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
지난 경주포항벙개로 심신이 쇠로하여
아침에 일어나 땀 삐질삐질흘리며
갈까말까를 연신 고뇌하며
그래두..가야지 쓰...
하는맘에 배낭매고 출발한
이번 벙개였슴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만약 안갔더라면 올라오는 후기읽으며 3박4일울었을겜니다
호호홍~
서부정류장
오~래전에 안면이있던 국선이랑
첨보게되는 성호랑 마산행 버스에 몸을싣고
조금 늦게 메까님 역시 따로 출발
예상보다 짧았떤 거리
벙개예정시간보다 훨 일찍 도착한,
쓰다오빠가 깜짝놀랬지요
쓰다오빠랑합류..근처맥도널드에서 놀다가
뉴페이스 민트향님 오시고
뒤이어 깐도리님.모리씨.오시고
먼저 술집에 자리잡았지요
아츄츄츄츄
이게 무슨 ..술집인지.. 회관인지..
너무나 부담스러운 형형색색 조명에
넓은 스테이지는 아휑휑했고
축구본다고 스크린빠로 잡았는데 스크린 거두고 쪼매난 티비 줍니다
음.어차피 난 축구에관심없었으니상관없었지만,
그래도 일본에 이겼어요그쵸? 공짜맥주 준다고 해노코 치사하게
뒤로 빼는 그 술집사장 당신이 최고입니다
아.말씀하는가운데 사람들 속속들이 계속 오고있습니다
네네~. 부산팀, 경주팀,..보이고있습니다
홈그라운드 마산팀도 등장합니다
오래만에 보는 대희엄마씨 ~ 형부~
첨봤는데 말한마디도안나눈 격운씨
니머리왜그렇게잘랐냐는 드럽게조아씨 금이씨.. -_-
떨거지씨.
뻘쭘이씨 신디씨 우리 너무 자주보는거 아닙니까? ㅎㅎ
그리고 샤랄라라유후씨. 구복수씨..구복수 머리잘랐넹
토미에씨도보고 (우리과여자후배닮았음)
간단하게 한잔만 하고 나가자는 1차취지가 또 어긋나며
계속 마시며 몸풀기운동.
생일이면서 거만하게 늦게 오신 크롬.
크롬오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쇼 두번하고
좀..시시하긴 시시햇습니다
적어도 말이죠
샴페인으로 옷을 적시고
케이크가 날라당기고
테이블엔 양주부어 불쇼를하고
술집 써빙들 춤추고
이래야
진짜 호프집의 생일파티인데
저 위에 하나도 없었꼬
귀여운 불꽃짝대기 흔들었습니다 쿄쿄쿄
2차로 소주방으로 갑니다
뒤늦게 수호천사씨 순수씨,눈부신날. 그리고 포항팀 지니씨.무달옹씨 합류
아이씨.. 건형이는 계속 나 꼬라봅니다
첨본 이쁜이씨,이쁜이씨 나 21살맞아용 우헤헤헤
전부
뽁잡뽁잡 신이났습니다
에...이때의 기억은 저는 잘은 안나네요
기억나는건 파도타기랑 폭탄주쇼랑
내 몇살이게. 이거랑
니 좀 놀아봤네. 이거랑 -_-
하여튼 매우 열정적이며 재미났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을 갔었나?;;
노래방에서 전부 괴물이 되어 노래부른 기억이..
이때 찍은 디카사진들 다 끔찍하이.. 사진뜨면 쪽팔려 죽을거같습니다
그다음은...
크롬이오빠집으로 갔지요아마?
야~ 혼자 살면서 참 잘사네요
남자집이 이렇게 이쁘다니. 우리온다고 한 3박4일 청소했나요
베란다에서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캬~
우린 그리고나서
근처 편의점에 술이랑 안주 좀 사오고
야식집에 아무리 전화를 해봐도 연락이 안되고
에잇.
크롬오빠집 냉장고 탈환이 시작되었습니다
뭐야 먹을거 많네~;;;
근데
뒤에 누가 튼튼이가 크롬 먹을 1주일 식량 다 꺼내서요리했다.
라고 하는거 같은데
아니에요~ 전 망설였지요!!
근데 누가 옆에서 옆구리 쿡쿡 찔렀던거지요
그건....... 힌트를 드리자면 이번 벙개 총무였습니당
술 잔뜩 사왔는데
이거이거 한명씩 두명씩 픽픽 쓰러지고
아.약한모습.
몇명의 인원은 자리가 좁은관계로
대희엄마집으로 가기로 하고 가시었죠 그때 글루 가신님들
잘가신겁니다..
첫댓글췟~~~치사한 인간들. 노래방 가자고 나와놓고 나를 그랜다이저 엑쓰쥐 속으로 밀어넣어 버렸씀... 포항팀은 한시무렵에 도착해, 건형이 먼저 올라오고 뻘쭘이->이뿌니 태워주고 무달옹 빨간 토끼눈으로 들어와 뻗어 잤음. 사랑해~~~~~~~~ 모두~~~~~~~~또 술 마시고 싶다!!!
첫댓글 췟~~~치사한 인간들. 노래방 가자고 나와놓고 나를 그랜다이저 엑쓰쥐 속으로 밀어넣어 버렸씀... 포항팀은 한시무렵에 도착해, 건형이 먼저 올라오고 뻘쭘이->이뿌니 태워주고 무달옹 빨간 토끼눈으로 들어와 뻗어 잤음. 사랑해~~~~~~~~ 모두~~~~~~~~또 술 마시고 싶다!!!
부산은 술 안죠! 술에 웬수졋남? 흘..술..으웩~ 술..자자 자제들 하시고.. 부산번개때는 시험칩니당..흠흠!!
울면서 탔던 그 유람선 좋았쟎어~ 아~~~바닷바람이 그립고, 돝섬으로 가고파~~(구래서 이름이 "가고파 섬"??) 홍홍... 그래도 다행히...다들 어제의 휴유증 없이 한 주를 멋지게 시작한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당신들의 그 왕체력과 열정에 심심한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짝짝!!!! 다들 한 주를 헤롱거리며 시작하는 건 아니시겠죠 ㅋㅋㅋㅋ 정말 즐건 시간이었습니다. 담엔 경주서 함 모딥시다 ㅎㅎㅎㅎ
뻥이라니~!! 당신이 답답하다고 묻닫지 말라며! 그래서 난 창앞에서 추위에 떨었는데... 자리빼앗긴 것도 서러운데, 추위까지...
수경씨.. 머리 이뻐요.. 농담이었는디 맘 상했었나봐 ^^;;... 노래방 사진 무지 궁금하당.. ㅋㅋ
파도타기와삼육구의 재미를 일깨원준 튼튼아~고마버!그런의미에서 우리 또 적실까?
삼. 육. 구......뜨아..~~~~^^:;; 잼썼죠..
에고..지금 졸려 죽겠네...에취..바닷바람은 너무 차가운 것이여...튼튼아..후기 올라온 것 보니 무사하구나...체력 다시 비축하고..튼튼한 몸으로 다시 보길..
집에 잘 들어 갔군... 담에 또 보자...*^^*
방글방글...님^^*반가웠어요..
흠..방글방글..이 누구죠? 설마 전 아니죠?
역시 튼튼이의 후기는 길다...ㅎㅎ 노래방 사진?????? 걱정이다. 난 잠만 잤는데...그 시끄러운데서도 잠은 잘만 오더라. 노래방을 원래 즐기지 않는지라...어언 1년만에 가본 곳이라 적응이 안 되더이다...
짝짝짝!!! 마산벙개파이팅...담은 부산!!
언니 만나보고 싶었는데 만나게 되서 늠늠(튼튼언니 버전 ㅋ) 반가웠쨔용~~!! 담에 또 봐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