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찾는 허리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최근 숫자가 급증하고 있는 좌골 신경통은 환자로서는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질병임에 틀림없다. 자가 운전자나 의자 생활을 많이 하는 직장인들에게 흔한 이 "현대병"의 초기 증상은 다리 뒤가 약간씩 땅긴 다든지 허리가 조금 불편한 정도여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기 쉬우나 저절로 낫는 법이 없다.
직장인 권모씨(45)는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 뒤, 발끝까지 땅기고 통증이 심해 걷기는 물론 돌아눕기가 힘들 정도로 고생했다. 한 달간 집중 치료로 지금은 깨끗이 나아 열심히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좌골 신경통은 추간 판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과 섬유륜을 감싸고 있는 후종주인대가 찢어져서, 중심에 있는 수액이 튀어나와 신경 뿌리를 건드리면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부른다. 신경의 줄기를 따라 엉덩이 아랫부분이 몹시 아프고 누워서 다리를 올렸을 때 다리 뒤쪽이 당기는 듯 하면 대체로 좌골 신경통이다.
이 병의 운동요법으로는 가벼운 맨손체조나 수영을 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다치거나 앉은 자세가 불량해 허리나 엉치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발생하므로 운전 중에 의자를 너무 뒤로 틀어 앉는 다거나 다리를 꼬는 것은 금물이다. 무리한 성생활도 이병과 관계가 깊다. 통증 부위는 컴퓨터 적외선 촬영기로 정확히 찾아내는 컴퓨터 통증치료기로 치료하면 완벽하게 나을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일명 골관절염은 22세가 되면 무릎에서부터 시작된다. 다만 증세가 없을 따름이다. 그러나 중년 이후에 체중이 늘어나 또는 활동량의 변화와 연령 증가의 현상에 따라 통증이 생겨나면서 자신의 무릎에 뭔가 이상이 온 것이라고 느끼게 된다.
방바닥에 오래 앉았다가 일어설 때, 극장에서 영화를 한편보고 나올 때,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내려올 때 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처음으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통증이 퇴행성관절염 증세의 초기 증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운동을 권장해야 할 것인가?
독자가 이러한 경우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정답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운동을 해야 할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운동의 종류로서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기본 운동인 걷기, 조깅, 수영, 사이클링과 줄넘기 등이 있고 등산이나 Running 또는 에어로빅 형태들로 변형될 수 있다. 이중에서 무릎의 증세가 있을 때 어떠한 것들이 합당한가를 알아서 적절하게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우선 통증이 있는 동안은 체중을 받지 않는 운동을 택해야 한다.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종류 중에서 수영과 사이클링이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수영에서는 평영은 무릎의 내측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사이클링도 저항을 너무 느껴서는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었으면 의자에 걸터앉아서 무릎을 폈다 구부렸다 하는 운동을 하고 앉은 자세에서 허벅지 근육을 5초간 수축했다가 5초간 이완하는, 근육 수축 이완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운동을 하루에 30분 내지 한시간 정도 매일 시행하면 관절 내의 연골 상태와 무릎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강화되어 통증이 사라진다. 처음에는 약물과 함께 운동을 하던 것이 3개월 정도 후에는 약물 복용을 하지 않고서도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 환자 1백명을 모집하여 미국? ?동부에서 서부까지 사이클링을 하면서 무릎 운동을 서서히 시킨 결과 서부에 도착하였을 때 80%이상이 통증이 사라졌었다는 보고에서도 이러한 운동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가를 입증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통증이 없어지면 수영이나 사이클링을 계속할 수도 있고 걷거나 가벼운 등산(무거운 짐은 지지 않음)을 추가하고 조깅도 할 수 있다. 이 때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도록 하고 시멘트 같은 딱딱한 지면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또 줄넘기는 비교적 과격한 충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상당한 근력이 생겨났을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종목이다. 좋은 마루와 신발이 갖춰지고 지도자의 자격이 훌륭하면 에어로빅댄스도 매우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으나 지나치게 빠른 리듬, 무릎에 무리한 자세 등은 배제되어야 할 것이다. 중년 이후의 무릎에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은 초기 증세가 있을 때 적당한 운동요법으로 치료도 되고 진행도 막을 수 있음을 알아두자. 그리고 증세가 생기기 전부터 미리 운동을 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질 것이다.
(2) 월경과 수영
정형외과 전문의 : 洪暎權 博士
1) 월경
현상 월경 현상은 비상시 미세한 기구에 의해 조절되어지는 것으로서 일류 스포츠 선수에게는 각종 월경 이상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우리 나라(일본)를 대표하는 수영 선수(올림픽 대표 선수)의 월경 현상에 관한 조사 성적을 해설하면 다음과 같다.
2) 초경을 경험하는 연령
일반 여성은 12세에 초경을 경험한 여성이 제일 많으며 그 전후의 연령에서 감소하는 정규 분포를 보이는데, 평균 12.8세이다. 이에 대해 수영 선수는 13세에 경험한 여성 제일 많고(39.7%), 다음은 12세이고 (34.2%), 평균 13.1세로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 더구나 초경을 경험한 여성 13.8세의 1명이 있지만 그다지 문제되지는 않는다.
3) 월경곤란증
월경 시의 수반 현상으로는 하복부의 통증이나 요통 등의 이상이 나타나고, 와상(臥床)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고 진통제의 복용(a)이나, 와상(b)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월경곤란증이다. 그 빈도는 일반 여성에게는 (a)14.8% (b)3.4% 이지만, 수영 선수에게는 1.4%, 0%로 적게 나타난다.
4) 월경 주기
주기 일수에는 월경 주기를 분류하면 수영 선수에게는 부정주기증 19.7%(일반 여성 12.5%), 연속되는 무월경 12.7%(7.7%)가 많다. 그 결과 정상 월경 주기를 나타내는 사람은 50.7%로 일반 여성은 66.9% 보다 적게 나타난다.
5) 월경이상의 원인
월경이상은 평균 연령이 17.1세인 수영 선수와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 뿐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격렬한 트레이닝에 의해 월경 이상이 많아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스포츠 활동과 함께 월경이상의 발현 기지로는
(1)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2) 체중(체지방)의 감소
(3) 호르몬 환경의 변동 등의 요인을 들 수 있다.
더구나 이들 요인은 단독으로 작용해 월경이상을 일으킬 뿐 아니라 서로 관여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6) 월경이상의 문제점
장기간에 걸쳐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된 무월경은 중증(제2도 무월경)이 되고 난치성으로 발전한다. 즉 장래의 임신 가능성(임신성 여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또 제2도 무월경은 저 에스트로겐 상태의 지속에 있어 그 상태로 방치하면 뼛속의 염분량이 저하되고 피로 골절의 원인이 된다. 즉 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월경이상이 있어도 적극적인 대응, 치료가 필요하다.
7) 월경 중의 수영
월경 중의 수영은 젊은 여성, 특히 체육수업 등의 관련에서도 중·고교생에게는 중요한 문제이다. 월경 중의 스포츠 활동에 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는데, 일본 산부인과 학회가 제시한 "사춘기 소녀의 월경기간 중 스포츠 활동에 관한 지침"의 개요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생리 용품 이른바 생리 용품에는 외장구와 내장구가 있다. 사춘기 소녀의 경우에는 내성기의 발육 상태, 청결하게 취급하는 그것의 곤란함 등에서 중학생 이하에게는 후자의 사용은 원칙으로서 피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에게는 금지해야 한다.
(2) 기본적 사항 본인의 자유의사가 제일 중요하고, 특별히 금지할 필요는 없다. 본인의 자유의사로 행해진 경우에는 문제가 적지만 획일적으로 또는 강제적으로 운동을 시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또 반대로 자유의사를 너무 존중한 나머지 단지 월경중 이라는 이유만으로 운동하지 않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 건강관리의 면(월경통 대책)에서도 어느 정도의 스포츠 활동을 월경 기간 중이라도 오히려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수영 수업 수영은 초등학생에게는 초경 경험자도 적고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미숙하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시켜선 안된다. 중학생 이상은 "생리 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의 수영이 바람직하다, 즉 풀(물) 밖에서의 경혈의 유출의 관계도 있기 때문에 경혈량이 감소한 후에 행하는 것이 좋다. 더구나 경혈의 유출 량이 어느 정도 이상인 상태에서 수영을 하는 경우에는 내장구의 사용이 필요로 하지만 이 경우에는 고교생을 원칙으로 하고 수영 시간에 한해서 사용한다. 더구나 여자의 경우에는 풀 사이드에 일색(一色)의 바스타올을 항상 가지고 오는 것을 습관들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 물이 채워진 물통을 풀 사이드에 몇 개정도 준비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들은 갑작스런 경혈의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하고 서로 도우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수영 후 부주의로 귓병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명 풀(POL)이라고 통칭되는 귓병은 통증이 심한게 특징이다. 많은 환자는 귀가 너무 아파 잠을 못 자고 식사도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건강한 귀를 가진 사람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물이 들어간 쪽 귀를 밑으로 하고 고개를 세계 흔들면 쉽게 물이 흘러나올 수 있는 데 귀지가 꽉 차있는 상태에서 수영을 하면 콩이 물에 불듯 귀지가 물에 불어 귀가 갑자기 멍해지거나 근질근질하게 돼 귓속을 닦아 내다 귓속 연한 피부를 손상시켜 외이도염으로 앓게 되는 것이다.
중이염 환자는 특히 귓병에 주의해야 한다. 고막이 터진 상태의 중이염 환자가 부주의하게 수영을 할 경우 터져 있는 고막을 통해 불순물이 귓속을 자극, 각종 세균들이 중이속으로 쉽게 들어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외이도염과 달리 중이염은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외이도염은 1-2주의 극심한 통증은 있지만 특별한 합병증 없이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중이염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이염이 있을 때는 원칙적으로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불가피하게 수영을 하게 될 경우엔 귓속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흔히 약솜으로 귓속을 막는 것은 오히려 귓속으로 물이 스며들어 좋지 않다. 또 귓속을 꼭 틀어막도록 고안된 견고한 귀마개는 귓구멍을 자극할 수 있어 역시 좋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 귓구멍 모양에 따라 자유롭게 귀를 막을 수 있는 고무처럼 물렁물렁한 실라스틱(SILASTIC)귀마개는 상당히 효과적인 편이다. 수영 전에는 반드시 귓속에 귀지가 딱딱해질 정도로 오래 쌓였다면 수영장에 가기 전 먼저 의사를 찾아가 귀지부터 제거하는 것이 좋다.
첫댓글 평소에 궁금하부분에 대하여 소상히 너무 상세히 적시를 해주어서 칭구들 도움이 마니 되겠구먼
뭐 54회카페는 그런거 아닙니까?.필요할때 좋은 정보가 있으면 서로 나누어 가지는것 말입니다.매일 54회 카페에 들러 주셔요.항상 유익한 정보가 있게에 하나씩 터뜩하고 또 한번 씩 웃어보고 나자신을 반성도 해보고 그런것 아닙니까?.
좋은 말씀! 더 이상 무엇이 필요 합니까? 우리 카페는 건강을 찾은 비결은 여기 있소이다.주인장님 감사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