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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5월19일(금요일) 부안군 [채석강&위도] 탐방일정
회비 38,000원(1월24일 포인트 결제 필) + 위도 왕복 승선료(18,200원) + 위도 버스 요금 2,000원
28번 좌석 예약
06:50~10:00 “좋은사람들” 버스로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88-13 번지에 있는 격포항 여객터미널로 이동 (261km) [3시간10분 소요]
탐방지 :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채석강은 약 8천 7백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우리나라 대표 자연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채석강은 수만권의 책을 쌓아올린 듯한 해안 절벽이 층층단애를 이루고 있어 살아있는 지질교과서로 불린다.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된 한국의 지리유산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이다.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 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올려놓은 듯한 층리 등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은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탐방코스 : [격포항~(1.1km)~채석강~(200m)~닭이봉(85.7m)~(1.1km)~격포항] (2.3km)
탐방일 : 2023년 05월 19일(금요일)
물 때 : 2023년 05월 19일 격포항 오전 간조시각 : 9시11분, 오후 만조시각 : 14시41분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1시간 소요)
10:00~10:20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88-13 번지에 있는 격포항 여객터미널에서 탐방 출발하여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번지에 있는 채석강으로 이동
10:20~10:25 사진촬영
10:25~10:30 닭이봉(해발 85.7m)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
10:30~10:40 사진촬영
10:40~11:00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88-13 번지에 있는 격포항 여객터미널로 원점회귀하여 채석강 탐방 완료
11:00~11:15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88-13 번지에 있는 격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위도 여객선 터미널로 가는 여객선 승선권을 구입 후 여객선에 승선하여 출발 대기 [위도 왕복 승선요금 : 18,200원]
11:15~12:00 여객선을 타고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길 64-18 번지에 있는 격포항 여객터미널을 출발하여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위도 파장금항으로 이동 (16.1km) [45분 소요] [파장금항에는 고슴도치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12:00~12:20 위도 공영버스를 타고 위도 여객선 터미널(위도 파장금항)을 출발하여
전북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에 있는 깊은금 해수욕장으로 이동 (7.0km) [버스 요금 : 2,000원] [20분 소요]
산 : 전북 부안군 위도 망월봉(254m)
[깨끗한 자연과 때묻지 않은 인심. 섬 전체가 관광지로 이루어진 환상의 섬, 위도.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고,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여의도의 다섯 배 크기다.
격포항에서 배를 타고 50분만 가면 도착하게 되는 위도는 아름다울 뿐 아니라 풍요로운 섬이기도 하다. 여객선이 닿는 위도 파장금항은 격포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제일 먼저 닿는 곳이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배시간에 맞춰 격포항에서 출발하면 된다. 위도는 서해안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대규모 조기 파시로 이름을 날리던 곳이다. 위도 남쪽에 있는 영광 앞바다에는 일산도, 이산도, 삼산도, 사산도, 오산도, 육산도, 칠산도 일곱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있다. 이곳을 칠뫼(칠산)라고 하는데 여기서 시작하여 법성포 앞바다를 거쳐 위도, 변산, 고군산군도에 이르는 해역을 '칠산바다'라고 부른다. 이 해역에 형성된 어장을 칠산어장이라고 하며 흑산도, 연평도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조기어장이었다. 이 칠산어장의 중심지가 바로 위도(蝟島)였다. 파장금항은 1970년대 초까지 파시가 형성될 정도로 번성했던 항구였으나 지금은 작은 어촌 섬마을이고,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주로 드나들고 있다.
위도의 채석강이라 불리는 용머리해안은 서해답지 않게 깨끗하고 투명한 쪽빛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섬의 모습이 고슴도치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해서 고슴도치 위(蝟)자를 붙여 위도라 부르는데 바로 이곳이 고슴도치의 앞발 부분이다. 바다를 끼고 도는 해안도로가 잘 닦여 있다. 여객선이 닿는 파장금에서 시작해 섬을 한 바퀴 도는 해안도로는 20km 정도이다. 언덕으로 올라서서 보는 서해바다는 드넓게 펼쳐져 있어 신선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위도 북동쪽 끝 파장금항의 반대쪽 끝, 고슴도치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의 도로변에 팔각정이 있다. 갯벌체험 마을이기도 한 전막리이다. 아담한 마을과 넓은 갯벌, 그 앞에 펼쳐진 바다가 아주 멋지게 어우러져 있다. 하늘이 정말 푸르게 보인다. 위도의 푸르름은 이곳에서 절정에 달한다.
위도를 쫓기듯 등산만 한다면 절반만 본 것이다. 22km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가는 ‘고슴도치길’에는 위도관아, 딴정금 육계사주, 치도리 날마통, 정금도, 용머리해안 등 독특하고 맛깔 나는 이야기 보따리가 넘쳐난다. 육계사주(陸繫砂洲)는 육지와 섬, 섬과 다른 섬이나 암초 사이에 모래나 자갈 등이 쌓여 연결된 퇴적 지형으로, 사주(砂洲)의 일종이다. 육계사주에 의해 육지와 연결된 섬을 육계도(陸繫島)라고 한다.
위도에 딱히 대표주자라고 할 만한 곳은 없다. 어쩌면 천의 얼굴처럼 발길 닿는 곳마다 도드라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왕등 낙조전망대, 위도해수욕장, 용머리 몽돌해변과 악어바위, 거북바위, 사자바위, 물개바위 등 구석구석 기암괴석과 비경이 숨어 있다.
위도 서쪽 해안에서는 해넘이를, 동쪽 해안에서는 해맞이를 볼 수 있다. 섬의 맨 아래쪽에 있는 살막금 전망대에서는 해넘이와 해맞이를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오직 위도에만 군락하는 하얀색 ‘위도 상사화’는 해넘이전망대 주변과 위도해수욕장 뒤편 언덕에서 8~9월이면 만개한다.
위도 전설
율도국과 인당수 전설
위도는 전설이 많아서 전설의 땅이라고도 불린다. 그러한 위도에서 가장 대표적인 전설은 단연 홍길동의 ‘율도국’과 효녀 심청이의 ‘인당수’를 들 수 있다. 위도는 아주 먼 옛날부터 풍랑이 매우 거세어 수장이라는 풍습이 있었고, 중국 상인들이 이곳을 많이 다녀갔다. 수장이란 사람을 바다의 용왕님께 바침으로 인해 한해의 무사고와 안녕, 풍어를 기원하는 하나의 풍습이다. 결국, 효녀 심청전과 홍길동 등은 위도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위도 주민들은 어릴 때부터 귀가 따갑도록 이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다. 사람의 수장은 차츰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을 짐승으로 다시 사람 모양의 돌을 깎아 바다에 수장시켰다고 한다. 이에 격분한 용왕신이 노해서 그동안 못 잡수신 생명을 한꺼번에 가져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허균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위도는 허균이 ‘홍길동전’에서 이상세계를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의 섬이다. 그는 봉건사회의 변화를 열망하지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낭만주의자로 평생을 살았다. 그는 ‘홍길동전’을 통해서 자신이 꿈꾸던 이상향은 신분의 고하가 없는 사회, 탐관오리가 없는 율도국을 그려냈는데 홍길동의 신비한 모험과 활약상은 통쾌하고 재미있는 우리 고전 문학의 백미이다. 위도가 율도국이란 전설은 구전뿐만 아니라 수많은 자료가 이를 증명해 주기 때문이다. 위도를 배경으로 집필한 허균의 홍길동전을 읽으면서 자연 환경의 축복을 많이 받은 위도 사람들이 부럽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산행코스 : [ 파장금항 선착장~(버스)~깊은금 해수욕장~내원암~망금봉~치도교~도제봉~개들넘교~망월봉~파장금항 선착장 ] (11.63km)
[ 파장금항 선착장~(1.7km)~서해훼리호 참사 위령탑~(1.4km)~망월봉~(0.8km)~개들넘~(1.4km)~위도 관아~(1.6km)~용머리 해안~(4.1km)~파장금항 선착장 ] (11km)
일시 : 2023년 05월 19일(금요일)
물 때 : 2023년 05월 19일 위도 오전 간조시각 : 9시11분, 오후 만조시각 : 14시42분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3시간30분 소요)
Plan A
12:20~13:00 전북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에 있는 깊은금 해수욕장에서 산행출발하여 내원암을 거쳐서 망금봉(242m) 정상으로 이동
13:00~13:05 휴식
13:05~14:00 치도교를 건너서 도제봉(153.7m) 정상으로 이동
14:00~14:40 개들넘교를 건너서 위도 최고봉인 망월봉(254m)으로 이동
[위도 망월봉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위도 파장금항이, 북동쪽에는 멀리 군산의 고군산군도가, 동쪽에는 부안군의 변산반도 채석강이, 동남쪽에는 부안군의 형제도와 그 뒤로 멀리 고창군의 선운산이, 남쪽에는 위도의 부속 섬인 딴치도가, 남서쪽에는 위도의 도제봉과 그 뒤로 망금봉이, 서쪽에는 위도 관아가, 서북쪽에는 위도 용머리 해안과 정금도와 식도와 그 뒤로 멀리 왕등도가 위치한다.]
[망월봉 정상에는 정자가 있다.]
14:40~15:00 간식
15:00~15:50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위도 여객선 터미널(위도 파장금 선착장)로 이동하여 산행 완료
Plan B
12:20~12:35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위도 파장금항에서 산행출발하여 서해훼리호 참사 위령탑으로 이동
[서해 훼리호 사고는 1993년 10월 10일에 일어났다. 221명의 정원인 작은 철선에 위도에서 격포항으로 가고자 하는 362명의 승객이 승선하였으며 기상이 나빠 항해를 할 수 없다는 승무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기상예보는 규정상 운행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결국 서해 훼리호는 출항 후 30분만에 돌풍을 만나 회항을 시도하다가 위도와 격포항의 중간에 있는 섬인 임수도 근해에서 전복되고 말았다. 배가 흔들리면서 선장은 안전한 선실에 머물러 달라는 방송을 하여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도 당시에 제기되었다. 구명정 9척 중 작동 가능한 것은 2개에 불과하였으며 침몰 후 승객들은 구명정과 부유물에 의지하여 구조를 기다렸다. 이들을 먼저 구조하기 시작한 것은 주위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었다. 해경과 해군이 구조를 시작한 것은 사고가 일어난 1시간 뒤부터였다. 이 사고로 362명의 탑승자 중 292명이 희생되었다. 서해 훼리호 참사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당시에도 정원을 초과한 탑승, 악천후에도 시도한 무리한 운항, 정부의 재정 지원 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운항 여건, 연료 절감을 위한 위험한 항로 선택 등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12:35~13:15 위도 최고봉인 망월봉(254m)으로 이동
[위도 망월봉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위도 파장금항이, 북동쪽에는 멀리 군산의 고군산군도가, 동쪽에는 부안군의 변산반도 채석강이, 동남쪽에는 부안군의 형제도와 그 뒤로 멀리 고창군의 선운산이, 남쪽에는 위도의 부속 섬인 딴치도가, 남서쪽에는 위도의 도제봉과 그 뒤로 망금봉이, 서쪽에는 위도 관아가, 서북쪽에는 위도 용머리 해안과 정금도와 식도와 그 뒤로 멀리 왕등도가 위치한다.]
[망월봉 정상에는 정자가 있다.]
13:15~13:20 사진촬영
13:20~13:35 망월봉과 도제봉의 사이에 있는 고개인 개들넘으로 이동
13:35~14:03 위도 관아로 이동
[위도관아는 조선 시대 때 위도진 첨사가 근무하던 청사로 위도진은 숙종 8년(1682)에 왜구를 막기 위해 설치한 수군 진영이다. 현재 동헌만이 남아있어 본래의 모습은 찾기 어렵다. 동헌은 정면 5칸·측면 3칸 규모로 1층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세워졌는데 도서 지방에 있던 관아 건물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축물이다.]
14:03~14:28 벌금마을 북서쪽에 있는 용머리 해안으로 이동
[위도에 변산반도의 채석강 뺨치는 바위경치가 숨어 있다. 주민들이 용멀 또는 용머리라고 부르는, 외부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해안 절벽이다. 벌금마을의 북서쪽에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지형의 끝부분, 고슴도치의 앞발에 해당하는 곳이다. 얇은 돌판을 층층이 쌓아올린 검은 해안 절벽이 좌우로 500~600m 가량 펼쳐진다. 왼쪽으로 굽이돌아 튀어나온 웅장한 절벽은 수만 권의 책들을 쌓아올린 격포 채석강의 모습 그대로다. 판자조각처럼 드러난 바위를 딛고 바닷가로 내려설수록 좌우의 바윗자락과 기암절벽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격포 채석강이 단순히 책을 쌓아올린 모습이라면, 이곳의 바위들은 형태가 변화무쌍하다. 층층히 쌓인 바위 사이에 굽이치는 다른 바윗자락이 틈으로 파고들어 거대한 바위그림을 그려내거나, 무수한 세월 파도에 시달리며 형성된 바위굴과 벼랑이 가로질러 앞길을 막는다.
물이 빠져야 온전한 절벽 모습이 다 드러나는 것은 격포 채석강과 한가지다. 물이 빠지면 바윗길을 내려가 왼쪽 절벽 밑으로 다가가 웅장한 절벽의 전모를 올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다. 오른쪽 절벽길을 감상하려면 깊게 파인 바위 틈을 몇 차례 건너뛰어야 한다. 바윗길을 따라 돌면, 따개비들이 깔려 파도를 뒤집어쓰고 있는 널찍한 바위자락에 닿는다. 바위의 물에 젖은 곳은 온통 김과 파래가 뒤덮고 있다. 이곳 바위절벽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이 해안이 용머리라 불린다.]
14:28~14:40 사진촬영 후 휴식
14:40~15:50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위도 파장금 선착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위도 탐방 완료
15:50~16:05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위도 여객선 터미널(위도 파장금 선착장)에서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길 64-18 번지에 있는 격포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 대기
16:05~16:55 여객선을 타고 전북 부안군 위도면 위도로 2 번지에 있는 위도 여객선 터미널(위도 파장금 선착장)을 출발하여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88-13 번지에 있는 격포항으로 이동 (16.1km) [50분 소요]
16:55~17:00 “좋은사람들” 버스에 승차하여 출발 대기
17:00~20: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88-13 번지에 있는 격포항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이동 (261km) [3시간30분 소요]
[격포항 북방파제등대&채석강&닭이봉]
지도
위도 망월봉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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