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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두루마리 휴지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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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동굴
 
카페 게시글
번역요청게시판 스레 번역요청
EXTRA 추천 0 조회 511 22.01.29 14:2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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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2.01 23:32

    첫댓글 나와 함께 보고있던 경마방송의 영향을 받을걸까? 사육하고있던 우지쨩이 이런말을 꺼냈다.
    우지쨩도 말씨처럼 달리고싶은레후!
    거친콧김과 짧은팔다리로 파닥거리며 호소해온다.
    우지쨩의 열의에 패배한 나는 우선. 빨대를 4개로 잘라 우지쨩의 손발에 장착시켜봤다.
    대단한 레후! 보이는 경치가 다른레후! 흥분하면서 한발 나아가니 밸런스가 무너져 바닥에 얼굴을 박아버리고 말았다.
    레이이이...
    처음 죽마를 탈때같은느낌이니까 말이지. 그래도 나에게 좋은생각이 있어!
    무엇을숨기리 외과수술의천재인 나는 우지쨩에게 골연장수술을 행했다.

  • 22.01.31 19:08

    수시간뒤 조금씩 늘어난 팔다리를 가진 우지쨩의 모습이!
    대단한레후! 마치 말씨가된 레후!
    격통을 견디며 우지챵은 자신이 넘쳐흐르는 얼굴을 하고있었다.
    구더기실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듯한 가는뼈를 연장해가는 작업은 마치 뼈를 부러트리는 일이라 말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자기발이라면 밸런스잡기가 쉽겠지 그러면 위대해지는 첫발을 내딪어봐라.
    내 말에 응해 우지쨩이 발을 올린순간
    레뺘?
    무게에 견디지못하고 우지쨩의 다리는 부러져버렸다
    우지..우지쨩 포기하지않는레후!
    다리는 부러졌지만 우지쨩의 마음은 부러지지않았나보다.
    나한테좋은생각이 있어! 잠시 쉬고있어라.

  • 22.02.01 18:59

    우지쨩은 부상의 치료에 몇시간은 필요하겠지 나는 빠르게 작업에 착수했다.

    수시간뒤 거기에는 보조기구를 손발에 장착한 우지쨩의 모습이!
    무엇을 숨기리 나는 프라모델 개조의 천재다. 우지쨩의 손발을 프라모델의 안에 통하게해 연약한 근력에도 움직일수있도록 할정도의 조작도 없다.
    우지쨩의 뼈에 인공관절을 더하는것도 성공했다.
    대단한레후 잘 달릴수있는 레후!
    아프지않은레후!
    방안을 상쾌하게 뛰어다니는 우지짱을 보고있으니 고생도 보답받는다. 거울이 보고싶은레후! 주인님 보여주시길바리는 레후!
    그래 맘껏보렴
    졸라댄 우지쨩의 앞에 탁상거울을 둬주었다.

  • 22.02.01 19:08

    꽤나 기뻐할거라 생각했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본채로 우지짱은 대답이 없었다.
    왜그러니 우지쨩?
    대답도 없고 그저 선채로 있는것처럼보이지만
    그 눈동자에는 방금전까지 있던 빛남이 사라져있었다.
    주..죽었어?
    자신이 상상하고있던 모습과 떨어진 이형의 충격을 받은것일까 분명 예쁘고 화려한모습으로 달리는 경주마를 상상하고있었을것이다.
    말이되고싶다는 터프함도 가졌으면서 모습을 보는것은 불가능했다니..
    좋을거라 생각해 한일이 예상이 틀어진것을 나는 후회했지만 늦었다. (몇번이고 후회했다:직)
    그후로 나는 저실장이래도 보조기구의 외관은 신경쓰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서 회사를세워
    지금 회사는 실장석용품 메이커로서 국내 90프로 점유율을 자랑합니다만 그 우지쨩에겐 감사하고있습니다.
    지금도 저 아이가 천마처럼 달리는 모습을 꿈꿀때가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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