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 인천 서구-강화 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선언. 새누리당 후보로 정식 공천됨.
일명 '빚상수'로 불리며 전임 최기선 시장까지 재정 건전도가 전국 탑을 달렸던 인천시를 빚쟁이 도시로 전락시킨 주범.
('포탄상수', '행불상수' 등으로 불리는 안상수 현 창원시장과는 동명이인)
인천 서구-강화군 을 지역구란?
인천시 서구의 옛 김포군 검단면(검단동) 지역과 강화군을 통째로 포괄하는 지역으로
강화군은 북한과 접경한 특성상 안보 프레임이 매우 잘 먹히는 지역. 역사상 각급 선거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계 정당 당선자를 배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음.
젊은 중산층이 많아 최근 야당의 지지세가 인근 부평-계양구 수준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 검암지구 등 서구 내 다른 택지지구와는 달리
검단 지역 역시 안보 프레임이 잘 먹히고 외부 인구 유입이 적고 지역 토박이가 많은 특성상 친 새누리당 정서가 매우 강한 지역.
이 지역의 역대 국회의원은 전부 새누리당계 정치인만 당선되었으며, 야당 계열 국회의원은 배출한 적 없음.
이 지역의 현재 최대 현안은 검단신도시의 조성 및 개발을 되살리는 것인데
인천시장 시절 빚상수는 수도권 전체적으로 부동산 거품이 극에 달하던 2005년, 이곳에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함.
당시 부동산 경기를 잡기 위해 수도권 외곽에 2기 신도시를 개발하여 주택 공급량을 늘리려는 노무현 정부의 이해와 맞아떨어진 것.
당시 빚상수가 공약한 검단신도시의 규모는 약 600만 평으로
1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분당신도시(약 540만 평)을 뛰어넘는 수준.
당시 빚상수는 가정동 루원시티, 청라국제도시, 가좌-석남동 구도심 재생사업도 함께 발표하면서 인천의 명운을 걸다시피 서구 개발을 성공시키겠다고 공언해
서구민, 특히 검단 주민들의 호응을 얻음.
인천시장 시절 빚상수는 검단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백방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했는데
그중 화룡정점은 중앙대 서울캠퍼스의 자연계열(이과) 캠퍼스를 검단 캠퍼스로 이전하기로 중앙대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중앙대 서울캠퍼스의 검단 이전계획까지 발표되자 검단 일대의 부동산 경기는 불이 붙기 시작함.
그러나 양해각서는 '아, 이런 내용이 있구나'라고 서로가 인정했음을 이해만 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오피셜을 띄울 때까지는 아무런 법적 효력을 발생시킬 수 없음.
말 그대로 가계약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단계.
따라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큰 타격을 입고 중앙대의 현금 사정도 팍팍해지자
중앙대는 자연계열 캠퍼스의 검단 이전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함.
이와 맞물려 검단신도시의 각종 개발사업은 줄줄이 취소 크리를 먹었고
결국 검단신도시의 개발 규모는 당초 예정한 것보다 절반 미만으로 쪼그라듬.
그러나 2010년 6월 지방선거로 인천시 역사상 처음으로 출범한 송영길 시장의 민주당 지방정부는
이미 빚상수의 검단신도시 조성이 공약된 상태에서 그대로 검단신도시 개발과 중앙대 이전계획을 백지화시킬 경우
그러잖아도 지지기반이 취약한 서구 및 검단 주민들의 표를 아예 날려먹을 것을 우려하였고
결국 중앙대 측에 울며불며 사정한 끝에 중앙대 검단캠퍼스 조성을 공식 진행하기로 계약, 오피셜을 띄움.
하지만 송영길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친박 정치인으로 유명한 새누리당 유정복 시장에게 정권을 내주었고
또다시 검단신도시 개발계획은 좌초될 위기에 처함.
그런데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인 두바이 투자청에서 검단신도시에 4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전해옴.
이 역시 빚상수 시절과 마찬가지로 정식으로 오피셜을 띄운 상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시 검단 일대의 부동산 경기는 불붙기 시작.
이 상황에서 검단신도시의 개발을 처음 공약한 빚상수가 검단 지역 국회의원으로 4.28 재보선에 출마한 것.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빚상수의 대항마로
송영길 시장이 재임할 당시 인천시 부시장을 지냈던 신동근 씨를 출마시킨 상태인데
지역 토박이가 많은 검단에서 아무런 기반도 없는 야당 출신 정치인이 국회의원에 당선될 가능성은 5% 미만.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이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정식 공천된 빚상수가 국회의원으로 당선, 정계에 컴백할 것이 사실상 확실시됨.
인천시발 머하냐지금 ㅡㅡ
안상수라니..또... 게다가 인천에서..다시 뽑히다니ㅜㅜㅜㅜ 이럴수가ㅜㅜㅠㅠㅠㅠㅠㅠ
뭔 생각으로 또 뽑았는지..
그때가 그립나..?
근데 안상수가 자기 재선될꺼 생각해서 자기 임기 2배 잡고 계획 다 세워놨는데 재선 안되가지고 폐허된거잖아 그래서 이번에 재선되면 다시 잘 해줄 수 있을것같은데? 라고 안상수가 말했습니다. 내 친구 인천서구가정동.. 힘내라임마진짜..
하 스트레스받아....
빚상수가 당선됐다는 소식 전해듣고 우리나라는 절대 안바뀔거란 확신이 들더라ㅎ난 진짜 내가 잘못들은줄 알았어ㅎ
검단사는데 진짜 갑갑하다 미친인간들
나 사는 지역인데 난 여기 투표권이 없어ㅜㅜㅜㅜ 이쪽으로 주소 옮길걸....ㄸㄹㄹ
무지한것도 죄야 죄 에라이 시팔
ㅋㅋㅋㅋㅋㅋ와 어떻게이런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서구에 들쑤셔놓은곳좀 정리나해라
저 섬에서 나온지 몇달안돤 토박이입니다만 정말 노답입니다. 시골분들 답없음 ^^ 심지어 내 또래들도 그분을 지지합니다........... 아니 진짜 어휴 인천시민 그만두고싶다
ㅋㅋㅋ.......ㅋ.......대단하다.....
인천시민입니다 ㅎ 세월호터지고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시장된 그 순간부터 인천은 더 패망의 길로 가고잇어영ㅎㅎㅎㅎ 인천토박이지만 인천토박이 어른들 진짜 답없는 분들많아욬ㅋㅋㅋ대화가안됨ㅋㅋㅋ 유정복이시장이라닠ㅋㅋ유정복ㅋㅌㅋ전안행부장관ㅋㅋㅋ세월호터지고나서시장ㅋ
노답 ㅅㅂ ㅋㅋㅋㅋㅋ
ㅅㅂ 인천인은 그냥 답답할뿐 존나 인천 망했으면
존나 답답 인천 망했으면
인천.....후....아니...왜.....
난 인천인데 망했으면
헐~~ 노답
걍 계속 새누리만 뽑아서 책임미룰 생각 1그램도 못했음 좋겠어
다 망해서 진짜 공무원들 임금 못받고 행정마비라도 와야 정신차릴..리가 없겠지
어휴 진짜 노답...
다른 지역에 피해나 안끼쳤음 좋겠지만 그럴리도 없고 걍 열통터지네
예전에 선거철 되기 전 시장 예비후보들이 미리 걸어둔 현수막을 봤었는데 그 중 안상수의 현수막은 "제가 돌아왔습니다" 뭐 이런식의 현수막이었음 갑자기 생각나네 그 현수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 사람이 뭘 했는지 다 겪고도 다시 당선이 되는게 신기.........
☆ 후우..ㅜㅜㅜㅜㅜㅜㅜㅜ 넘오래된글이지만..연어질하다왔어요..
22 나듀 연어해와떠여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