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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66의 입구모습
(직원들의 옷이 경찰복 비슷한 것으로 바뀌어 처음 들어갈때 깜짝 놀랐다. ^^)
방콕을 여행했던 젊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았을만한 거리는
한때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타운이었으나 사실 지금은 예전의 그 명성을 많이 잃은 상태이다
그나마 루트66과 만이 그 명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그렇다고 해도예전에 비해 사람이 많이 줄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실 의 루트66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방콕 최고의 클럽이었으나
방콕의 클러버들이 통로나 에까마이 쪽으로 많이 이동해 가면서 지금은 사람도 많이 줄고
인기도 아주 많이 사그러 들었다.
여전히 주말엔 많은 클러버들이 이곳으로 몰리지만 평일같은 경우엔 꽉 차지도 않는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현재는 방콕의 중산층 친구들과 여행객들이 많은편이다.
현재 중상류층 이상의 친구들은 (힙합매니아를 제외한)거의 이곳을 찾지 않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루트66의 야외테이블 모습.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확실하지 않지만에까마이 지역에 클럽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부터
이곳 는 많이 죽었다고 보면 된다.
이곳에 오던 중상류층 클러버들은 대부분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찾아 에까마이로 빠져나가고
이곳엔 태국의 중산층들과 일부 힙합매니아들.
그리고라이브밴드가 있는 클럽을 싫어하는 방콕에 사는 외국인들과 관광객만 남았다.
아무래도 관광객 입장에서는 전혀 알아들을 수도 없는라이브밴드가 있는 곳보다는 힙합음악이
나오는 곳이 더 재밌지 않을까?
루트66은 라이브밴드 존과 힙합 존. 그리고 아주 작은 하우스 존으로 나뉘어 있다.
주말엔 사람이 많지만 평일엔약간은 썰렁한느낌이 들 정도. (평일엔 12시가 넘어야 사람이 좀 있다.)
사진은 라이브밴드 존인데, 밴드가 바뀌는 타이밍에는 다른 라이브밴드 클럽과 같이 음악만 튼다.
이곳에선 한국가요가 많이 나오는 편.
힙합 존은 힙합 음악만 틀며, 하우스 존은 주말에만 운영하지만 사람은 많지 않은편.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힙합존.
하우스 존인 ROUTE66 'THE CLASSIC'
사실 몇년전 루트66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단행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바꾸고 크기도 엄청 확장을 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되진 않았나 생각해본다.
물론 에까마이쪽에 새로운 클럽들이 많이 생겨 사람들이 그쪽으로 빠져나가기도 한것이 사실이나
괜한 욕심으로 다른것은 생각하지 않은채 크기만 비대하게 늘린 것이 지금의 루트를 만든 것은 아닌지 쉽다. 사실 나는 예전의 루트66이 많이 그립다. 예전의 인테리어와 좌석배치도 그립고. ^^
화장실 가는 복도에 있는 컴퓨터들.
클럽뒷편으론 화장실 이동 및 클럽에 있는 룸을 이동을 할 수 있는 복도가 있다
그리고 그 복도 중간에는 간단한 웹 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놓여있으며, 또 이곳은
자신의 테이블에서 시야에 들어오던 사람이 아닌 (테이블을 잡고 마실경우)
다른 지역(?) 사람들의 신선한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
루트66 힙합 존.
뭐 따로 스테이지 같은 것은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 (DJ부스 앞에 약간 있기는 하지만
주말에 사람이 많을 경우이곳에도 테이블을 놓고 술을 마신다. 이 DJ부스 앞은 보통 맥주한병 들고 돌아다니는 외국인의 차지가 될때가 많다. ) 리노베이션 후 조명시설이 화려해졌다.
다른 보통의 방콕 클럽처럼 자신의 테이블 위에서 조니워커를 병으로 주문하여 마시며, 그 반경 내에서 춤을 추면서 논다. (12시 이전엔 춤도 잘 안춘다.)
한국 여행객들이 이곳을 굉장히 많이 찾는 것으로아는데 좀 더 수월한 작업을 위해서는 (남자의 경우)맥주만 사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 보다는 테이블을 잡고 태국 클러버들 사이로 파고드는 것이 좀 더 좋다. ^^ (조니워커 + 믹서 = 보? 2000바트가 조금 안된다. )
사진과 같은 야외에 테이블을 잡고 춤을 추고 싶을때 마다 안으로 들어가서 놀아도 된다.
그러나 가끔 자리를 비웠을때 술을 누가 들고 간다거나 할 수 있으니 주의.
또 클럽에 온 목적이 이성과의 로맨스(?) 인 사람은 밖보다는 안을 추천한다.
사실 클럽이 재밌는 이유가 (개인적인 생각) 쉽게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혹은 좀 더 쉽게 이성과의 접촉(?)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애프터 클럽은 목적이(?) 뚜렷한 곳이라 제외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의 루트와 이
방콕의 로컬 클럽 중에서 태국친구를 사귀거나 혹은 그 이상(?)의 관계로 갈 수 있는 가장 쉬운
클럽이 아닌가 본다.
보통 상류층 친구들이 잘 없기 때문에혼자 나와 사는 경우가 많거나, 나처럼 막 노는 친구들. -.-;;
혹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끼리 혹은 남성끼리 온 클러버들이 다른 클럽에 비해 좀 더 많으며,
혹시 남녀가 함께 왔다고 하더라도 서로에 대해 별 신경 쓰지 않는 사이 이거나,
오히려 그 친구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 ^^
심지어 주변 친구들이 어떻게 해보라고 밀어 넣기까지 한다.
이곳에서는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다보니 내가 정말 잘생긴건 아닌가 하는 커다란착각에 휩쌓이게 되고 결국은 자뻑상태에 이르러 방콕에서 쭈욱 살고 싶어지기까지 한다. ㅋㅋ
방콕 대부분의 클럽 실내에서는 금연법이 지정이 되었다.
그래서 담배를 피고 싶을때는 밖으로 나와서 피워야 한다.
덕분에 클러빙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도 옷에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사실 나는 이곳에 안가본지 꽤나 오래 되었다. 예전에 이곳에서 너무 놀아댔던 탓에 지겨워진 이유도 있고 더이상 힙합음악을 듣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예전처럼 문란한 생활(?)을 안하기 때문이고. 그러기에 나는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다. ^^
어찌됐건간에 루트66은 굉장히 재미있는 클럽 중에 하나이다.
클럽의 흐름이 바뀌고, 물이 좀 안좋아지고 그랬다지만 정말 다양한 성격의 클러버들부터
살면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클러버들까지 알게 되고 쉽게 어울려서 놀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힙합을 좋아한다면. 작업이 목적이라면. 쉽게 태국인들과 어울려 놀고 싶다면
꼭 가봐야만 하는 곳.
Plus 작업과 원나잇 스탠드가 비교적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
그래서 여성분들은 조금 짜증날 수도 있다.
토요일밤 2시 30분경의 루트66 모습.
두시에 문을 닫음에도 불구하고 3시가 넘어서까지 루트의 야외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때도 작업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간중 하나. 몇몇은 애프터 클럽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소랑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글의 출처는 소랑님의 방콕아놀자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