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15년도 향토산업육성 신규자원 발굴을 위해 일선 시.군에서 신청한 13개 자원에 대한 전문가 심사(5월 14일)를 거쳐 예천군이 제출한 전통식초 등 6개 자원이 최정 선정되어 농식품 6차 산업화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가 농정분야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추진 중인 '농식품의 6차 산업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나선 것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시군의 자원을 신청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예천군 전통식초를 비롯, 의성군 산수유·홍화 등 6개 자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 인해 예천군 전통식초는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산업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산.학.관.연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공모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예천군 전통식초는 앞으로 4년 동안 소요예산(국비50%, 지방비30%, 자부담20%)이 확보되어 관련 가공 및 체험시설, 연구 및 홍보·마케팅 등의 분야에 포괄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경북도는 2017년까지 40개소를 육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농식품부 6차 산업컨설팅에 선정된 예천군 전통식초를 생산하고 있는 초산정(대표:한상준, 예천군 용궁면 송암리 소재)은 지난 2008년 4월 7일 우리나라 최초로 전통식품 식초분야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2009년 10월 오곡미초 가공공장을 준공, 전통식초를 생산하고 있다.
경북도 김주령 농업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생산.유통.가공.체험 등 연계로 지역농가, 참여업체의 일자리 창출, 매출액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향토자원을 조기 발굴.육성하여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송암 한상준(용궁중 35회)대표가 운영하는 초산정임.....한미애랑 집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