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은 먼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바이러스 항원만 검출하면 곧 바로 감염여부가 확진되는 b형과 달리 AIDS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항체가 검출이 되면 간염에 걸린 것으로 본다. C형 가염은 GOT,GPT 수치가 정상인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C형 간염 항목이 신체검사나 종합검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발견하기도 힘들다.
C형 간염은 먼저 효소면역법(EIA: ENZYME IMMUNOASSAY)으로 항체(anti HCV)를 검출하여 양성이면 감염이 된 것으로 본다. ECI검사법은 실제로는 음성인데 양성으로 나오는 위양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C형 바이러스 자체를 검출하는 HCV-RNA 검사법을 통하여 확진을 한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 되었는 지 여부를 감별하는 것 조차 쉽지가 않다.
C형 간염은 B형과 달리 급성간염에서 잘 완치가 되지 않고 대부분 만성간염으로 이행된다. 또 자연완치가 되는 사람이 종종 있는 B형 만성간염에 비해 C형 만성간염은 자연치유율이 없다 시피 하다.
C형 간염은 진행속도가 매우 느려서 60대 이후의 고령자에게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단 만성 간염에서 간경변으로 진행되면 합병증이나 간암의 발생은 B형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형 간염 환자 중 술을 많이 마시거나 지방성 간염, 혹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간경변으로의 진행이 매우 빠르므로 특히 주의 해야 한다.
C형 간염도 B형 간염과 유사하여 증상이 없는 편이다. C형 간염에 걸렸을 때 피로와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으나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신체검사나 헌혈할 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체검사에서 C형 간염에 대한 검사는 빠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C형 간염의 감염여부도 검사를 해봐야 한다. 자신이 C형 간염에 감염된 줄도 모르고 단순히 지방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음주를 계속 하다가 짧은 기간에 간경변으로 넘어간 환자도 많다.
C형 간염이 갑자기 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치료는 간경변으로 진행되지 않토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C형 간염의 치료효과는 유전형에 의해 크게 달라지므로 치료 전에 자신이 어떤 유전자형인지를 미리 알아놔야 한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1형~6형 의 6종의 유전자가 있는데 주로 1,2,3 형이 많다. 1형은 2,3 형에 비해 C형 간염 바이러스 의 수치인 HCV-RNA 도 높고 항바이러스 제제에 대한 효과도 적다. 안타깝게 한국에는 1형이 제일 많다.
B형은 두가지 치료법이 있지만 C형은 알파 안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합투여 방법이 유일하다. 과거에는 알파 인터페론 단독으로 투여했으나 치료효과가 너무 낮아 현재는 병합투여가 공식적인 치료방법으로 정립되어 있다. 최근에는 1주일에 3번 주사를 맞는 대신 주1회를 주사해도 되는 페그 인터페론이 나와 있다. 리바비린 단독 복용은 바리러스 간염에 효과가 없다.
알파 인터페론 과 리바비린 병합치료의 치료효과는 우전형이나, 치료 전 HCV-RNA 수치 즉 바이러스가 얼마나 증식되고 있는 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또 여기서 말하는 치료효과는 C형 간염의 완치가 아니라 GPT 수치가 정상이 되고 바이러스의 증식이 멈추는 상황 즉 HCV-RNA가 음성이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문제는 치료효과가 있더라도 완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또다시 GPT 수치가 상승하고 바이러스가 증식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비싼 약값이나 주사를 맞는 불편함은 차치하고서라도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은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 점을 반드시 감안해서 치료시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양방의 치료를 받기 전에는 자신의 유전자형, 치료의 부작용, 치료기간,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비율과 완치의 가능성을 꼼꼼히 따진 후 본의의 책임 하에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하지만 일단 치료를 결심하면 의사가 주는 약이나 주사 외에 다른 건강식품이나 약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건강식품의 효과가 있더라도 의사는 자신의 치료에 의해 좋아진 것으로 생각하여 엉뚱한 처방을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부작용이 나타날 때 어디에 문제가 있는 지 알수가 없기 때문이다.
양방의 치료를 본격적으로 고려할 때는 여러 요인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치료의 시작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현재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제제인 알파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합 요법은 부작용이 심각하며, 완치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GPT 수치를 정상으로 낮추고 바이러스의 증식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그러무로 완치율 대신 치료효과라는 말을 쓰게 된다.
설사 치료 효과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복용을 중단하면 GPT도 높아지고 바이러스도 다시 증식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치료가 자신에게 어떤 실익을 줄 주 냉정하게 판단을 하여 결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C형 간염환자, 특히 양방의 치료대상이 되는 환자는 C형 간염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습득해 놓아야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제데로 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일단 치료가 시작되면 중간에 대체의학이나 다른 방법을 쓰기도 어렵다. 항바이러스제제의 투여를 중단하면 대부분 치료전 상태로 되돌아 갈 쁜만 아니라 사람에 따라서는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 도중에 치료 방법을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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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네이버 검색 내용입니다.
우습게 생각하고 덤빈 치료가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여러분들도 단순히 지방간이니 간수치 정도로 생각 하실게 아니라 깊이 깊이 확인 해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는 C형 간염의 유형중 2형에 해당한다고 하여 6개월간 리바비린 과 페가스스 인터페론을 맞고 있으나 한달을 맞기 힘이 듭니다. 리비비린에는 또한 적혈구 나 혈소판을 감소 시킨다고 하던데 그로인한 부작용으로 무력감은 둘째 치고 아침마다 코피를 쏟아 냅니다. 물론 그런 증상 때문에 주사 맞는 것을 쉬고 있지만요...
페가스스 인터페론 주사로 인해서는 6800 이 넘던 백혈구 수치가 4600 이하로 급격히 떨어져서 담당하고 계신 의사 선생님도 찝찝한지 검사를 한번 더 해보고서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치료 해보라고 넌저시 권할 정도입니다...
제가 격는 부작용으로는
감기몸살 증세가 7일 이상 간다는 것이며, 탈모가 생기며, 무력감과 무기력감이 오며 실제 또한 그리 힘이 빠지고 있으며, 운동을 조금 해 보면 얼굴이 하얗게 되며 현기증이 생긴다는 점이며
양옆구리 뒷편이 신장결석생긴사람(경험하지는 못하였으나) 처럼 담이 든것 같은 통증이 오며,
소화불량으로 윗배에서 얹힌 것 같다는 점 등이며,
관절도 아픈것 같아서 경사길 가는 것이 마음에 부담이 되며,
호흡도 심호흡을 하여야 하는 긴장감으로 지내게 된다는 점 등 입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음식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한번 수배를 해 보심이 어떠 실지....^^
동운 김영진 올림
첫댓글 동운님,꼭 빨리 쾌차하시길 간절히바랍니다. 치료받으실때 좀 힘드시더라도 잘 이겨내셔서 완전히 완쾌하시길 간절히원하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깊은 마음을 주셔서 좋은 치료제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아...그런일이 계셨군요...빠른치유가 있기를 기원합니다..힘 내십시요~~
ㅎㅎ...제가 운동을 멈추는 깊은 사유 입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동운님의 정신력과 체력이라면 해낼 수 있을것입니다....단,,,술만 끊으시면.....
저의 정신력과 체력이 바닥이 나고 있습니다...^^ 술은 작년 9월부터 끊었습니다. ㅎ
헉........쾌차하셔요~~~~~!
상현씨 낮고 나면 시합 다시 한번 합시다...ㅎ
동운님 힘내시고 빠른쾌유를 바래요~ !!!!!
햐..이거 큰일났군...ㅎ 진옥씨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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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이렇게 안부 물어들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