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가입률 4.08%로 전국 평균 밑돌아 “우수 시·군 벤치마킹 필요”
전국 어디서나 납세자가 인터넷으로 모든 지방세를 신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종합정보시스템인 위택스의 가입자와 전자납부율이 낮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위택스 회원가입 추진목표는 대상 46만2,482명의 10%이나 지난 11월28일 현재 5.06%(2만3,400명)에 그쳤으며 전자납부 실적도 같은 기간 228만 9,849건의 부과건수 가운데 16.73%(38만 3,010건)로 올해 추진목표 25%를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도의 위택스 회원 가입률은 전국 평균 4.11%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강릉시(4.08%)를 비롯한 7개 시·군의 가입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실정이며 횡성군(16.1%)과 홍천군(12.18%)을 제외하면 모든 시·군이 한자릿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자납부율은 철원군이 24.59%로 유일하게 전국 평균(23.78%)을 상회했을 뿐 강릉(11.62%) 등 나머지 시·군은 모두 10%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양구군의 경우 6.17%라는 극히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위택스는 전자고지, 전자납부, 전자신고, 전자신청, 지방세 정보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위택스 회원가입과 전자납부율 제고를 위해 우수 시·군인 횡성군과 홍천군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도록 각 시·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