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 설창산(163m)
일시 : 2018년 11월17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 시지 - 경산 - 반야월교 - 하양 - 영천 산업도로 - 안강 -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주차장
산행코스 : 양동마을 주차장 - 양동마을 문화관 - 매표소 - 양동초교 - 삼거리 - 관가정 - 설창산(163m) - 85m - 돌고개 - 돌고개 위 삼거리 - 안계봉, 대미산 능선갈림길 - 안계봉(124m) - 안계댐 전망대 - 안계봉(142m) - 안계봉, 대미산 능선갈림길 - 대미산(130.4m) - 안계봉, 대미산 능선갈림길 - 돌고개 위 삼거리 - 성주봉(105m) - 안마을 갈림길 - 양동마을 심수정 - 양동마을 탐방 - 양동마을 주차장.
교통 : 양동마을 무료주차장에 주차. 양동마을 매표소 입장료 1인당4,000원.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주차장에서 먼저 양동마을 문화관을 둘러봅니다.
양동마을 문화관 안쪽 담장의 정감어린 벽화에 눈길이 갑니다.
양동마을 문화관의 항공 촬영한 양동마을 사진을 봅니다. 낮은 설창산(163m)이 양동마을을 품고 있습니다.
양동마을 문화관 1층 전시실은 보물급의 양동마을 옛 고택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양동마을 문화관 제2전시실인 2층은 국보 제283호 통감속편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보 제283호 통감속편은 1422년(세종4)에 인쇄한 원나라 진경이 지은 편년체 역사서 랍니다.
양동마을 문화관을 둘러보고 매표소(입장권4,000원)를 지나 양동마을로 들어갑니다.
경주 양동마을 매표소를 지나 1909년 9월에 개교한 낙엽송이 아름다운 옛 건물 스타일의 양동초교 앞을 지납니다.
양동초교를 지난 삼거리에서 왼쪽 , 산자락 초가집 위 가장 높은 곳의 관가정 쪽으로 올라갑니다.
양동초교를 지난 삼거리에서 양동마을 안마을 쪽을 봅니다.
은행나무 노거수를 지나 관가정으로 향합니다.
관가정(보물 제442호)은 조선 전기에 활동했던 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우재 손중돈(1463~1529년)의 옛집입니다.
농사짓는 광경을 내려다 보는 정자라는 뜻의 관가정은 누마루가 있는 정자이며
양동마을 초입의 물봉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가정에서 양동마을 주차장 뒤로 형산강 위를 지나는 고속철도 다리를 봅니다.
관가정 마당 오른쪽 샛문으로 나와 양동마을 안마을을 봅니다.
양동마을 설창산(163m)을 향한 걸음은 관가정 담장 오른쪽 마을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양동마을 뒷산의 능선은 영귀정 위 갈림길을 지나 설창산(163m)을 보며 직진합니다.
영귀정 갈림길 : 영귀정, 설천정 - 서백당, 무첨당 - 관가정
능선 왼쪽의 옛 고택들을 봅니다.
곧이어, 능선 안부인 수운정 갈림길을 지납니다.
수운정 갈림길 : 수운정 - 관가정, 영귀정, 설천정 - 설창산 - 무첨당
수운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드넓은 안강평야를 봅니다.
경산서당 갈림길을 지나면 본격적인 임도 수준의 산길이 시작됩니다.
산행은 설창산에서 양동마을로 뻗어내린 산줄기 가운데 가장 왼쪽에 있는 관가정을 거쳐 설창산 정상에 오릅니다.
잠시, 급한 오름길이 설창산(163m) 정상으로 향합니다.
걸음은 설창산(163m) 정상을 확인하고 오른쪽으로 90도 정도 꺽어 내려갑니다.
여강이씨 가족묘와 손씨 가족묘를 지난 능선은 청정의 안부를 지나 85m 봉으로 오릅니다.
85m 봉 오름길! 왼쪽 나무사이로 안계댐을 봅니다.
85m 봉을 지난 걸음은 안계댐 순환도로에 내려 오른쪽으로 잠시 이동을 합니다.
잠시후, 삼거리 오른쪽으로 양동마을 녹색길 이정표가 있는 돌고개를 지납니다.
돌고개에서 잠시후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릅니다.
능선 오름길 뒤돌아 조금 보이는 안계댐을 봅니다.
걸음은 돌고개 위 삼거리에서 "안계봉 - 대미산" 갈림길인 능선 갈림길에서 왼쪽 안계산(124m)으로 향합니다.
안계봉(124m) 가는 능선 왼쪽으로는 나무사이로 안계댐이 조망됩니다.
낙엽 가득한 능선이 안계봉(124m)으로 향합니다.
능선 갈림길에서 금방 만나는 안계봉(124m)에서 안계댐을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정면 나무사이로 보이는 안계댐을 보며 임도 수준의 내림길을 합니다.
또한, 내림길은 안계댐 수위조절탑을 보며 안계댐 순환도로로 내려갑니다.
안계댐 순환도로로 내려온 걸음은 안계댐 전망대에 섭니다.
안계댐 전망대에서 수위조절탑과 안계댐을 봅니다.
아름다운 안계댐 가운데를 봅니다.
풍광이 아름다운 안계댐은 상수원이며 포스코에 물을 공급하는 댐이랍니다.
아름다운 안계댐을 둘러보고 다시 안계봉과, "안계봉 - 대미산" 능선갈림길로 되돌아와 대미산(130m)으로 향합니다.
걸음은 이내 묘지봉인 대미산(130m)에 도착해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걸음은 다시 "안계봉 - 대미산" 능선갈림길로 되돌아와, 돌고개 위 삼거리로 내려가 왼쪽으로 갑니다.
성주봉(105m) 가는길의 양동마을 위 능선엔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이 제법 많이도 찾아옵니다.
성주봉(105m) 가는 능선의 오른쪽으로 휘돌아 온 설창산(163m)을 봅니다.
동호정 갈림길과 인동리 갈림길, 마을안길 갈림길에서는 계속 성주봉(105m) 방향으로 갑니다.
오름길은 이내 경주 양동마을 전망이 있는 성주봉(105m)에 이릅니다.
성주봉(105m)에서 양동마을과 설창산(163m)을 봅니다. 넓은 안강평야와 안락천 - 관가정이 내려다 보입니다.
양동마을은 설창산과 성주봉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형산강으로 이어지는 안락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마을의 왼쪽으로 보이는 드넓은 안강평야는 이 마을이 오래도록 번성할 수 있도록 한 경제적 바탕이 되었던 곳입니다.
성주봉(105m)을 내려온 걸음은 다시 안마을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와 심수정으로 향합니다.
산길은 양동마을 심수정 고택으로 내려옵니다.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마치 조선시대의 한 마을을 보는 듯 합니다.
심수정 고택에서 언덕 위의 꽃이 많이 핀 집으로 향합니다.
언덕에서 양동마을 안마을을 봅니다. 골짜기에 150여 채의 집들이 옹기종기 들어서 있습니다.
산을 깍지않고 골짜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집을 지은 것에서
사람과 집도 자연의 일부로 생각했던 조상들의 생각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약4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양동마을의 백리향식당에서 해물파전과 더덕동동주로 하산주 시간을 보냅니다.
양동마을 백리향식당(054-762-7110, 010-4537-3457) : 해물파전(12,000원) 더덕동동주(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