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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딱히 어떤 동방 정책이 있어서는 아닙니다.
마법의활 추천 0 조회 198 25.03.02 22:0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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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27 11:58

    첫댓글 약간 뒷다리지만 사실 전 이건 경제 문제랑도 관련있다고 봅니다.

    전통적인 경제 중심지가 지력고갈및 자원고갈로 이탈리아 본토를 벗어나 갈리아 남부에서 북부로 이동중이었거든요.
    그 유명한 히스파니아의 은광 조차 "채굴량은 문제 없는데 정련에 필요한 연료(목재)가 없어서 은생산량이 떨어진다."라는 아우성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동방으로의 확장도 유사한 패턴이 있지 않겟나 싶으요.

  • 작성자 25.03.27 22:12

    그것도 중요한 이유였군요. 이상하게 서로마가 갈리아와 북아프리카를 잃자 힘없이 무너지고 동고트 왕국도 생각보다 빌빌거리는데, 이탈리아 본토 생산력 고갈이 이유가 컸을 것 같습니다.

  • 25.03.28 00:43

    @마법의활 예. 1/2/3차 포에니 전투 이후 자영농의 몰락과 노예 노동에 의지하는 라티푼디움의 대두....등으로 많이 설명합니다만.

    화학비료도 개량종자도 없던 시절 원시고대 상업형 플렌테이션인 라티푼디움도 지력고갈을 악화시키는 방식으로 악명 높았고.
    제정 로마 말엽의 콜루멜라라는 농업 저술가는 "이건 그냥 땅을 처단하라고 사형집행인에게 넘겨주는셈임."할정도로 당시대에도 문제점을 인지 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아우구스투스나 오현제의시대만 해도 부유층의 대저택조차 목재/석재와 석회와 같은 건축 자재를 최대한 아끼고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해 채광을 최대한 개선하는 주택 설계들이 여럿 나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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