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쓴 그대로 작년 11월26일 새벽 우리 친오빠가 교통사고가 엄청 크게나서 응급실에 갔는데 일주일동안 수술이 계속 미뤄지고 검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이렇게 있으면 정말 다시는 오빠를 못볼거가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그러던 와중에 아주대 외상센터를 알게되서 정말 어렵게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해와서 이국종교수님이 주치의가 됐어 지방에서 가족 전부가 다 올라와서 매일 기도하면서 빌었고 지방에서 수술도 검사도 매일 미뤄지던게 아주대외상센터에서 하루만에 모든게 다 진행됐어ㅠㅠㅠㅠㅠ 아직도 머릿속에 선명하게 오빠 상태에 대해 설명해주시던 이국종교수님이 생각나 ㅜㅜ 섣불리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시는갓도 절망적인 이야기를 하시지도 않고 정말 그 상황에대해서 앞으로의 가능성이 어떤지 이야기해주시는데 항상 말 끝에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이셔ㅠㅠㅜㅜㅜㅜㅜㅜ 그게 그 어떤 희망적인 말보다도 우리한테 힘을 줬었어ㅜㅜㅜㅜ 그리고 항상 면회 갈때마다 마주치면 멀리서도 달려오셔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자 꼭 살리겠다고 우리에게 다짐을 하는것 같기도 하고 교수님 스스로 다짐을 하는것 같은 말을 하시고 가셨어ㅠㅠㅠ 한달동안 못깨어나서 중환자실에 있는동안 수없이 많은 헬기와 엠뷸런스가 왔었고 항상 수술모를 절대 안벗으시는 교수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그냥 우리나라에 이국종교수님이 계신 사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했어 그리고 오빠는 한달후에 깨어나서 지금은 너무 많이 좋아졌고 아직도 이국종교수님이 아니면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해
내가 본 이국종교수님의 모습은 하나부터 열까지 환자만 생각하고 환자를 위해 살고 환자를 위해 목숨받쳐일하신다고 생각해 나 뿐만이라니라 교수님께 감사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ㅠㅠㅠㅠ 제발제발제발 다들 청원해줬으면 좋겠어
(추가) 그때 오빠 병원에서 면회를 항상 기다리면서 했던 생각들이 뒤늦게 생각나서 추가해ㅠㅠ
나도 지방에서 우리나라에서 외상센터는 아주대가 유명하고 가장 최고라는 말을 듣고 아주대로 왔는데 그때 나는 든 생각이 서울 빅5병원이 아닌 아주대? 왜지? 이생각을 했어 근데 몇번 이국종교수님이 방송에서 말했듯이 우리나라 병원은 돈이 되는 암센터에 투자를 하지 외상센터에 투자를 하지 않아 근데 외상센터에 가는 환자들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해??? 절대 아니야 나는 우리오빠가 엄청 건강하고 체격도 좋고 그래서 이런 생각을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었어 교통사고 한번 내주변에 없었고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오빠가 사고가 났고 크게 다쳐서 생명이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아직 내가 꿈을 꾸고 있나 제발 깨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했어 근데 그건 현실이였고 우리 가족은 정말 무너질거같았고 그걸 우리 가족 전체를 살려준건 이국종교수님이야 근데 우리가 갔을때도 중환자실엔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기도 힘들었고 항상 그렇게 수용하기 힘든 상황이야 앞으로 이 글을 읽고 있을 모두의 주변에서 사고로 인해 병원을 가야하는데 우리나라엔 아주대 하나뿐이라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온다면 그게 실제로 지금 현실이기도 한데 이건 절대 이국종교수님만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ㅜㅜㅜㅜㅜ
하고 왔다ㅠㅠㅠㅠㅠㅠ
했어ㅠㅠ내용보고 울었다
했다ㅠㅠ 이런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길
청원 완료!!
했어 ㅠㅠ
청원하고 왔어 !!
했어
했다!!
했어 ㅠㅠㅠㅠㅠ
하고 왔어! 주변 친구들한테도 공유하고 해달라고 부탁도했당! 교수님 너무 존경스러운 분이시고.. 게녀네 오빠분도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이야..
이건 정말 우리 모두의 일이 될수도있어..ㅠㅠ 청원글 지나치지말고 한번만 해서 우리목소리를 국가에 울리게 해줘!!
했다ㅠㅠㅠ
햇다!!!!!!
꼭하자 진짜
완료!
했어!!
했다!!
이미 했지만 글 읽고 눈물난다 ㅜ.. 오빠분 좋아지셔서 다행이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9 23:07
이국종 교수님 진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