 중에서 하나라도 거역하여 행하였으니 그들은 유죄가 되느니라.”
NKJV “'Now if the whole congregation of Israel sins unintentionally, and the thing is hidden from the eyes of the assembly, and they have done something against any of the commandments of the LORD in anything which should not be done, and are guilty;”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인 레 4:13의 말씀은 한글 개역 개정 성경과 한글 제네바 성경 그리고 NKJV과의 번역본을 대조하는 것은 본문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한글 개역개정 번역의 ’‘그릇 범하여“는 히브리어 ;shaga(샤가)'. ’길을 잃다‘, ’잘못하다‘,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다‘ (go astray, stray, err)를 의미합니다.
이 단어에 대하여 좀더 깊은 탐구를 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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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가(동사)는 기본어근이며, '길을 잃다, 옆길로 빗나가다, 타락하다, 잘못하다'를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21회 나옵니다.
’샤가‘는 일차적으로 ’고의가 아닌 죄‘에 강조점을 둡나다.
1) "무지의 죄"를 논한 레위기의 구절에서(레 4:2 이하) 샤가는 단독으로 "무지로 죄를 짓다"를 의미합니다(레 4:13).
2) 욥은 자기가 죄를 범했음을 결코 부인하지 않고 자기가 어떤 점에서 죄를 지었는지 알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욥 6:24, 욥 19:4), 이것은 무의식적 죄를 의미합니다.
3) 이 어근은 양이 길을 잃는 것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겔 34:6). 양들은 앞으로 나아가며 길을 잃어버리는 성향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빗나감에 대해 적어도 세가지 이유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첫째가 포도주와 독주입니다(시 28:7, 잠 20:1).
2) 둘째는 유혹하는 이방 여인입니다(잠 5:20, 잠 5:23). 이것과 대치되는 것이 자기 아내의 사랑으로서 그 사랑이 자기를 "매혹시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잠 5:19).
3) 셋째는 악한 교훈을 거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잠 19:27). 구약성경에서 사울만이 이 점에서의 유죄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삼상 26:21).
”허물이 있으나“
히브리어 ''asham 아샴)'. ’황폐하다(be desolate)‘, ’죄를 범하다(be guilty)‘, ’법을 위반하다(offend)‘, ’죄를 시인하다(acknowledge offense)‘, ’침해하다(trespass) 등의 의미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35회 나오며, 다음과 같이 사용되었습니다.
1. 단순 능동형(칼형)에서
1) '위반하다, 죄를 범하다, 잘못하다, 위해를 가하다'(레 5:19, 민 5:7, 대하 19:10, 겔 25:12).
2) '죄가 있다, 죄를 범하게 되다'(레 5:4, 레 5:5, 겔 22:4, 호 13:1, 삿 21:22, 렙 50:7, 호 4:15, 합 1:11). 속죄제를 요구하는 죄(레 4:13, 레 4:22, 레 4:27), 속건제를 요구하는 죄(레 5:2, 레 5:3, 레 5:17,레 5:23, 민 5:6)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샴이란 동사는 오경에서 레 4장, 레 5장, 레 6장과 민 5:6, 민 5:7에 나온다. 이 단어가 사용된 배경은 제의적, 윤리적인 것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누구든지 죄인이었습니다. 죄를 말소하는 절차는 아래에 개괄되어 있습니다. 대개, 배상은 현금가치에 20퍼센트의 현금 벌금을 추가하여 행해졌음에 틀림없습니다. 특정한 가치를 지닌 짐승을 제사장에게 가져와서, 죄를 고백하고 특별한 방식으로 그 집승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 목적은 속죄와 죄의 용서였습니다.
3) '유죄로 판결되다, 형벌을 당하다'(시 34:22, 시 34:23, 잠 30:10, 사 24:6, 렘 2:3, 호 5:15, 호 10:2, 호 14:1, 슥 11:5, 겔 6:6).
2. 사역 능동형(히필형)에서
시 5:10의 '하아쉬멤'은 '그들에게 유죄를 선언하다'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여 저희를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인하여 저희를 쫓아내소서 저희가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