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시각 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각 정오) - 소환명령을 받았던
언론자유 운동가이자 저명 언론인 쁘라윗 로짜나프룩(Pravit Rojanaphruk) 씨가
입에 반창고를 붙인 채 쿠테타 당국에 자진출두 후 구금을 당했습니다.
그는 오늘 아침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담담하게 심경을 피력했습니다.
"그들이 저의 양심을 가둘순 없습니다"
"국민들이 정신을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쁘라윳 장군이 태국에 등장한 마지막 독재자여만 합니다"
(사진: Achara Ashayagachat)
[관련 게시물] [속보 타임라인] 태국 군부 쿠테타 4일째 상황 - 쿠테타 반대 시위 (정리: 크세 2014-5-25 일)
첫댓글 쁘라윗 선생은 트위터에서 저와 한두번 대화도 나눈 적이 있는 분인데요..
구금당했다고 하니....
마음이 무척 아프군요..
그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저 귀를 막고, 눈과 입을 가리는 모습은, 왓 아룬의 사원 뒷쪽에 원숭이들의 조각상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의미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전 단순히 며느리와 관련된 이야기로 치부했었는데 말이죠~
@니콜라스 아..
그것이 그토록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