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미군에 구금되어 구타로 죽은 아프가니스탄의 택시운전사 사건은, 구금과 심문과정에서 저질러졌던 미군 학대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 뉴욕타임스 리포터 칼로타 갈은 자연사로 공식 발표된 택시운전사 딜라워의 죽음을 조사하면서 군의 발표를 뒤엎는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한다.
수상내역
2008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 2007 미국 피바디 상 2007 시카고 국제 영화제, 최고 다큐멘터리상 2007 뉴포트 국제 영화제, 최고 다큐멘터리상 2007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고 장편 다큐멘터리상
===>미국의 만행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미국의 각종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네요.
"오바마, 관타나모 수용소 조사委 세워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관타나모 수용소내 구타 등 수감 실태를 조사할 위원회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13일 제기됐다.
미국의 쿠바 소재 대(對) 테러 용의자 수감 시설인 관타나모 수용소를 조사해온 연구진은 이 곳에 1번 이상 수감됐다 풀려난 경험이 있는 62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관타나모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조사 대상자는 관타나모 수감 당시 구타와 독방 감금, 억류, 인격 모독 등을 경험하면서 석방된 후에도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에 따라 오바마 당선인은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는 것은 물론, "독립적이고 당파에 치우치지 않은" 위원회를 발족해 수용소내 감금 실태를 조사해야 한다고 연구진은 촉구했다.
연구진에 포함된 UC버클리 대학의 에릭 스토버는 "이러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것"이라며 "이런 일들이 축적되면 고문과 같은 수준의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는 것 만으로 역사의 어두운 과거를 묻어버리려 해서는 안된다"면서 "새 행정부는 무엇이 잘못됐고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존 춘 유: 67년 한국태생 한국계 미국인인라!~~~ 한국산 요코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