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가르시아에서 신제품 2018 선상 문어 전용대를 출시하였습니다.
아부가르시아 마린 마스타 타고스 퓨네(MMTC-642/250) 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고 구매에 대해서 갈등을 느꼈습니다.
쇼핑몰 그림으로 보아서는 몽둥이 같아서..
아부 제품 전문점이라는 좌수영낚시를 찾았습니다.
MMTC-642보다는 전번 선상문루에 사용한 MIDC-160Plus가 좋은 거 같아서 좀 더 긴 MIDC-180Plus 구입할까 하고..
매장에 갔더니 아부가르시아 마린 마스타 타고스 퓨네 632/642/650 시리즈가 모두 비치되어 있네요.
휨새를 보니 몽둥이가 아닌 적당한 문어대였습니다.
MIDC-180Plus는 뒷전이고 마스타 타고스 퓨네 3가지 시리즈만 체크합니다.
초리가 더 부드러운 632와 오랫동안 휨새 점검하다 MMTC-642를 선택하였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흔들어보고 휨새 점검하며 선택하여 매우 흡족하였네요.
소품은 인터넷 쇼핑몰을 찾지만 장비는 매장에서 직접 흔들어 보고 구입하면 후회없다는...
좌수영낚시가 규모가 크고 물품이 많아서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 주워지네요.
시야에 도움이 되는 흰색의 로드입니다.
문어가 바닥에 붙었던지 밑걸림 시 파워를 실어줄 때 필요한 앞 그립.
그런데 이거는 로드 무게만 올릴 뿐 별로 쓰임새가 없습니다.
세가지 로드 중 중간 파워의 로드를 선택했습니다.
250호는 잘못 표기한 듯..
250g인 것 같습니다.
보증카드
초리는 뻣뻣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럽습니다.
바닥 찍기 수월한 감각의 초리입니다.
옆구리에 받히기 좋게 납작하게 하였고..
그립 권총손잡이가 다른 로드에 비해 짧습니다.
로드를 잡으면 착지감이 좋습니다.
종일 흔들 때 손바닥의 피로도를 줄여 주데요.
제원에는 154g이라고 했는데 152g의 실제 무게이네요.
짧은 로드가 152g이면 무거운 편이지만 그만큼 튼튼하다는 거에 만족합니다.
빡쎈 힘이 필요할 때가 많은 피싱이라서...
거실에서 30호 봉돌 매달고 휨새 테스트.
맘에 듭니다.
위의 MIDC-160Plus는 예비대이고
아래의 MMTC-642가 주력대입니다.
모든 피싱에서의 예비대는 필수입니다.
특히 선상 문어에깅은 더 그렇습니다.
출조할 때보면 가끔 선상 쓰레기통에 뽀각한 로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선사에서 빌려 써도 되지만 준비되지 않은 선사도 있으니 꼭 예비대 챙기시길...
실전에 사용하였는데 만족하였습니다.
원만한 사이즈의 문어는 무리없이 랜딩이 됩니다.
허리힘이 좋아 밑걸림에서도 잘 버텨주고...
더 라이트한 MMTC-632 선택하지 않음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드라면 분명 추부하 200g의 MMTC-632를 구입했을 것이기에 중복투자가 될 뻔 했다는..
MMTC-642가 선상문어에깅에 딱 적당한 스펙 같습니다.
* 구입처 : 좌수영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