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없는 월요일...
어김없이 밤 11시가 되어 ESPN으로 가서 클리닝타임을 봅니다.
어제는 우리히어로즈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우리히어로즈 사장 (진짜 젊데요)의 인텨뷰.. 내용도 보고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KBO의 과도한 욕심 때문에
정말 한국프로야구가 발전이 더디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규정, 회칙등이 엄격히 정해져 있지만 더 큰 것을 얻기 위해서 개정도 하고 뭔가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또..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 보면 SBS sports, N sports가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반대... 방송분을 사용 못하게 한다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경쟁, 라이벌.... 내가 먼저 잘 살아야 하는 것, 인정합니다.
그래도 우리네 세상은 서로 몸 맞대고 도와 가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야구에서도 사람 냄새 나는 그런 분위기 되길 희망합니다...
점심시간 쨈 내서 살짝 글 남깁니다.
첫댓글 아 .. 멋진글 .. 사람 냄새 .. 후후~ 점심 맛있게드세요 ^^
저도 어제 방송 봤습니다. 우리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에 관한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가입금 문제에 관한 신문기사를 읽고는 그다지 좋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인터뷰를 보고 나니 KBO가 너무나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됐어요. KBO뿐만 아니라 다른 7개 구단도 동업자 정신이 없는 것 같고.. 뭐 내가 우선 살고 봐야 하는 게 옳다지만 그래도 가끔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분위기가 어찌 보면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너무 삭막하고 무미 건조한 것 같아 좀 그렇다는..-.-;;
사람 냄새 나는 세상...그 분위기가 없어져가는 것이 그저안타까울 뿐이랍니다.
정말요~가끔 삭막하고 무서운 분위기가 선수들 사이에도 나오는것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