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방문, 오늘은 강원의 고향 서산 부석을 향합니다.
정암 차 타고 달려달려 먼저 간월도에 왔습니다.
간월암이 새단장을 했네요.
물이 빠져서 편안히 건너갑니다.
난간 기둥마다 부처님이 계시네요.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소박하신 간월암 해수관음보살님.
본전 앞에서,
우영우 팽나무 못지않습니다.
솔뫼가 인사드리는 것을 놓쳤습니다.
바닷가 범종각은 흔치않죠?
특별한 부처님과 함께 합니다.
여기가 일주문이죠.
다시 건너옵니다.
예쁜 등대도 보입니다.
간월도에서 새로난 길로 달려왔습니다.
도비산 등산을 위하여 왔습니다.
먼저 부석사 일주문을 지납니다.
본전까지 꽤 올라가야 하더군요.
까페가 이리 멋지네요.
처음 뵙고 인사 올립니다.
바닷물에 둥둥 떠다니는 돌을 보고 여기 이름을 지었답니다.
운산 삼존불보다는 많이 뒤쳐진 때에 조성된듯 합니다.
이제 도비산을 올라볼까요?
제법 높은 산이더군요.
중간에 죽산까페 차렸습니다.
거의 다 올라왔나봅니다.
도비산 정상입니다.
도비정을 많은 산객들이 다녀갔군요.
내려가기 전에 도비산 안내판을 살펴보며,
참 멋진 산을 왔다갑니다.
내려갈 때는 절 쪽 급경사 길로 내려갑니다.
절에 다 내려왔습니다.
부석사를 하직합니다.
사천왕문 대신 돌사천왕인가요?
부석사 상사화도 어디 못지않습니다.
성연에 있는 친구 만나러 달려 왔습니다.
굉장한 맛집이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특별히...
박상길 이장님이 성연 마을지를 발간했답니다. 흔치않은 귀한 책을 냈습니다.
공주휴게소 와서 부라보콘 하나씩 먹으며 즐거운 담소 나누고, 유성 온천역사거리에 와서 헤어졌습니다.
첫댓글 오늘은 강원 고향 나들이 태안이다.
간월암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강당초등학교로...
이원님이 40여전 근무지란다. 건물이 말끔한 칼라에 현대식이다. 옛날 추억을 그려보는 이원님...
이곳은 이상돈 친구의 모교이기도 하단다.
부석사를 찾아, 극락전에 신고하고 도비산(351.5m)행을 90분동안 마쳤다.
고향이 서산인 박상길형과 연락이 닿아, 배려로 점심은 맛집에서 식사할 수 있었다.
일람3리에서 상록수 같이 마을 일을 맡으시고, 금년에는 "정겨운 람동 나들이"이란 일람리 역사와 문화를 담은 책자를 발간한 박형께 갈채를 보냅니다.
서•태안의 정겨운 인심을 체험한 이번 나들이에서 운전 봉사한 정암, 추억 기록한 이원 그리고 함께 한 친구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島飛山에 오르다
내 고향 부석은 38년 살아온 터전
소년거처 청년을 지나 불혹의 나이까지
긴 세월이 짧게 느껴진다
어느 때는 추억이 되고
어느 것은 기억이 되어 생채기로 남기도 했다
오늘 도비산에 오르니 감사가 저절로 나온다
산천은 의구하다는 말 실감난다
상길 형과 밥 먹고 이야기하니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갔다
추억은 아름다운 것
회춘 되어 밥 맛이 꿀 맛이다
함께한 친구들 고맙다
계속 백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