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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7,8구간을 마치고 비가 오는 바람에 이틀을 찜질방에서 보내고 비솔고개에 주차를 하고 한강기맥 9구간을 시작합니다. 23일 양평 신경외과도 다녀온다, 다행히 병원 다녀오고 이틀 쉬는 동안에 무릎은 좋아졌네요. 기온이 6도까지 내려가 겨울방풍복을 입고 올라갑니다. 새벽 6시전이라 랜턴도 켜고,,,,
용문산까지는 엄청 급경사 오름이고 811m봉을 거쳐 폭산을 다녀와(폭산에 정상석이 없네요) 등로가 불분명한 등로를 진행하여 군 철조망을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용문사삼거리에 도착하여 용문산을 다녀옵니다.
용문산에서 지난구간의 마루금도 보이고 오늘 지나온 마루금이 바로 손에 잡힐듯이 보이는데 정망 험하게
보입니다. 용문산 군 기지를 빙돌아 임도같은 등로를 진행하여 배너미고개에서 임도따라 진행하다 숲으로 들어서고 다시 임도따라 유명산으로 진행합니다,
활공장전에 억새군락지에서 가을 정취를 감상합니다, 활공장에서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도 보고
삼거리에서 유명산을 다녀옵니다. 유명산 경관이 너무 좋고 용문산과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잡히고,,,,
다시 돌아와 소구니산을 힘겹게 올라 농다지고개로 내려갑니다.
한강기맥 9구간 비솔고개에서 용문산, 유명산, 농다지고개까지
일시 : 2024년 10월 24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약간, 기온 6도까지 내려가 좀 차가운 날씨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용문면, 옥천면, 가평군 설악면일대
행정 : 홍천찜질방 ~ 비솔고개(05:54)(경기도양평군 단월면 향소리208-9) ~ 811.8m삼각점봉(06:56) ~
735.3m삼각점봉(08:26) ~ 폭산 삼거리 ~ 폭산(1002.5m, 09:22) ~ 문례재 ~ 군철조망(10:36) ~
용문사갈림길삼거리(10:50) ~ 용문산(1157m, 11:05) ~ 용문사갈림길 삼거리 ~ 장군봉갈림길(11:54) ~
포장임도(12:05) ~ 임도 ~ 배너미고개(12:49) ~ 임도 ~ 너와집(13:17) ~ 765.2m봉(13:26) ~ 임도(13:42) ~
활공장(14:00) ~ 유명산갈림길 삼거리(14:03) ~ 유명산(864m, 14:08) ~ 갈림길삼거리(14:15) ~
소구니산(14:54) ~농다지고개(경기도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산202-5, 15:40)
산행거리 : gps 19.87km
산행시간 : 9시간 42분(중식,휴식시간 포함)
동행 : 나홀로
트랙
사진및 일지
양평 찜질방에서 하룩밤을 보냅니다. 이 찜질방은 좀 이상하다, 아침새벽에 나간다하니 안된다 합니다(영업시간이 자정까진데 잠만 자는거라네요) . 그래서 홍천으로 가기로 하고 단월면 시외주차장에 가 시간도 알아보고 농다치도 가보고 아신역도 가본다, 다음에 홍천 찜질방에서 이틀(22,23)을 보냅니다, 22일은 하루종일 비가오고 23일 산행을 하려 하였으나 아침 8시까지 비가 와 하루를 연기합니다. (젊을때는 하루종일 비맞고 산행하는게 일상이었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몸을 사립니다)
24일 찜질방에서 나와 홍천 터미널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는데 밥맛이 없어 국물만 먹고 비솔고개로 향한다.
비솔고개에 05:40분경에 도착하여 정자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사위는 칠흙같은 어둠이 깔려 있어 랜턴을 켜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임도를 따르다 우측 계단으로 오릅니다.
등로는 어두워 잘 보이지 않고 낙엽이 엄청 많네요
30여분을 오르니 좌측에서 여명이 시작되는듯 붉게 올라옵니다.
도일봉 갈림봉에 도착하고
싸리봉이라 되어 있네
비솔고개에서 고도 450여 m를 올라왔다 무척이나 힘든 코스다.
좌측으로 도일봉 전위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봉미산이 보이고 그아래로 운무가 환상적입니다.
811.8m삼각점봉에 도착하고, 여기가 싸리봉인지는 ?
싸리봉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와 용문면 중원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옛부터 싸리나무가 많아서 싸리봉이라고 불렀다 한다
정확한 판독은 어렵고
나무사이로 용문산이 보이고
지난구간의 소리산이 보입니다.
단풍은 한창 절정이라 눈이 호강합니다.
싸리재에 도착합니다
어제 산행이 무산된것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오늘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지나 내림길쪽에는 아직 미끄러운 곳이 무척 많이 있읍니다. 내림길 등로도 험하고
우측으로 조망처가 있어 가보고
우측으로 봉미산이 멋지게 보인다
단월봉을 확인 못하고 지나쳤네요
단월봉에서 급하게 뚝 떨어져 급하게 올려친다.
단풍이 너무 환상적입니다,
중원산 갈림봉(약 790m), 기맥 마루금은 우측이고 중원산은 좌측입니다.
해발 800m의 중원산은 양평의 진산인 용문산 동쪽에 솟아 있다. 웅장한 용문산의 명성에 가려 덜 알려졌지만 용문산 못지않게 장엄한 바위산이다. 중원산, 백운봉, 도일봉은 용문산을 주봉으로 한 지봉들로, 네 산이 연봉으로 우뚝 솟아 절경을 이룬다. 경기도의 금강이라 불리는 이유다. 중원산은 서쪽으로는 조계골, 용계계곡 동쪽으로는 중원계곡, 중원폭포 등 수려한 계곡을 끼고있어 여름철이면 가족단위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중원계곡은 머루와 달래밭으로 유명하며, 봄이면 철쭉·금낭화가 피고, 가을이면 약초와 야생과일이 많이 난다. 중원산에는 도보 4~7시간 걸리는 탐방로 4개 코스가 조성돼 있다. 이 중 중원산 주차장-중원폭포-숯가마터-돌무더기-중원산 정상-절벽 전망대-소나무숲길 코스는 맑고 깨끗한 중원계곡을 끼고 걷는 길이다. 거리는 5∼6㎞. 걷는 속도에 따라 5∼6시간 걸린다. 중원폭포를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꽤 가파르다. 하산은 왔던 길로 돌아가 왼쪽 능선으로 용계계곡을 지나 용문사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735.3m삼각점봉에 도착하고
811.2m삼각점봉에서 오르내림이 무척 심한 등로라 많은 체력소모가 소요됩니다
735m삼각점 양수 438
735봉에서 다시 내려서고
안부에서 급하게 올려치면 폭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배낭을 벗어놓고 폭산을 다녀옵니다
폭산(1002,5m) 정상
폭산의 폭의 의미를 찿아 보아도 명확한 기록이 없읍니다. 천사봉이라고도 하며
폭산의 다른 이름인 문례봉은 용문산에서 문례재(920m)를 넘어 오르는 봉우리라 하여 문례봉이라고도 하며, ‘문례’는 봉미산을 거쳐 석산리로 내려서면 ‘문례울’이라는 물길이 있어 그 어원을 짐작할 수 있다하네요.
폭산의 정상석있었는데 현재는 없어졌읍니다. 정상석이 없어 아쉽네
이 지점목으로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누군가가 위에 문례봉이라 적어 놓았네요
폭산에서 바라본 용문산. 손만 뻣으면 잡힐듯한데 그러나 엄청 힘이드는 구간입니다
삼거리로 돌아와 기맥길을 재촉한다.
용문산1.9km 이정목을 지나고
문례재입니다
문례재라 적힌 이정목
문례재 지나면서 등로가 엉망이다 시그널도 잘 안보이고 눈으로 정상지맥을 찾아 진행합니다.
군부대 경고판도 지나고
이부근에서 선답자의 트랙은 좌측으로 가는 선답자도 있지만 산 지형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지나는것이 맞기에 계속 진행한다.
바위사이를 지나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고
군 철조망에서 좌측, 우측중에 어디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용문산이 좌측에 있기에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측으로 갔다면 용문산으로 가지 못하고 군부대 도로쪽으로 갔을것이므로 용문산가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철조망앞에서 조망을 해봅니다
앞의 우측으로 중원산이 보이고 그뒤로 싸리봉과 우측으로 도일봉이 보인다.
오늘 지나온 마루금이 보이고 그뒤로 지난구간의 소리산과 송이재봉이 보인다. 구름속게 있는봉이 갈기산인가?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가다 암릉이 있어 좌측 밑으로 내려서 이 암봉사이로 올라섭니다.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가니 용문사 삼거리가 보입니다.
용문사갈림길 삼거리에 올라서고
여기서 11m떵어진 용문산을 다녀온다
우측의 계단으로 용문산으로 위에서 본 모습
계단을 통해 용문산을 오른다.
용문산(1157m)에 도착합니다
이름의 유래로는 본디 미지산(彌智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산 이었으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이름인 미지(彌智)는 미리(彌里)의 옛 형태고, ‘미리’는 '용’의 옛말인 ‘미르’ 의 방언 이다. 즉 미지산이나 용문산이나 뜻에서 별 차이가 없다
용문산은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높이 1,157m의 산.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에 이어 4번째로 높다.
40여년간 군 시설물들 때문에 산 정상으로의 출입이 금지되어 왔었으나 2007년 11월에 개방되었다.
용문산은 산세가 상당히 큰 산이다. 한반도의 주요 대간, 정맥들에서 벗어나 별개의 단독 산 군으로 존재 하고 있고 위치 또한 경기도에 있기에 막연한 느낌으로는 그다지 크고 거친 산이 아닐 것 같은 인상을 갖기 쉬우나,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산의 동쪽 방면은 주로 규암(차돌) 계열의 날카로운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대체적으로 매우 험한 지형이다. 산세가 크다 보니 능선 중간 중간이 도로와 고개 등으로 끊어지며 별개의 다른 산 인 것 처럼 이름이 붙어 있는 봉우리들도 여럿 있기는 하지만 지형지도를 보면 불교 만(卍)자 또는 열 십(十)자 의 형태로 능선이 크게 발달 하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북쪽 방향으로는 문례봉(폭산) 을 거쳐 봉미산을 지나 가평군 보리산까지 이어 지는 북릉 이 있고, 동 쪽으로는 한강기맥을 형성 하며 단월산, 싸리봉을 거쳐 도일봉 으로 이어지는 동릉, 남 쪽 방향 으로는 주 능선인 서남릉이 장군봉(1,065m)[1], 함왕봉(966m), 백운봉(941m)[2], 두리봉, 삿갓봉, 태봉, 절토봉, 큰골봉 으로 고도를 점차 낮추어 가며 용문면 삼성리 까지 이어 진다.
이 서남릉과 북릉은 일반적인 산의 한 능선 으로는 길이가 상당히 길다 보니(각각 약 14km) 이를 나누어 구분 하여 서남릉은 '한강백운단맥' 으로, 북릉은 '장락단맥' 이라는 짧은 산맥 으로 별도로 분류 하고 있기도 있다.
마지막으로 서 쪽 방향으로 향하는 서릉 에는 마유산(유명산)(862m), 소구니산(801m) 과 중미산(834m) 으로 이어지며 동릉과 더불어 한강기맥의 한 구간을 형성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몇개의 지능선 들이 있는데, 용문봉(971m)이 있는 진등(아랫 부분에 유격장이 있는 능선 이다), 현재 가섭봉 주 등로 이기도 한 동남릉(동남릉 에는 이름 있는 큰 봉우리는 없으며 용문시내 인근의 곰산 까지 이어진다.), 서릉에서 갈라져 함왕골(사나사계곡) 을 사이에 두고 서남릉과 나란히 달리다 용천1,2리 사이 에서 벽봉을 마지막으로 멈추는 봉재산 능선, 단월산에 못미쳐서 동릉 에서 갈라져 상봉과 중원산을 이루는 중원산 능선 등이 있다.
그 외 능선의 주 경로 에서는 갈라져 지엽적으로 연결 되어 용문산괴(山塊)에 속해 있는 봉우리 들로, 용조봉(631n), 어비산(823m), 대부산(743m), 편전산(378m) 등이 있다.
정상 지역에서는 용문산 정상 고원부를 넓게 차지 하고 있는 공군 8145 부대와 방송, 통신사의 시설물에 가려져 있어 조망이 남쪽~ 북동쪽으로 제한적이다. 치악산은 조금 흐린날씨에도 잘 보이고, 멀리보면 태기산이나 방태산, 오대산, 계방산, 발왕산, 가리왕산도 볼 수 있다. 가시거리가 좋은 날에는 설악산(대청,중청 부터 귀떼기청을 거쳐 안산 까지 서북능선 전체와 가리봉 등을 맨눈으로 볼 수 있다) 및 백두대간 향로봉과 북한에 위치한 어은산, 심지어 금강산 능선까지도 보인다.
아래 사진 정 중앙에 홍천 금학산 윗쪽 으로 가리봉과 귀떼기청봉이 보이고 조금 우측 으로는 중청봉과 대청봉이 보이며 약간 더 남쪽(우측) 으로는 점봉산도 볼 수 있다.(퍼옴)

정상석 옆에는 철재로 만든 용문산 최고봉인 가섭봉이란 기물이 있읍니다.
내가 걸어온 너무나 멋진 산이다, 우측으로 용문봉, 그뒤 좌측 끝의 폭산, 그뒤 우측으로 증원산, 그뒤 도일봉이 보이고 지난구간의 소리산까지
용문 지구와 그 유명한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사도 보이고
마침 올라오신 산객님께 부탁한다
용문산에서 내려와 안내도옆 정자에서 빵으로 점심을 때우며 휴식을 취한다.
용문사 삼거리
장군봉 방향으로
험한 등로를 진행하다 이런 굴이 있어 가보고
장군봉 갈림길 삼거리, 기맥은 우측으로 군부대를 돌아갑니다
군 부대를 돌아가니 가야할 마루금이 보입니다. 유명산도 보이고
장군봉 능선 뾰쪽하게 보이는 장군봉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한강기맥 이정목이 있는 좌측임도따라 진행합니다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지루한 임도성길(폐쇄된 임도입니다)
배너미 고개에 도착합니다.
배너미고개(해발750m)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서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배너머고개, 배넘이고개, 주유현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곳 주민들은 예전부터 670고지로 부른다고 합니다.
고개 가까이에 668.6봉이 있기 때문이고 아마도 한국전쟁 때 군인들에 의해서 생긴 지명일 것으로 보입니다.
배너미산장이 있는데 오늘은 영업은 하지 않고 있읍니다.
임도따라 가는중에 용문산을 돌아다본다
용문산과 장군봉
너와집도만나고 옛날 촬영장소였다합니다.
너와집은 기와 대신 너와로 지붕을 이은 한국의 전통 집이다.
예전에 화전민이 사용했던 집으로, 맑은 날은 지붕 재료가 수축하여 통풍이 잘되고, 비오는 날은 습기를 빨아들여 빗물이 새는 것을 막는다. 지금은 보기가 힘들어졌다.원래 함경도 산촌에서 발달한 가옥 형태이다.건조한 겨울에 너와의 틈새로 집안 온기가 빠져나가는 단점이 있다,
너와는 참나무 껍질을 얇게 쪼개어 만들기도 했으며, 200년 이상 자란 소나무를 길이 70센티미터 정도로 토막을 낸 뒤 두께 5센티미터, 너비 20~40센티미터로 쪼개어 만들기도 했다. 초가지붕을 이을 때는 지붕틀 위에 보온을 위해 진사라는 흙을 깔지만, 너와 지붕을 이을 때는 바로 너와를 잇는다. 아래쪽부터 지붕 위쪽으로 겹쳐 이어 나가며 다 깔면 돌이나 너스레라는 통나무를 얹고 지붕에 묶어 바람에 날려가지 않게 한다(퍼옴)
임도는 끝에서 765.2m봉으로 올라갑니다. 정상에는 군 철제구조물이 있읍니다
다시 내려와 임도를 만나 진행합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넘치는 억새밭입니다
멋드러진 용문산과 장군봉능선
행글라이더하러 온 사람들이 제법 많네요.
유명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배낭을 벗어놓고 유명산을 다녀옵니다.
유명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유명산에서 바라본 용문산
유명산(864m) 정상석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64m). 원래 이름은 마유산(馬遊山)이었으나 지형도 상에 그 이름이 기재되지 않아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말을 방목했다'는 뜻에서 마유산(馬遊山)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여지도서』에는 "마유산은 군의 북쪽 20리에 있다. 북쪽의 용문산(龍門山)에서 이어져 마현산(馬峴山)의 주맥을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마유산이 표현되어 있다. 동쪽으로 용문산, 서쪽으로 청계산, 남쪽으로 대부산 · 편전산과 연결된다.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 등산 중 일행인 '진유명'의 이름을 따 유명산(有明山)이라 부르게 되었고, 산악 잡지에 기재된 이후 유명산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산 정상 부근에 나란히 자리한 세 개의 바위는 삼형제바위라 불린다. 유명산에서 이어지는 계곡은 기암절벽과 작은 폭포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절경으로 가평 8경 중 제8경 유명농계(有名弄溪)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 북쪽에 1989년 개장된 유명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유명산은 마유산으로 부르는것이 맞지않을까생각합니다
삼거리로 돌아와 기맥을 이어갑니다.
멋진 단풍
암봉을 만나 올라가봅니다.
바위봉에서 바라본 유명산과 활공장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선어치건너 중미산이 보입니다.
바위봉에서 내려와 소구니봉에 도착하고
밧줄이 매어져있는 등로를 빡세게 오른다
소구니산정상석
소구니산은 경기 가평 설악면과 양평 옥천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는 800m이고 유명산(864m)과 중미산(834m)을 잇는 능선 한가운데에 솟아 있으며, 하늘이 서너 치 정도 보인다는 뜻의 선어치(서너치) 고개와 유명산 사이에 있다. 선어치 고개에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신선이 남한강에서 고기를 낚아 설악면 장락으로 가던 길에 고개를 넘던 중 갑자기 고기가 살아나서, 즉 선어가 되어서 소구니산을 넘고 유명산 뒤의 산으로 날아가 내려앉았다고 하며, 그 후 고기가 내려앉은 산을 어비산이라 했다고 한다. 산행은 농다치 고개에서 시작하여 600m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후 정상 남쪽으로 뻗어내린 긴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1시간 20분 코스와 북쪽의 선어치 고개에서 시작하는 1시간 코스가 있고, 유명산이나 중미산과 연계한 종주 코스도 있다. 정상에서는 유명산쪽으로 고랭지 채소밭과 멀리로 백운봉이 보인다.
소구니산유래는 전해지는 것은 없으나 산의 모양이 소쿠리같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나중에 변음이 되어 소구리산으로 불렸다한다
이번구간 마지막 인증을 합니다
소구니산에서 유명산도 바라보고 우측으로 활공장과 가운데 용문산이 살짝보인다, 우측으로 장군봉도
삼거리에서 농다지고개로
660.8m삼각점봉에 도착
660.8m삼각점 양수 475
폐 헬기장봉도 지나고
나무계단을 내려갑니다. 농다지 고개에 거의도착하네요
농다지고개
농다치((籠多峙.460m) 고개는 옥천면 신복리 새말에서 양평시내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유래는 옛날 양근(양평)으로 시집가는 신부가 험한 고갯길에서 머슴 부자(父子)가 지고가던 농이 나무에 부딪쳐 부셔질까봐 '농다칠라'라고 한데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전한다.
시집가는 신부의 부푼 꿈과 희망이 묻어나는 지명이다.
다른 이야기로는 신부집 노 부자(奴 父子)가 신부 혼수를 지고 이고개를 넘는데 종의 아들이 주인집 신부를 짝사랑해 심술이 나서 농을 지고 험하게 쿵쾅거리니 애비가 걱정이돼"농다칠라"라고 한데서 유래 했다고 하기도 한다.
이로써 한강기맥 9구간을 마친다.
농다치고개에서 버스시간을 알수없어 옥천면택시를 호출하여 아신역으로 이동하고 아신역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용문역으로가 버스를 타고 비슬고개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다시 아신역으로이동하여 아신역 입구주차장에서
차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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