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오늘은 한강기맥을 마무리하는산행입니다, 2014년에 시작하여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올해 시작하여 오늘 마무리하러 갑니다, 농다지고개에서 옥산에 도착한다, 오늘 등로는 지금까지는 완만한편입니다. 말머리봉을 잠시 힘들게 올려치고 어제 산행여파인지 장딴지가 뻐근합니다. 된고개를 지나 등로가 급해집니다. 청계산에 다가가니 엄청급해지고 청계산에 도착하니 속이 뻥 뚫린 기분입니다. 조망도 너무나 좋고 용문산과 가야할 남한강도 보이고 북한산까지도 보입니다.
청계산에서 송골고개까지는 엄청 심한 급경사 내림길로 낙엽이 엄청 많아 무척 미끄럽습니다, 두번이나 미끄러지고 벗고개까지 두개의 봉을 힙겹게 오르내립니다, 후반에가 더 힘드네요, 벗고개 생태터널을 넘어 389.3m삼각점봉이 무척 힘이듭니다, 삼각점봉에서 잠깐 내려섯다 무명봉오르는데 110여m를 오르는 무척 힘드는 오름길을 오릅니다, 이후 완만한 등로를 지나 갑산 공원묘원에 도착하여 국민여배우 최진실묘도 보고 214.7m삼각점봉을 지나 소리개고개를 지나 103,2봉을 지나 농장이 마루금을 막아 돌아가는데 등로가 어수선합니다. 양서고개에서 양서고등학교를 지나 양수역을 통과하고 세미원에 도착합니다. 세한정까지 가야하는데 길을 못찾고 체육공원에서 마무리합니다.
양수역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아신역으로 와 차량을 회수하여 두물머리로 이동하여 인증을 하고 공용주차장에서 배다리를 이용하여 세한정으로 가 아쉬운 한강기맥을 마무리 합니다.
한강기맥 마무리 10구간 농다지고개에서 청계산, 벗고개 , 세미원, 두물머리, 세한정까지
일시 : 2024년 10월 25일
날씨 : 맑음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양서면일대
행정 : 아신역 ~ (택시이용) ~ 농다지고개(08:39)( 경기도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산202-5) ~ 노루목(07:11) ~
옥산(578.1m,07:29) ~ 말머리봉(499.2m, 07:50) ~ 538.1m삼각점봉(08:28) ~ 된고개(09:06) ~
청계산( 656m, 09:56) ~ 송골고개(10:45) ~ 469.3m봉(10:57) ~ 467.3m봉(11:11) ~ 벗고개(11:34) ~
389.1m삼각점봉(12:08) ~ 465m무명봉(12:36) ~ 갑산공원 묘원(13:20) ~ 214.7m삼각점봉(13:28) ~
소리개고개(14:20) ~ 103,2m봉(14:32) ~ 양서고개(14:51) ~ 양수역(15:03) ~ 세미원(15:13) ~
양서체육공원(15:24). 한강기맥 마무리
양수역(전철) ~ 아신역(차량회수하여 두물머리 이동) ~ 두물머리 ~ 세한정
산행거리 : 20.82km 휴식 중식시간포함
산행시간 : 8시간 39분
동행 : 나홀로
트랙
사진및 일지
아신역입구주차장에서 차박으로 밤을 보내고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택시를 이용하여 농다지고개로 이동합니다
어제 내려온 날머리와 농다지고개
우측으로
496.9m봉을 지나 조금 내려서니 노루목입니다.
노루목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양평 한화콘도 위의 능선에 있는 고개로 노루의 목처럼 잘록하게 생겼다고 해서 노루목이라고 부릅니다.
무명봉을 지나
옥산(578.1m)에 도착합니다. 제법 심한 경사를 올랐읍니다
지난구간의 소구니산을 돌아보고
옥산에서 급하게 내려섰다가 급하게 올라갑니다.
말머리봉(499.2m)에 도착, 입간판에 말머리봉이라 적혀있네요
청계산이 보이고
급하게 내려서 안부에 내려서니 말고개입니다.
말고개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새말에서 서종면 서후리 서차남을 넘어가는 고개
538.1m 삼각점봉
538.1m 삼각점 양수 471
앞에 보이는 이정목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제법 가파른 등로를 올라 489.4m봉에 도착하고
임도가 있는 된고개에 도착합니다.
된고개는 양평군 양서면 중동리 된재 마을에서 제치레미로 넘는 고개로 고개가 높아 오르기 힘들다는 뜻으로 된고개라 부른다.
청설모가 많아 청설모길인가,,,,
542.1m봉 기맥은 우측으로
안부에 잔시 내려서고, 오늘도 낙엽이 엄청 많습니다. 이정목과 등산안내도가 있읍니다.
여기부터 청계산까지 0.51km는 엄청심한 된비알입니다.
낙엽도 많고 경사도 급해 발이 밀립니다.
엄청나게 빡센 된비알을 올라 소나무가 있는 바위에 올라서고
청계산에 올라섭니다.
청계산(656m) 정상
정상에는 넓은 헬기장과 2개의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조망이 아주 좋은곳입니다.
청계산은 우리나라에 4개의 청계산이 있다.
1,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 경계에 걸쳐 있는 산.
2,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양서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658m로, 남쪽에 남한강이 흐른다.
3,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가평군 조종면 경계에 있는 높이 849m의 산이다.
4,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과 화남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877m다.
양평청계산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양서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656m로, 남쪽에 남한강이 흐른다. 경의중앙선 국수역을 이용하여 갈 수 있다.
양평 청계산(658m)은 동쪽으로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문산(1157m)과 북쪽으로 아름다운 산 중미산(834m)이 있고, 남쪽으로는 남한강이 흘러 전망이 좋은 곳이다. 그렇지만 산이 크지 않고 교통이 불편해서 수도권 일대의 세 개의 청계산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호젓한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찾아 볼 만하다.
양평 청계산은 청계산중에서 가장 청정한 산으로 용문산에서 유명산으로 뻗은 능선이 선어치를 건너 중미산을 솟구치고 산줄기는 중미산에서 다시 서쪽으로 뻗어 간다. 청계산은 이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높이는 남한강 건너 검단산(618m)이나 양수리 북쪽의 운길산(610m), 예봉산(683m)등 주변의 산과 비슷한데 이들 산이 바로 한강에 연하여 있으므로 걸어올라가는 높이는 상당히 높다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산행은 양서면의 국수에서 북쪽의 능선을 따라가는 것과 청계리 반월형에서 북쪽 계곡을 따라 오르는 방법, 또는 목왕리에서 형제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세가지 코스가 있다.
또 하나의 정상석
조망을 합니다
지난구간(어제)의 용문산과 유명산, 소구니산과 비솔고개의 마루금이 조망되고 비솔고개에서 이곳 청계산까지의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북한산도 보이고
남한강도
목왕리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청계산에서 내려가는 등로는 엄청 가파른 등로이고 낙엽까지 엄청 쌓여 무척 미끄럽습니다.
내려오다 생각해보니 보니 청계산 삼각점을 확인 못했네요. 정신이 없어요,,,
송골고개에 도착합니다.
송골고개(해발403m)는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서차남에서 서쪽 골짜기에 있는 송골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입니다.
469.3m봉 송골고개에서 이봉까지 빡세게 오릅니다.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갑니다
469.3m봉에서 심한 급경사를 내려와 임도가 있는 안부에 도착합니다.
안부에서 다시 빡세게 올라 467.3m봉에 오르고
다시 심한 급경사를 내려가 벗고개에 도착합니다
벗고개(해발225m)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서 서종면 수릉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2차선 지방도로가 지나가며 고개로 생태 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있읍니다.
벗고개는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와 수능리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벗고개에는 두 지역을 관통하는 벗고개 터널이 있다.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과 함께 서울 근교 3대 별 조망 명소이다. 인근 양평군 구둔역 폐역 보다도 별이 더 잘 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별을 관찰하고 사진에 담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북적인다. 다만 해가 지면 빛이 전혀 없는 산골짜기이기 때문에 안전 운행해야 한다. 일반 관광지처럼 주차장이나 편의 시설도 없고, 벗고개를 관리하는 조명이 있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어둠이 벗고개를 찾아올 무렵이면 하늘에 별이 한가득하다. 벗고개는 금방이라도 머리 위로 쏟아질 듯한 황홀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곳이다.
벗고개에서 무척 경사가 급한 등로인 389.1m삼각점봉을 오르면서 돌아본 467.3m봉
오늘 후반기 등로는 청계산부터 시작하여 무척 심한 오르내림이 많네요
벗고개에서 빡세게 올라 389.1m삼각점봉에 도착합니다.
389.1m삼각점 양수 465
389.1m삼각점에서 잠시 내려와 앞에 보이는 약470m봉을 고도약110m정도를 올라야하는 급경사입니다,
청계산에서 시작된 급 오름내림등로가 또하나 있네요
약470m무명봉을 오르면서 힘이들어 잠시 쉬면서 돌아봅니다.
이런 급경사를 올라
470m무명봉에 오릅니다
의자같이 생긴 나무도 있고, 앉았다갑니다
완만한 들로를 따라
갑산공원으로
갑산공원에 도착합니다. 국민여배우 최진실씨로 인하여 널리 알려진공원입니다.
갑산공원 바로 못미쳐 앞을 보다가 소스라쳐 놀랍니다 바로 발앞에 독사한마리가 혀를 내밀고 대가리를 처들고 있읍니다. 스틱으로 쫒아보지만 꿈쩍을 않네요, 스틱으로 멀리 던져버립니다. 정말 깜짝 놀랐네요
갑산공원묘지(해발220m)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건지미길 5(지번: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94)에 자리잡고 있는 갑산공원묘지에는 국민배우라고 불리워지며 만인의 연인이었던 탤렌트 故 최진실과 그의 동생인 최진영씨가 고이 잠든 곳이라 더욱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두 사람 다 자살이라는 불명예로 生을 마감한게 참으로 안타깝네요.
조금더 가니 우측으로 214,7m삼각점봉이 있읍니다.
양수 462
이후 완만한 등로를 이어가다 골무봉삼거리에서 골무봉은 생략하고 나무벤치봉에서 빙돌아가는 알바아닌알바도하고
소리개고개에 내려섭니다
생태터널위로 넘어갔어야 하는데 무심코 내려와 버렸네
다시 도로건너 올라가고
103.2m삼각점을 만나고
양수 450
진행하다 보니 건물이 나오고 좌측능선에는 농장인듯한 철마문이 있어 진입불가합니다, 여기서 우측 임도따라 가려더 좌측산으로 오릅니다
농장인듯한 봉을 돌아가니 개들이 마구짖어댑니다 조금 진행하니 아파트가 나오고 철문을 열고 도로에 내려섭니다
양서고개?로 내려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가니
양서고등학교가 나오고 도로따라 양수역으로 향합니다
가게에서 캔맥주로 목을 축이고 양수역으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양수역 철로를 건너갑니다.
양수역 삼거리에서 두물머리방향으로 도로따라 진행하여
세미원에 도착하여 가는길을 몰라 강변으로가 임도를 따르니 체육공원이 나오네요
여기서 세한정으로 가는 길을 몰라 이곳에서 한강기맥을 마무리합니다 끝맺음이 깔끔하지 못해 찜찜합니다.
양수역으로 가 아신역으로 전철을 이용하여 차량을 회수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이 찜찜하여 두물머리로 가서 마무리를 하러갑니다.
두물머리에 도착합니다.
두물머리 표지석 그런데 다른 사이트하고 표지석이 좀 틀린듯합니다.
두물머리에서 합수을 배경으로 인증을 합니다.
이곳 주차장에서 주차장 매표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세한정까지 갈수 있다하여 세한정으로 이동합니다.
다리 아래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배다리로 이동합니다.알고 보니 이곳부터 두물머리까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네요, 괜히 주차비만 버렸읍니다 .
배모형으로 만든 배다리를 건너갑니다.
입장료 5,000원인데 65세 이상은 3,00원으로 할인이 되네요
세한정에 도착합니다
세한정 우측에 있는 합수점부근의 조형물에서 한강기맥 인증을 합니다
세미원에서 이곳으로 진행하면 좋았으련만 많이 아쉽읍니다. 자세히 알아봤어야 하는데
이로써 한강기맥을 마칩니다. 기맥은 호서지맥 하나 남았읍니다, 호서지맥도 올해 마칠 예정입니다.
집에 일이 생겨 내려갑니다. 원래 계획은 올라온 김에 지맥을 하나 하려고 했었는데 ,,,,,
다음은 성지지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산마선배님!
한강기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고
저는 우리나라 곳곳을 가고싶어 기맥 지맥을. 선택했으니다.
언제인지는 몰라도 체력이 될때까지 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산마님의 한강기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열번에 걸쳐 우여곡절끝에 두물머리에 이르신 감회가 느껴집니다.
가을 정취속에 멋진 추억길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