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는 목회 21년하면서
앞으로 같이 목회할 비전교회 목회자들에게 강의를 했다.
나의 강의제목은
<나의 전도이야기>였다.
목회 20년하면서 <내가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2012년 3월 17일(토)부터 주일을 제외하고 전도하고 있다.
나에게 매일 전도하도록 영향을 준 분이 터치 전도 신경직 목사님이시다. 이부분이 매일 전도지 50장~60장을 가지고 매일 전도하셨다. 주일도 전도하셨다. 그렇게 열심히 전도하셨던 목사님이 암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마음이 안타갑다. 지금도 전도하다가 힘들어도 전도할수 있는 이유가 목사님의 그 전도열정이 나에게 오기 때문이다.
또 한분 같은 감리교회 목사님이시고 나와 같이 어린이 집회를 인도하시는 정경수목사님이시다. 오래동안 같이 어린이 집회인도하는 사역자로 친분이 있었는데 이분이 서울연회 목회 아카데미 강사로 오셔서 강의를 하셨다. 그리고 우리교회에 방문하셨다. 그때 건빵 전도하라고 하셨다. 그때부터 건빵 전도할려고 준비했다.
그렇게 시작된 건빵전도이야기를 페이스북과 우리교회 카페에다 전도이야기를 썼다. 내 전도이야기를 보면서 격려해 주시는 분이 있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에 조정진목사님이시다.
이분이 그동안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받아 왔기에 이제 이 단체가 교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셔서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직원이 월급에서 일부(건빵 5박스)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또 한분이 있다. 21세기 성경연구원 원장이시고 제주 기적의 교회에 정성학목사님이시다.
목사님께서 제 전도하는 것을 보시고 어떻게 전도하는데 도움이 되게 할까하다가 서울 석관제일교회(이영찬목사님)에서 빵을 굽는 일을 하는데 거기서 만드는 빵에 카스테라빵 매주 50개씩 후원하기 시작하셨다.
건빵은 유통기간이 길지만 카스테라빵은 유통기간이 짧아서 전도를 그때 그때 해야 한다.
지금도 주일을 제외하고 매일 전도하고 있다.
<왜 전도가 안될까요?>라는 질문에
전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알지 못하기에...바빠서....끈기가 없어서....사람이 두려워서... 전도열매가 없어서...
대답중에 <쪽팔려서>...솔직한 대답에 고맙다고 했다.
<나는 왜 매일 전도할까요?>를 하면서
전도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요...내가 예수님이 지상 명령이라든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위해서 전도하든 내가 전도할수밖에 없는 것은 전도래도 해야지 전도 안하고 가만히 받아서 교회가 부흥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 전도해도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시대애 살고 있지요...그러기에 더 전도해야 필요하다.
<매일 전도하라>고 권면했다.
매일 전도해야 한다. 시간이 없어 그 이유를 설명이 없었지만 목회가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사람없이 목회하기가 어렵다.
사람이 있고 난 다음에 예배 기도 말씀이다.
사람이 있어야 하니까 전도가 중요하다. 그러니 매일 전도하러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따라 하게 했다.
<나는 매일 전도합니다><나는 오늘부터 매일 전도합니다> <나는 오늘부터 매일 전도하기를 결심합니다>
21년 목회하면서
예배에 목숨걸라고 했다.
새벽기도회를 반드시하라고 했다.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교회에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새벽예배 혼자라도 하라고 했다. 찬송하고 성경보고 녹음하면서 설교하라고 했다.
혼자 설교할려고 하면 힘든데 녹음하면서 설교하면 할수 있다.
요즘 나는 휴대폰으로 설교를 거의 녹음한다. 설교를 녹음하면서 쓸데 없는 소리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았다.<~음, ~어,~으> 말이 많이 빠르구나 등등 녹음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1시간 기도하라고 했다.
1시간 기도하는 법이라는 것을 프린트 해 주었다.
담임목사(영력, 지력, 체력, 인력, 경제력)를 위해 교회 부흥을 위해 온 성도들을 위해
특별히 성도들의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라고 했다.
성경은 매일 보라고 했다.
성경이 믿어져야 한다고 했다. 성경이 살아 움직이도록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이것도 시간이 없어 설명하지 못했다.
1) 하나님이 누구신가?
2) 내가 은혜받은 것이 무엇인가? 감사할 것이 무엇인가?
3) 내가 당장 적용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성경을 꾸준히 보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믿음이 오고 은혜가 오고 능력이 온다.
설교는 미리 준비하라고 했다.
설교 준비가 늦으면 자기도 소화를 못하고 버벅 거린다. 한 주에 미리 준비하고 정검하라고 했다.
설교 녹음하라고 했다. 녹음은 설교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설교 녹음하면 많은 것을 배우고 다른 사람에게 보내 보라
그리고 반응을 들어 보라
설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복음의 능력을 선포해야 한다.
그리고 성도들과 관계는 무조건 사랑하라고 했다.
사랑하는 것밖에 없다.
그리고 그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이 복을 받아야 한다.
교회에 복받은 성도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목회하는 친구 이야기
목사가 준비해야 할것은
1)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중요하고
2) 사랑해야 하고
3) 성실히 살아야 한다.
큰교회에서 도와야 할 것은
1) 인력지원 특히 신학생들이 와서 도와 주었으면 좋겠다.
혼자가 다 할수 없다.
2) 신학생들을 후원할수 있는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교회의 월세나 살림에도 필요하다.
3) 목회 코칭이다. 예배, 설교, 상담 등 목회 전반에 대한 코칭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결론으로
부흥이 아니라 행복이다.
부흥할려고 힘을 쓰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는 것이다.
내가 행복하게 목회하면 내가 행복하게 전도하면 하나님이 그 행복하는 삶속에 하나님의 부흥을 주실 것이다.
여기도 다 이야기 못했다.
나보고 90분 강의하라고 했는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50분이었다.
그래도 시간돼서 끝냈다.
나는 한국에서 목회하는 모든 목사님들이
부흥이 아니라 행복한 목회가 되고 행복한 목사가 되기를 오늘도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