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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복습] 광덕스님 시봉일기 4권 중- 범어사의 보배- 백운 지흥 스님
보문 추천 0 조회 89 18.09.19 05:4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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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9.19 05:56

    첫댓글 글이 조금 길긴 한데 한편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드니 꼭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광덕이라는 법명의 주시면서 조실스님께서 하신 말씀을 옮겨봅니다.

    "불법을 빛내고(光) 온 누리 중생들에게 불심을 심어 주는 덕행(德)을 하거라.”
    법명의 깊은 뜻을 평생 새기며 전법을 위해 애쓰신 큰스님이셨네요.

    범어사 곳곳에서 스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달려가는 보현행원을 몸소 실천하신 모습에서 우리들의 생활도 이와 같으면 참 좋겠습니다.
    밤중에 졸리면 나와서 대중들의 신발을 닦고, 허드렛일을 하시는 모습도 본받고 싶습니다. 그러시면서도 겸손을 실천하신 분...

    실천의 중요성도 함께 공부합니다. 고맙습니다. _()()()_

  • 18.09.19 17:39

    재미있는 이야기이면서도 배울점,생각해볼 점이 많네요. 타국의 의사들이 나타나 견비통약이랑 틀니를 맞춰주고 가셨다니 그것도 참 신기합니다.

    저도 주먹을 꼭 쥐어봅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18.09.19 21:05

    공양 감사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18.09.20 18:03

    오늘 다시 보문님 글을 보니, 우리 큰스님 법명이 예사롭지 않으셨네요. 스승님의 안목이 새삼 놀랍습니다.
    제가 큰스님을 처음 뵈었을 때 법명이 흔히 보는 그런 법명이 아니라 바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光德>이란 법명 자체가 참 새롭고 밝게 들려왔어요. 이런 법명 가진 스승님들 안 계시거든요? 대개 불보살님 명호나 옛 스님들의 법명을 차용하는데, 우리 큰스님은 전무후무한 법명이시었지요. 뒷날 108참회문에서 같은 이름의 부처님이 계시는 걸 알았지만 그때는 한참 뒤.

  • 18.09.20 18:06

    오늘 보니 큰스님 법명은 그대로 <문수>와 <보현>의 합작이네요. 光은 지혜, 곧 문수를 뜻하고, 德은 덕행, 즉 보현을 말합니다. 보현보살이 행덕, 덕을 행하는 보살이시거든요? 그러니 광자와 덕자 두 글자에 우리 동산스승님의 밝으신 안목이 그대로 들어있는 겁니다. 동산스승님은 우리 큰스님이 나중에 문수와 보현의 화신이 되실 것을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지요.

  • 18.09.20 18:08

    우리 큰스님, 정말 놀랍고 놀라운 일 투성이입니다. 그 중 하나가 영어회화 실력인데, 우리 또래의 사람들은 거의 동감하겠지만 큰스님보다 30여년 후배인 저희들조차 중고 때 영어를 6년을 배워도 조그마한 회화라도 할 수 있는 분은 손에 꼽힐 정도로 드뭅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그때는 그랬어요. 그런데 큰스님의 저희보다 훨씬 이전의 연배임에도 회화를 하실 수 있었다니! 놀랍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당시 더듬는 수준이라도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출가자가 누가 있었겠습니까. 도 하나 깨치면 전부 다 알게 된다, 고 하던 시절인데.

  • 18.09.20 18:10

    저 밝으신 큰스님께서도 연로해지시자 당신의 그 밝음으로도 당신을 보호하시지를 못하셨어요. 우리가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깊이 숙고하게 해주는 일화입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노쇠하시어 그냥 병의 물결에 휩쓸려 가신 큰스님을 생각하며 우리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18.09.21 16:13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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