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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비가 예보된 것처럼 대관령쪽 대간능선에는 구름이 짙어온다 </P>
<P>정동진 방향이 다소 밝다. 바우길 산행일정에 오늘 변경된 정동진 헌화로 산책길 변경코스 공지가 떠올라</P>
<P> 10:00 시내버스로 언제나처럼 홀로 정동진으로 향한다. 10:30경에 내리니 너무 늦어서 모래시계의 바다로 나가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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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동진 헌화로 변경코스 (청색)- 바우길 카페 자료 * 금진항에서 옥계면사무소까지의 등로는 누락되어 잇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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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2069A2144C58A96969362D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9A2144C58A96969" width=910 actualwidth="910" id="A_2069A2144C58A96969362D"/></P>
<P style="TEXT-ALIGN: cente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 </P>
<P style="TEXT-ALIGN: cente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바다와 가장 가깝다는 작은 정동진 역, 멀리 괘방산 정상이 보이고 안인항의 봉화산도 보인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저 바닷가 길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된 유명한 아름다운 드라이브 도로이다. 북한 잠수정이 침투한그 유명한 해변이고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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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09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34722E4C5FC8137B"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434722E4C5FC8137BD1B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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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을 온몸으로 약속하던 그 드라마 모래시계의 그 장면들이 스쳐간다 . 백학의 주제 음악도 ...</P>
<P>저 썬크루즈 동편으로 여름마다 내가 가던 적암의 해수욕장이 숨어잇고 저 해안가 절벽위로 헌화로를 염소길로 심곡항까지 뚫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구나 .... 우측으로 여름 바우꾼들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서 그 꼬리에 나그네로 슬쩍 따라서 가기로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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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69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34722E4C5FC8137C"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534722E4C5FC8137C0A3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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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새로 변경된 코스는 내 짐작대로 이전에 기마봉을 산행하고 외솔봉을 거쳐 해당화 모텔쪽으로 하산하는 코스엿다 </P>
<P>외솔봉 아래 묘지삼거리가 심곡방향 곰두리 연수원 갈림길로 가는 등로 분기점 곡점이다.</P>
<P>그 방향으로 오르다가 전망이 터져 돌아본다. 썬크루즈 방향이며 좌측 옴속한 곳이 출발한 들머리 골짜기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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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22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34722E4C5FC8147D"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734722E4C5FC8147DBC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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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등로 분기 곡점 묘지삼거리에서 기마봉383m을 올려다 본다 . 소나기가 서너차례 지나가며 뿌렷었다 </P>
<P>눈덮힌 석양에 바라보던 겨울 기마봉 심설 송별산행의 추억이 스쳐간다.</P>
<P> 참으로 아름다운 부부를 보내엇던 아픔이 세월이 흘럿구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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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06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34722E4C5FC8147E"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834722E4C5FC8147E210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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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심곡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인다 멀리 망상해수욕장과 묵호의 어달항 해변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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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로와 만나는 지점이며 동시에 저 표지석에서 등로는 좌측 (동쪽) 으로 이어지며 5분여후 심곡항으로 내려서는 아름다운 샛길이 숨어 있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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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73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34722E4C5FC81580"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934722E4C5FC81580A3F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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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두들 늦게 출발한 후미를 기다리고 있다. 허수아비가 현대식의 복장이어서 멋지구나 !!! 누구를 닮았는데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구나 ...설마 스쳐 지나간 이순원 작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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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샛길로 가는 길 옆으로 키큰 해당화가 밭 한줄기 전체로 심어져 있엇다 철이 지낫지만 ..... 다음의 산행객들을 위해서 남기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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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막히게 아름다운 샛길로 내려오니 작은 어촌의 심곡항이 동화의 그림으로 나타나고 </P>
<P>그리고 유명한 서낭당이 나타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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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샛길로 내려서는 여름의 바우길 나그네들 ... 아 비가 내리고 있었구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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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시골식당( 식당명)에서 몸을 씻고 망치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 헌화정의 탐방로가 아름답다고 꼭 들리시라하여서 오른다 </P>
<P>오름길의 소나무가 그 자태가 너무 아름답구나. 활엽수가 모자이크로 보이는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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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헌화정으로 가는 등로옆으로 나타나는 심곡항의 아름다운 손바닥 만한 작은 어선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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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습을 드러내는 심곡항 축항가 해안단애 ... 저 순찰로를 따라서 길이 있다면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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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채색되고 직사각형 디자인으로 꾸며진 축항이 내려다 보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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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헌화정 ~ 아름다운 조망처이다. 동시에 소나무와 바다와 하늘의 조화가 신비로울 정도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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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암옆으로 금진항까지 어어지는 해안도로 헌화로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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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여름을 쉬며 놀며 가는 모녀의 바우길 헌화로 동행의 길을.. 어떤 그리움으로 소나무와 하늘과 바다가 그리고 있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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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 눈이 볼 수 있는데 까지만 보여다오. 망망의 바다여 .....오늘 이 소나무처럼 여기에 마냥 서있고 싶구나!!! 나의 청해여...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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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54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94D344C5FC8F3C4"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0694D344C5FC8F3C49A2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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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공의...... 자연속에 멈추어보고 싶은 .........정지된 시간과 공간을 잡을 수 없을까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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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오 순 도 순 방
백학의 선율을 따라서 헌화로를 가다 1 (2010.8.7)
해산화
추천 0
조회 26
10.08.09 20:5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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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과 바다와 계곡을 아우러시며 행복한 노후를 즐기시는듯... 늘상 가시는 걸음걸음마다 아름다움이 묻어납니다.
해산화님의 발길(찻길) 따라 제 마음도 푸른 바다 넘실대는 해안가를 달립니다. TV에 비쳐지는 부산 해운대는 바닷물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 보이던데, 동해안 쪽은 그보다 훨씬 한산해 보이는군요. 당뇨병에 좋다고, 뿌리채 뽑아 거의 없어진 해당화도 만나셨군요! 건강과 행복이 늘 해산화님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웃음 활짝!
해산화님 덕분에 아름다운 정경에 흠뻑 젖어보았습니다. 저도 해산화님처럼 여유롭게 노후를 즐기고 싶어요.
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