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제1장/ 제2장/ 제3장/ 용어설명
6번째 집정관에서 물러난 가이우스 마리우스는 은퇴 후 로마 속주인 아시아로 가족 여행을 떠나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곳에 미래의 로마의 위협이 될만한 인물, 폰토스의 왕 미트리다테스 6세를 만나는 여정. 그 젊은 왕은 흑해 연안을 통일해 가고 자신들의 친족으로 왕위를 채워 시시각각 통일?을 하려하는데..
술라도 이제 야심을 드러내고 로마 정치에 정식 입문하려고 하지만 최고참 원로의원 스카우르스의 새로운 젊은 아내 달마티카 와의 관계 문제로 거의 쫒겨나다시피 히스파니아 속주의 총독 참모관으로 보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라우시오 전투에서 로마군 8만명이 게르만족들에게 녹아 없어지는 것을 목격한 참전자이자 로마 파트리키인 드루수스 는 귀족으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삶에 대한 새로운 각성을 하게 되고 (철이 든건가?) 같이 참전했던 귀족 친구이자 매제이자 속물인 카이피오와 멀어지는 계기도 됩니다. 이 카이피오 가문은 역사적으로 '톨로사의 황금'(기원전 278년) 사건으로 유명하죠. (당시 로마인들은 게르만족과의 전쟁에 나갔던 집정관 퀸투스 세빌리우스 카이피오(드루수스 매제,카이피오의 아버지)가 톨로사 신전에 있던 황금을 발견하고 로마로 보냈지만 그 수송대가 습격당했고 그 배후는 집정관 카이피오라고 믿었다고 함) 드루수스 가문과 카이피오 가문간의 가족들이 얽힌 갈등도 다루어 줍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반도엔 로마를 제외한 동맹도시들의 로마시민권 확대 요구가 서서히 올라옵니다. 그런데 거기에 불을 지른 리키니우스-무키우스 법의 통과와 시행... (로마를 위해 군사와 무장과 돈을 내주는 동맹시들이 아라우시오 전투에서 자신들의 젊은 군인들이 로마 보조군으로서 전멸을 당한 것에 경악하게 됩니다. 투표권도 없고 법적으로 기소되도 항소권이 없는 등 불평등한 대우에 분노가 깊어지는 상황이었던 찰나에 로마의 감찰관들이 인구조사를 하면서(세금문제) 동맹시에 있는 로마시민권자를 명부에 올리려 합니다. 그런데 그 로마시민권 숫자가 너무 늘어난 것에 대해 원로원에 보고하게 되고 2명의 집정관 명을 따서 인구조사에에 올린 명부에 대해 해당인들을 소환 심문하고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정을 여는 법안)
또한 동맹시 출신으로 드루수스의 친구이자 아라우시오 참전자였던 '실로' 가 등장하고 로마시민권 확대에 대한 욕망을 친구인 드루수스에게도 넌지시 그 뜻을 비쳐보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자 서서히 동맹시 지도자들을 모으고 무장을 위한 무기를 모으기 시작하네요.
술라의 아들, 술라2세의 친구로 어린 '키케로' 도 등장합니다.
히스파니아에서 돌아온 술라, 법무관에 당선되고 아시아 속주 킬리키아(아나톨리아, 지금의 튀르키예) 총독으로 부임 받게 됩니다. 카파도키아 왕국이 폰토스의 젊은 왕 미트리다테스에게 침입당하고 왕이 바뀌는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었지요. 술라는 탁월하게 현지에서 로마 보조군 4개 군단을 모집하고 만들어 폰토스에 대항합니다.
카파도키아의 로마군 정방형 진지에서 만난 로마 총독 술라와 폰토스의 젊은 왕 미트리다테스. 그리고 아르메니아 왕, 파르티아 제국 관리들과의 담판과 조약체결.
2편 기대됩니다.
참고로 풀잎관 'Corona Graminea'은 로마 최고의 군사 훈장으로, 전장의 풀로 만들어 '현장에서' 주어지는 이 관을 받은 사람은 불후의 명성을 얻게 됩니다. 개인의 노력으로 군단이나 군대 전체를 구한 사람에게 주어졌고 동맹시 내전에서 큰 군공을 세운 술라가 풀잎관을 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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