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모습. /뉴스1 |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오염수 관련 전문가 방송 출연빈도(KBS·MBC·YTN)를 조사한 결과, 5월에는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의 전문가가 22회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안전하다는 의견의 전문가 출연은 2회에 그쳤습니다. 6~7월 출연회수로는 각각 8회와 2회였습니다.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의 전문가 패널 출연 30회 중 18회는 서균렬 서울대 명예교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했던 서 명예교수는 10년 전엔 “후쿠시마 오염수가 우리 바다로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국내 수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나머지 12회는 반(反)원전 시민단체 ‘원자력안전과미래’ 이정윤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양쪽으로 갈라졌습니다. “위험하다는 주장이 많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하다는 뜻”이라는 의견과 “편향된 방송 환경일 뿐이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참치 회사는 어떻게 이차전지 시장을 뚫었나 1960년대 태평양을 누비던 청년 선장 김재철의 배를 일본 원양어선들이 뒤쫓았다. 원양어선에 어군 탐지기도 변변찮았던 시절 김 선장은 참치 배에서 소화 덜 된 생선을 꺼내 원주민들에게 보여준 뒤 그 생선이 많은 해역을 물어서 그 길목을 지키다 참치 떼를 쓸어 담고 있었는데, 일본 어선들은 그 비법을 몰랐던 것이다. |
세계 가장 힙한 도시의 추락… 마약에 취해 차량 털고 권총 탕탕 18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텐더로인 지구. 두 남성이 기다란 철제 도구를 들고 길가에 세워진 낡은 파란색 승용차로 향했다. 한 명이 도구를 유리창 안으로 끼워 넣어 위아래로 흔들자, 오래된 차량의 문이 ‘딸깍’ 하고 열렸다. |
근무복 안 줘 사 입고, 새벽에 출근… ‘취업시장 수퍼 乙’ 인턴들의 눈물 재작년 대학을 졸업한 A(27)씨는 지난해 한 패션 기업의 인턴 과정에 합격했다. 인턴 중 일부를 정규직으로 뽑는 채용 연계 자리였다. 취업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가 살아났다. 그런데 매장 유니폼은 개인 돈 10만원을 들여 사 입어야 했다. |
초등생에까지… 얻어맞는 교사 5년간 1100명 지난달 서울 양천구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교사 A씨가 교실에서 같은 반 남학생 B군에게 수십 차례 맞아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분노 조절 문제 등이 있는 B군은 이날 상담 수업을 받아야 했는데, 체육 수업에 가고 싶다고 했다. |
낭만 좇아 48세에 가수 데뷔한 이 남자 “최백호(73) 선생님이 얼마 전 ‘이 길이 참 힘들다’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한번은 큰 고비가 올 테니, 그때 반드시 찾아오라’고요. 비록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진심을 다해 걸어가 보렵니다.” |
고기 즐겨먹는 100세 헨리 키신저, 장수 비결은? 미소(美蘇) 데탕트, 미중 수교 등 20세기 중반부터 세계사 흐름을 이끌었던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올해 100세 되었다. 1923년생이다. 그의 아들은 최근 미국 신문 워싱턴포스트지에 ‘나의 아버지 헨리 키신저의 백세 장수 비결’이라는 기고를 했다. |
“이승만 없었다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도 없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은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황교안 기념사업회 회장과 이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 박사, 며느리 조혜자 여사를 비롯해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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