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6시에 대륜법우한테 전화가 왔다.
내일 태백산 도솔암에 무득법우와 같이 갈수 있는가 하고,
그야 말로 번개불에 콩구어 먹는다 ㅎㅎ
명산님이 전에 올려주신 글을 더듬어 올라가다보니
홍제암이 나타난다
스님 네분 모습이 활기차 보이고,
도솔암 찾기가 쉽지는 않을거라 걱정을 해 주신다
스님께서도 출타하고 안계실거라는 말씀에
무득법우님...그냥 참배만 하고 오겠습니다.
모두 참으로 편안해 보인다
어느 암자로 같이 일도와주시러 가나보다
내려다본 태백산은 한 폭의 산수화다
요번 길안내를 맡으신 무득 법우님
수북히 쌓인 낙엽위로 길을 찾느라 바쁘셨다.
그래도 헤매지 않고 한번에 쭈욱 올라갔죠
첫댓글 이 도량도 이렇게 변질되는가... 옴____훔.
수행도량을 이제는 그만 알리렵니다.
산으로 가면 뭔가 있으려나..나도 요즘 갈바람 어쩌지 못해 나대고 있습니다..."그래도 스님이 산에 있으니 말이 들리지요..."진명스님 말씀이 산에 오른 이유를 대신해 주네요_()_
조심스럽기 만한 스님의 기도암자 보기만 해도 숙연해 집니다. 선원 문고리만 잡아도 큰 불법 인연이라고 합니다. 마음으로나마 참배합니다.().
함께하는 도반이 있어 즐거운 암자 순례, 부러울 뿐입니다. 흑백사진과도 같은 태백산의 풍경이 무언의 설법을 하고 있음을 듣습니다. ^*^
오랜만에 글로 느껴집니다...여림성법우님.....보기힘든 곳에 위치한 암자사진 잘 보고 갑니다....
암자에 들어가기까지 전혀 안내 이정표가 없었던 홍제암.. 수도자가 거처할 만한 곳이었지요. 오랜만에 길 동무 하고 사진 후기까지 올려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하는 일에 정려하여 행복한 생활 꾸리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