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사법, 행정, 교육, 문화, 방송, 예술, 경제계, 기업, 시민단체, 사회복지단체, 맘카페까지 완벽하게 붉은 혁명사상으로 물들였습니다.
5. 주체사상의 힘
주체사상은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첫째, 민족주의·사회주의 사상입니다. 둘째, 성경보다 쉽습니다. 셋째, 살아있는 권력 김정은을 움직이는 사상이요 이론일 뿐만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가권력입니다. 넷째, 젊은 대학생시절, 조국을 위해, 민주화를 위해, 자주통일을 위해, 최루탄을 마시며 싸우다가, 도망 다니고, 잡혀서 고문당하고, 감옥을 들락거리며, 청춘을 바치며, 헌신했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째, 사회인이 되어서도 운동권의 동지적 인간관계는 끊을 수 없습니다. 운동권 출신들이 서로 짝을 이뤄서 부부가 된 경우에는 혁명가정이 됩니다. 자녀까지 대를 이어 사상이 이어집니다.
무섭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상을 바꾸는 것은 담배 끊기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북 주사파들이 수백만 배출되었고, 지금 마침내 청와대부터 대한민국의 국가권력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각층을 완벽하게 장악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세계 어떤 공산혁명 때보다 더 완벽하게 국가권력을 장악했습니다.
6. 자유주의 배격 11훈
공산주의자들의 신조는 '자유주의 배격'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철저하게 자유주의를 부르죠아 사상이라며 배격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의 적은 '자유주의', '자유민주주의'입니다. 모든 공산주의자들은 언제나 '민주주의'를 내세웁니다. '인민민주주의', '민중민주주의', '진보적 민주주의', 그냥 '민주주의'입니다. 좌익들은 자기들만이 '진정한 민주주의'이고, 자유민주주의는 '부르죠아 독재'를 예쁘게 포장한 '가짜 민주주의'라고 비난합니다.
좌익들은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를 '자유민주주의'라고 하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자유주의'는 공산주의의 배격 대상일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지키는 것이 지금 우리 국민의 첫 번째 임무입니다. 제가 운동권에서 혁명을 꿈꿀 때, 회합 전에 암송하던 <자유주의 배격 11훈>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든 학생운동권이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엄선된 소수혁명가들이 하던 것입니다. 남로당과 빨치산 대원, 남한 혁명조직원들이 사상 강화의 방법으로 모택동의 <자유주의배격11훈>을 당 생활의 기준과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자유주의 배격 11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사상투쟁을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그것은 당과 혁명단체의 단결을 가져오게 하며, 싸움의 무기를 더욱 날카롭게 하기 때문이다. 자유주의와의 사상투쟁을 거부하게 되면, 무원칙한 화평을 가져오게 되고, 그 결과 썩어빠진 작풍이 생겨서, 혁명단체의 어떤 개인은 정치적으로 부패하기 시작한다.
1. 극히 다정하고 친밀한 동창 혹은 고향의 친지, 친구 또한 오랫동안 같은 직장에서 일했다고 하여, 원칙상의 논쟁을 피하며, 화평의 수단으로 가벼이 되는대로 방임함은 곧 자유주의 표현의 첫 번째 유형이다.
2. 책임 없이 뒤에서 비판하고, 적극적으로 조직기관에 제의하지 않으며, 앞에서 말하지 않고, 뒤에서 비방하며, 회의 때는 말하지 않고, 회의 후에 떠들며, 집중생활의 원칙이 마음속에 없고, 자유로이 방관함은 곧 자유주의 표현의 두 번째 유형이다.
3. 일에 대하여 관심이 없고, 다만 벽에 걸린 사진을 대하듯이, 남을 책하지 않고 말하지 않음이 명석한 보신술이라면서, 엎드려 침묵함이 곧 자유주의 표현의 세 번째 유형이다.
4.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조직규율을 돌보지 않으며, 간부라는 구실로 자기 의견만 고집함은 곧 자유주의 표현의 네 번째 유형이다.
5. 단결과 진보를 위하거나, 부정확한 의견을 고치려는 것보다, 개인공격을 주로 삼아, 분하게 생각하고 보복하려 함은 자유주의 표현의 다섯 번째 유형이다.
6. 부정확한 의견을 듣고도 항변하지 않고, 반혁명분자의 말을 듣고도 보고하지 않으며, 무사태평하게 지내는 것은 자유주의 표현의 여섯 번째 유형이다.
7. 군중에 대하여 선전하지 않고 선동하지 않으며, 연설하지 않고 조사하지 않으며, 묻지도 않고, 그 고통까지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무조건 지지하여, 당원임에도 불구하고 당원의 의무를 망각한 한사람의 백성처럼 되는대로 지냄은 자유주의 표현의 일곱 번째 유형이다.
8. 군중이익을 해치는 행동을 보고도 격분하지 않고, 경고하지 않으며,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해결하지도 않고 내버려두는 것은 자유주의표현의 여덟 번째 유형이다.
9. 일에 충실하지 않고, 일정한 목적 없이 하루를 되는 대로 지내며, 마치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듯이 하는 것은 자유주의 표현의 아홉 번째 유형이다.
10. 자존심만 높아서 혁명의 공이 가장 많은 것 같이 노선을 거스르며, 큰일은 할 능력이 없고, 작은 일은 하기 싫어하며, 학습에 노력하지 않고 태만함은 자유주의 표현의 열 번째 유형이다.
11. 자기의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고, 자기비판을 하되 비관실망에 그치고 마는 것은 자유주의 표현의 열한 번째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