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런(Pylon)- 넥서스와 함께 프로토스의 가장 기본적인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일런은 스타2에서도 사이오닉 필드이라는 독특한 범위를 가지고 있다. 프로토스의 넥서스와 어시뮬레이터를 제외한 모든 건물은 이 범위 안에서만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워프 또한 파일런의 범위 내에서만 허용된다. 인구 수 증가를 위한 건물이기도 한 파일런은 이번 스타2에서 7명의 인구수를 증가시킬 예정이다.
어시뮬레이터(Assimilator)- 프로브가 가스를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프로토스 ‘가스통’인 어뮬레이터는 세 종족 공통인 ‘배스핀 인스트렉터’, 즉 가스 분출소 탐사 기능을 가지고 있다.
넥서스(Nexus)- 프로토스의 메인 기지이며 일꾼인 프로브(Probe) 할 수 있는 넥서스. 미네랄을 400씩 소모하는 것과 인구 수 9명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과 달라진 점은 마더십을 스타게이트가 아니라 넥서스에서 생산한다는 점이다.
포지(Forge)- 포톤 캐논을 지을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포지는 이번 스타2에서도 프로토스의 모든 지상병력의 업그레이드와 프로토스의 특징인 실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있다. 미네랄 소모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150.
포톤 캐논(Photon cannon)- 공격력 20, 사거리7에 디텍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토스의 대표적인 방어 타워인 포톤 캐논은 페이즈 캐논으로 바뀔 뻔(?) 했으나 이번에 다시 수정되었다. 가격은 동일하게 150. 그러나 이름이 달라지면서 기능도 바뀌게 되었다. 대표적으로는 디텍트 능력과 함께 에너지화, 텔레포트 기능이 있었는데 이 두 기능이 삭제되었다. 이전에는 캐논을 에너지 화 시켜서 자유롭게 이동을 시킬 수 있었고, 파일런의 사이오닉 필드 어디든 배치를 할 수 있었는데 포톤 캐논으로 수정되면서 텔레포트와 에너지화 능력이 모두 사라졌다. 말하자면 다운 그레이드가 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향후 페이즈 캐논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기능이라든가 텔레포트 기능이 다시 생길 가능성은 미지수.
게이트웨이(Gateway)- 프로토스의 모든 지상병력을 생산(프로브를 지상병력으로 친다면 프로브는 제외라고 하겠다)하는 건물인 게이트웨이. 질럿과 널러피어, 이모탈, 하이템플러와 다크템플러를 생산할 수 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스테이시스 오브(stasis orb) 라는 이름을 널러피어가 대신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템플러’라고만 되어 있던 하이템플러 다시 그 이름을 되찾았다는 점이다. 게이트웨이는 워프게이트로 변형이 가능하다.
워프게이트(WarpGate)- 기본적인 기능은 게이트웨이와 같다. 워프게이트로 변형되어서 달라지는 점이라면 게이트웨이에서 생산되는 유닛들을 사이오닉 망이 있는 곳으로 워프시킨다는 점이다. 즉, 생산과 즉시 지정한 곳으로 워프를 시킨다는 점이다. 이런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워프게이트의 유닛 생산에 제약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한 번 유닛을 생산하면 30초 동안 쿨타임을 가진다는 점이다. 이것으로 인해 워프게이트는 기본적으로 유닛의 예약생산이 불가능하다.
싸이버네틱스코어(Cybernetics Core)- 드라군을 생산하기 위한 역할과 드라군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그리고 프로토스 공중 유닛의 업그레이드를 관장했던, 그리고 2차 건물로 넘어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했던 싸이버네틱스코어는 이번 스타2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여전히 프로토스의 공중유닛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반해, 드라군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대신 게이트웨이를 워프게이트로 변형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를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대신일까, 미네랄 소모가 이전보다 50깎인 150으로 등장하고 있다.
로보틱스 퍼실리티(Robotic Facility)- 로보틱스 퍼실리티는 이전 위성 분광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수정된 버전에서는 로보틱스 퍼실리티라는 이름과 함께 위성 분광기는 기본 유닛으로, 그리고 기존의 로보틱스가 관장하고 있었던 능력인 옵저버와 ‘거신’이라고 불리는 콜로서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프로토스 유저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바보 리버는 아쉽게도 삭제).
널 서킷(Null circuit)- 이전 로보틱스 서포트베이(Robotics support bay)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널 서킷은 ‘거신’콜로서스를 생산할 수 있는 건물로 그 기능이 바뀌었다. 원래 널 서킷은 옵저버를 생산할 수 있었던, 현재 옵저버터리의 이름이었다.
옵저버터리(Observatory)- 널 서킷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옵저버터리는 예전처럼 옵저버를 생산할 수 있는 건물로 그 기능이 확정되었다. 옵저버의 스피드와 시야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존재.
트와이라이트 카운실(Twilight Council)- 말하자면 이전 스타1에서의 시터들 오브 아둔의 기능(질럿의 스피드 업그레이드)과 함께 스토커와 이모탈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기능까지 하고 있다.
템플러 어카이브(Templar Archive)- 프로토스의 하이 템플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템플러 어카이브는 이전 스타1에서처럼 템플러계열의 업그레이드들을 관장하고 있다.
다크 오블리스크(Dark obelisk)- 템플러 어카이브를 지으면 게이트웨이에서 다크템플러를 생산할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 스타2에서는 다크 오블리스크를 지어야 다크템플러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로써는 아무런 업그레이드 기능은 없다. 가격은 미네랄 150에 가스 100. 다크템플러가 기존처럼 미네랄 소모 125에 가스 100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예전처럼 패스트 다크템플러같은 전략은 사라지지 않을까.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토스의 공중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스타게이트는 마더십이 넥서스로 이사(?)갔다는 것 이외에 변경점은 없다. 피닉스와 워프 레이를 기본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캐리어도 여전히 이곳에서 생산된다.
플릿비콘(Fleet Beacon)- 캐리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피닉스의 업그레이드 등을 관장하는 플릿비콘. 예전 시리즈와 달라진 점은 캐리어의 인터셉터 업그레이드가 없어졌다는 점이다.
첫댓글 에너지가 힘이라는 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