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병간호하시다가 알콜성 간경화 말기 아버지 간이식이 시급해 혼자 비상 걸려 있는 딸입니다. ㅠㅠ.. 아산병원 5분거리에 살고있는데요. 아산병원은 7일 뒤 입원실 그것도 특실(68만원)이나 1인실(40만원) 날까 말까하고 너무 오래걸리면서 비용도 무지 비싼걸로 알고있어서 다른병원도 알아보다가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교수님 목동이대병원 김태헌 교수님 삼성의료원 김종만교수님 3군데 진료 가요.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교수님도 간 분야 명의로 자료가 뜨는데 혹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 받아보신 분 계실까요? ... 어디가 되었든 내일 2군데 알아보고 아산병원 , 삼성의료원, 분당서울대,이대목동병원 3군데 중에빨리결정해서 이식해야되요 ㅠㅠ....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병원 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아산병원근처에 살고있는데 그냥 아산병원이 나을까요... 너무 획일화되고 업무적으로만 대해주셔서 정이 안가네요. 아산병원.. 아.. 어느병원이 좋을지...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이대목동병원..아프신 아버지 모시고 내일 3곳 병원 투어 좀 무리일까요...
첫댓글 분당서울대 병원 한호성 교수님 적극 추천합니다. 간이식 수술 대가이십니다. 수술 예치금도 없습니다.
분당은 이식비용 총 처음진료시 부터 이식 퇴원 기증자까지 얼마정도 나오나요 ?
@우가차카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둘 다 합쳐 3,000만원이 채 안된 걸로 기억합니다.
분당도 잘하고요.. 근데 지금정도 급하면 응급실 가는게 제일 빠르고 입원도 제일 빠른 겁니다... 진료 예약하고 기다렀다 진료보고 나와서 입원 될찌 안될지도 모르고요.. 입원 한다고 해도 입원 예약하면 몆날며칠 기다려야 하고 기다렸다 입원하고 그럴 여유가 없답니다.. 이식병원 정해서 진료보시고 많이 아프면 무조껀 이식병원 응급실 달려가야 합니다.. 복수차고 그러면 복막염 생기면 사망 할수도 있고 하여간 심한 상태 입니다.. 분당서올대 8인실은 하루 병실료가 8년 전인가 저 입원했을때 1만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분당서울대병원은 8인실 없고 5인실 있는데 1만원 조금 넘습니다. 보통 2인실 하루 이틀 정도 있다 5인실로 옮겨 갑니다.
지금은 돈 따지고 병원 가는거 참고 그러면 안됩니다.. 쫌만 이상하고 아프고 그러면 빨리 응급식 가셔하 합니다.. 본당서울대는 총비용 얼마정도 나오나요 ? 비용은 아마 목동이 나을꺼고 국립암쎈타는 3천 ? 정도 ? 삼성의료원은 간이식 안한걸로 아는데 모르겠고요.. 이식병원 가야 합니다.. 그리고 뭔 상황이 나면 그병원 빨리 응급실 다려가야 하고요..
환자가 괜찮아서 입원 안시키는게 아니고 대형병원은 워낙 병실도 잘 안나고 비용도 비싸서 왠만끔 응급한자 아니면 입원을 못합니다.. 2차병원 가라는 거고요.. 집에있다 심각하면 응급실 빨리 오라는 겁니다...
환자분 복수나 상태 심하시고 걷지도 잘 못하시고 그려면 응급실 가세요~ 응급실이 입원이 제일 빠릅니다.. 환자분 검사도 제일 빠르고요.. 간경화 환자분은 자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모른답니다.. 지금같은 말기엔 한번 나빠지면 급격히 나빠지고 잘못될 수도 있어서요.. 응급실 통해서 내과 좀 입원햇다가 수술하는게 좋은데 분당도 입원이 좀 쉽지는 안을듯 하고 입원하면 아마 2인실 며칠 있다가 8인실 옮겨달라고 요구해서 기다렸다 옮겨야 할꺼고요..
지금 이식병원가도 1달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그냥 응급실 빨리 가세요.. 비용은 글세요 목동이 좀 저렴할꺼 같고요.. 쫌 메이져 큰병원은 입원이 힘들어서 좀 2차병원중 규모가 좀 있는데는 그나마 좀 나을 껍니다.. 혈액형부적합이면 환자분 몸상태가 너무 안좋으면 이식 못합니다...
저희아버지랑 상태가 너무 비슷하셔서 잘돼길 기도합니다 아버지가 목소리 힘도 하나도없으셔서 걱정스럽스니다 옆에있는 엄마도 지치신거같고요 저는 서울이랑 5 시간 거리라 쉽게 가지도 못해요ㅠ 혼자있는 엄마 걱정도 돼고 복잡하네여
복수차고 그러면 응급실 가야 합니다... 참지 마세요... 간경화 말기 응급실 통해서 입원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라고 합니다... 참다가 더큰일 납니다.. 환자말 들으면 안되고요.. 밥잘 못드시고 그러면 응급실 가세요.. 복수 계속차면 응급실 가야 합니다..
ㅠㅠ.. 네. 저도 몸이 달아 죽겠는데 ㅠㅠ. 상의해서 응급실을 통해 가던지 해야 겠어요 ㅠㅠ 많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가차카님..
간이식수술은 이제 보편화되었고요 간이식수술실력은
어느병원이나 비슷한 수준이므로 가장중요한 point는 간이식수술을하면 죽을때까지 병원 외래치료를 다녀야하기 때문에 담당의사가 얼마만큼 환자의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가
하는 문제입니다.환자가 밀려터지면 그만큼 면담시간도 짧아지고 소홀해지겠죠. 두번째는 수술비용문제입니다.
어떤이는 비싼병원에서 수술하고 집팔아서 수술비용해결하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습니다. 이젠 그럴필요가 없습니다.간이식수술은 보편화되었습니다.어느병원이 잘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데나 가도 됩니다
다 잘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감히 어찌 하셨는지 여쭙니다. 저는 전남 지방민인데 내일 광주 큰병원 가서 검사하고 이글 댓글처럼 서울대응급실로 가볼려고 생각 중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어머니 병간호로.....지금은 간경화 말기에 복수가 급 차셔서 급하거든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어찌 하셨는지 아무것도 몰라 막막한 저에게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