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쪽에 쓰신분은 재미없다고 하던데..
사실 스토리는 별로 기억나는거 없습니다.
어찌보면 지겨울수도 있는데..
중국이란 나라는 땅떵이도 넓고 인간도 디게 많다고 보는 내내 계속 생각했어요.
무대도 크~고 기분나쁘면 그냥 죽여버리는게.. 죽여도 죽여도 ,, 그냥도 잘 죽이고..
우리나라 사극영화(이렇게 부르는게 맞나?)영화랑은 규모가 참~ 다르구나..
왕의 방 크기도 차이가 어찌나 크던지..
하고 생각했어요.
가면을 쓰고 나오는거나 화장법을 보면 왠지 일본이 생각나고
중간에 연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왕의남자'가 생각났습니다.
뭐 그것보다는 못하지만..
중국영화는 몇편 안 봤지만 볼때마다 생각하는 것처럼
규모와 사람 머리수, CG는 조잡해보이지만 와이어를 이용하는 전투씬이
웅장해서(소리가 웅장하게 들려서.. )좋았어요.
영화를 집중해서 보려하는데 중간중간 끊기는 느낌이에요.
편집을 그렇게 한건지..
꼭 도막도막 촬영한걸 붙여놓은것 같은 느낌이 나는영화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검으로 싸우는 씬이 제일 좋았어요.
그럭저럭 눈요기가 되는 영화였는데..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요즘처럼 가문의 부활이 상영관을 다 덮어버릴때 그나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
카페 게시글
맛있는 영화리뷰
[영화감상]
야연..
미믹
추천 0
조회 703
06.09.22 10:09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전 그 춤출때 지루해서.........비디오 리모컨이 있다면 4배속으로 돌려보고 싶은 기분들더라구여....진짜 볼거리는 많더만여..장쯔이 의상이나 궁궐모습같은고..
중요한건 아무리 볼거리가 많다해도 훗날 과연 그영화에 장면들이 자기머리속에 얼마만큼 자리잡고 있을까하는거 아닐까요 머리속에 오랫동안 자리잡고있는 영화가 좋은게 아닐까 싶어요 비포선라이즈 같은..^^
영화는 그 시간 그 장면과 이야기를 즐기다가 나오면 되는 거. 그런 면에서는 '과연'이라는 감탄사가 나오더만---
저도 이품산님말에 동의해요,ㅋㅋ 야연보는내내 중국풍 의상과 무술에 매료되었답니다.ㅋ 제옆에친구는 지루해했지만요-_-;;ㅋ
저도 처음에는 줄거리에 너무 식상했는데, 나중에는 볼거리쪽으로 치우쳤답니다. 의상도 예뻤고, 황제의 궁전도 참 맘에 들고... 물론 평생가도 다 못 볼 피를 한꺼번에 다 본 것도 이 영화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 수 있겠죠..
제가 보자고해서 같이간 사람들에게 넘 미안했던 영화......ㅎㅎㅎ 잠깐 잠깐 졸다가 깼던........같이간사람들도 마찬가지...........ㅋㅋㅋ 어쨌든 윗분들 말씀대로 볼거리(?)는 조금있지만 솔직히 뭐라 표현할수없는 허무함과......미안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