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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한국사 김춘추, 김유신 등이 김구, 이순신, 세종대왕 등과 같은 반열에 설 수 없는 이유
마법의활 추천 0 조회 479 23.07.20 23:1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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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20 23:30

    첫댓글 근데 역으로 김유신 김춘추 등이 활약하지 않았다면 신라 망하는건 기본이고 어쩌면 당이 한반도를 점령했을 수도 있지않나요? 뭐 신라의 삼한일통 슬로건이 거의 의미없거나 급조된 거긴 해도요. 애당초 저 말씀하신 것도 고구려나 백제도 딱히 나을 건 없던데다 저 문제도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모순이 불거지고 삐그덕거리면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슬로건이 된 거니까요. 저 양반들도 그 시대 밑의 그 새대 안에서 산 사람들이긴 하쥬.

  • 작성자 23.07.20 23:49

    1. 신라는 망했을 수 있지만 고구려나 백제는 망하지 않았겠죠. 그리고 나당전쟁은 그 이후 문무왕 등 사람들 활약이 더 커서 그렇게 볼 수도 없습니다.

    2.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고구려 백제가 적어도 신라보다는 대단히 나은 상황이었습니다. -_-;; 고구려나 백제는 골품제 같은 강고한 시스템으로 왕경인과 지방인 사이에 간격을 고착화한 바는 없었습니다. 왕경인 우대 사회는 맞았지만 말이죠.
    2-1. 고구려나 백제와는 달리, 신라의 골품제가 적어도 귀족들의 발흥과 내분을 막은 순기능이 있었던 건 부정할 수 없었던 것과 이건 전혀 별도입니다.

    3. 어지간치 머리 나쁜 사람 아니면, 누가 무열왕이나 김유신 영웅 아니라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나 상기 이유로 '한민족 공통의 언터쳐블한영웅'이 되기엔 역부족이란 얘깁니다.

    4. 시대의 한계 안에서 신라를 위해 가장 지혜로운 선택을 한 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게 훗날 통합될 고백신 전체에게 납득될 이득이 있었나? 아니란 겁니다. 시대의 한계상 그럴 수 있었던 건 맞지만 그렇다고 그 행한 결과도 한계가 있어 평가의 대상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 23.07.20 23:47

    @마법의활 아 그랬군요 3은 진짜 공감합니다ㅎㅎ

  • 23.07.21 00:23

    @마법의활 1.백제는 모르겠는데 고구려는 망했을 가능성이 꽤 있을것 같은게.

    연개소문 죽고 이후 정국 생각하면...?

    2.아 그게 얘기가 나온게 있나보네요.신라 골품제랑 비교하면 어땠을지가.들은적이 없어서.

    2-1.괜히 신라가 골품제 유지한건 아니겠죠...그런 장점이 있으니까...?

    3.공감...영웅이라 불리기엔 충분한데 언터쳐블은 불가능...

    4.중국이나 몇몇 국가들의 최초 통일 왕조들이 겪는 시행착오랑 비슷하려나요.

    사실 신라의 가장 큰문제는 통일후에도 시스템을 전혀 고치지 않았다로 보기에.

  • 작성자 23.08.07 20:31

    @paul1117 고치려곤 했습니다. 그러나 진골들을 비롯한 서라벌인들이 계속 거부했고, 신라왕들은 그런 부류와 단호하게 맞서 싸우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런 부류와 단호하게 맞서 싸운 임금은 다름아닌 궁예였지만 (....; ) 점진적 개혁이 그래서 늘 좋은 게 아니죠.

  • 23.08.07 20:33

    @마법의활 점진적 개혁이라고 해도 좋은지 의문일 정도로 변화가 얼마나 있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개혁이란 속도 조절을 제대로 해야 하는법이라는거죠

  • 작성자 23.08.07 20:34

    @paul1117 https://cafe.daum.net/shogun/1Db/8976

  • 23.08.07 20:37

    @마법의활 개혁이란 말 자체가 거죽을 바꿀 정도로 다 바꾼다는 의미가 있는데 점진적 개혁이 처음 의도대로 잘 된게 손에 꼽히긴 합죠. 되려 나라가 뒤집어지고 나서 어거지로 한게 되려 성공률은 좋을걸요?

  • 작성자 23.08.07 20:41

    @Ostropoo 다만 신라 후기의 개혁은 적어도 '어느 정도'는 의도한 대로 성과는 거두었습니다. 적어도 부작용은 없었던 편입니다.

    그러나 무서운 게 바로 그거죠.

    그런 부작용 없는 개혁은 너무나도 오랜 시간을 견뎌야 함을 요구하는데, 적어도 고구려 유민들과 백제 유민들이 견딜 수 있는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백 년이면 혹시 모를까 이백 년이라.....
    너무나도 길었습니다. ;;

  • 23.07.21 00:19

    그둘이 이순신,세종대왕과 동급이 될수 없다는거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신라의 통일이 무의미 했냐면 그건 아니라 봅니다.

    확립된 국가정체성, 민족정체성 형성에 실패했다는건 통일 후 후삼국이 도래하고 고려대까지도 삼국 부흥을 명분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사례가 있었기에 인정하는데.

    반대로 신라가 통일을 하지 못했다면 이후 삼한일통같은 얘기가 나왔을지 모르겠네요.

    신라가 먼저 한반도의 통일국가라는 선례를 만들었다는 거에 의의가 있는 정도?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나라처럼 말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3.07.21 10:15

    ....그거 완전 환빠 아닙니까

  • 작성자 23.07.21 11:01

    백제는 왜와 대등한 외국 관계지 상하관계가 아니었습니다. 무지성 환빠 발언은 그만 하세요.

  • 23.07.21 11:07

    @마법의활 그냥 일본에 백제가 문물을 전해줬다고 하며 일본이 백제의 신하국이었다는 말을 한다면 모를까 아예 백제가 멸망하며 독립국이 됐다 운운하는건 명백한 환빠...

  • 23.07.21 11:20

    죄송합니다 오해소지될것같아서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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