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권의 고수중에 송세영(宋世榮)은 형의권사의 많은 실전 영웅 중
유명한 인물중에 하나이다.
그는 화북성 완평 출신으로 어릴때는 소림권을 배웠다.
후에 이낙능이라는 신권이라 불리우는 형의권사에게 형의권을 전수 받았다.
그는 이낙능의 뛰어난 제자들중에 하나로 사형제들 앞에서 자신의 묘기를
보여주곤 했는데, 형의권의 12형권을 표현하면 마치 그 동물과 같았다고 한다.
그가 사형권을 표현하면 그의 손이 마치 뱀과 같이 보였으며 그의 몸은 진짜
뱀처럼 꾸불꾸불 땅위를 이동 했다고 한다.
그는 제비의 동작을 본뜬 연형권을 시연하면 불과 수십센티 밖에 안되는 의자
밑바닥을 바람가르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빠져나가 그대로 활공하여 멀리 떨어진
개울로 날아가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송세영은 벽호공도 뛰어나서 벽에 찰싹 붙어서 수십분간 그대로 멈추어 있을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공력은 수십년의 수련에도 불가능한 쿵푸로 참으로 대단하다고 볼수 있다.
송세영은 이러한 능력 이외에도 실전에도 아주 이름이 높은데 그는 몽고 지방을
여행하던중...기골이 장대한 거구가 시비를 걸어온적이 있었다.
그러나 송세영은 사내의 몸을 슬쩍 스치는 것만으로도 그를 몇미터 밖으로 날려
보낼수가 있었다고 한다.
송세영은 이밖에도 많은 일화를 가지고 있는 형의문의 실전 명인으로 형의권에는
송세영 말고도 많은 명인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