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반장님을 생각하며...
그래도 좀 덜 바쁜 제가 삼월 첫 수업 다녀온 간단 소감을 올리는 게 배려라
여겨져서 휘리릭 간단 스케치 올려봐용~저 칭찬해주실 거져?^^
하동 매화마을 내 생애 몇 번 저 곳을 모임이 있어 갔건만
두 번은 그냥 매화마을 길 근처도 못 가보고 멀리서 자고 왔었는데
어제는 운전해준다는 남편을 앞세워 함양에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남원 구례를 거쳐서
갔었죠...두 세시간 앞당겨 출발...배는 고팠지만 가면서 매향에 취해도 보고
실컨 걷는 속도로 운행하는 차 속에서 눈이 시리도록 넣어봤습니다.
매화를요~!!
도착하니 버얼써 우리 문창반 모임을 축하하러오신 객손님들~
제 눈엔 당연 다 그렇게 보여졌습니다 ㅋㅋㅋㅋ
압력밥솥 찰진밥을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니 더 더욱 맛있는 김치
장아찌 밑반찬이랑 두 쟁반을 먹구요~
드뎌 수업 시간 준비 들어가란 말에 아~기대감 이제 수업이구나
시 수업~~~~~
몇분이랑 김상현님이 신발은 이 곳에 지시한데로 돌아서
신발을 모두 옆 방문에 벗어두고 들어갔습니다
한 두분들 오시고 제 옆자리 프로필 옆모습만으로도 친구가 되고 싶은데
사분사분 말씀도 잘 하시는 일품매우 안주인님...정유정님 먼저 인사를 나누고
결국 총무가 되시더라구요~ 미모와 성품으로 봐서 미리 짐작은 했지만 ...
춘천에서 달려오신 푸른바다 소방관 김상현님은 38이라도 아니라고 하고싶은데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완전 동안 동심 순심에 ㄷㄷ~~깜놀 ㅎㅎ
먼저 일찍 오셔 우아하게 점심 드시고 요모조모 잘 가이드 말씀해주시는
최정희님이랑 머리에 연륜이 서린 김봉렬님이 작년 문창반이셨다고...하네요
두 분이 서로 누이 오빠 하시며...
전 구례농부라 하셔서 모습만으로 진짜 로컬인 줄 알았다는요...-_-...
앞으론 구례농부 1년차 붙여주시면 귀촌하는 제게 안 헤깔릴 줄...^^ㅋ
수업은 진한 엑기스로~~~
저도 직업 교사지만 증말 이 원규 시인님의 수업은
인생 오미가 다 들어간~~ 아마도 이번에 첫 수확할 저희 밭 오미자맛이 그러하리라는...
오미자 엑기스~모든 피로도 다 풀어주고 술을 아무리 마셔도 간해독등
그런 강의기에 앞으로 시강 후에는 술을 마셔도 된다는 추측성 예감으로 ~...
장장 2시간 연강이 쉽지만은 않으실터인데 걍 고우고우~~쌩쌩 달리셧고
까만 매니큐어 바둑도사님 조용성님 화이트보드 요약 필기 달인
전 옆으로 컨닝하며 원규샘 강의도 더 새겨 들었었죠
낭만지기 용성님 원래는 다른 색갈에다 별도 그려넣으려 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까만것만 칠했었다고...고등학교 들어가서 하고싶은 거 다 해 봐라 했을 때
대걸레 머리에 까만 메니큐어 칠하고 나타났던 울 큰 애가 잠시 생각났었어요.....
수업 도중에 들어오신 비싼 택시비 물어가며 부랴부랴 달려오신
문영선님 방가웠구요~귀가길도 먼저 일어서셨는데 부산까지 잘 들어가셨죠?...
담엔 젤 먼저 오셔서 여유롭게 천천히 음미하시며 참석하시길요...
일산에서 오신 공다연님~ 덕분에 샘께 공선옥과 공지영의
서로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깨알재미 강의도 보너스로 들었지효 ㅎㅎ
심리상담사 답게 차분한 전형적인 서울내기 강남 아줌마아닌 레이디 강남~*
문창반 지행교 덕분에 좋은 분 만나 더 행복해지게서요~ㅎㅎ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노랫말이 아니죠
어떤 야생화 그룹이 이 보다 더 아름다울까요~
각양각색의 모양과 향기로 다채로운 사람들 모습이 진정 이 지구별 여행지
지리산자락에서 만난 또 하나의 화단이요 꽃밭이겠지효
다들 반가웠습니다
불내나는 고기랑 식감좋은 회거리까지 먹을 거 보시 다 고맙구요
아지트 보금자리 둥지 마련하신 주인장님 내외 여러분들 수고에 다 감사합니다
못 오신 분들 오의숙님 김영미님 박주희님 담에 뵈요~~~^^*
앗
울 반장 김경식님~
바쁜 일정에 달려오신 그 부담감 늦었다는 조금의 압박감도 있으셨을 터인데
너무도 멋진 목재주택학교 교장선생님 그리고 사업가이시라는데
저도 지금 목조주택 짓고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갑니다
괜히 인상이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성실,진솔해보이시는....
어제 원규샘 소개멘트중 제 필기메모에 이렇게 되어있네효
;; 금호공대 출신 흐음~소싯적에 이미 순수서정시집 출판
산청으로 귀촌...반장님 올 한해 문창반 좋은 시간 함께 만들어가요~~으샤~홧띵구~~
진주에서 오신 이십대 참한 구륜희님도 반가웠어요
또 뵙기를요~^^*
*아~저랑 갑장이신 전통요리 연구가 장숙남 선생님 반가웠어요
앞으로 문창반 좋은 시간 함께 만들어주세요^^
시요리반 함께 안될까여?..재료 우리가 사 가서 같이 만들어도 보며
배우는 시간으로요^^&*
전 약밥,약식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엄청스리 조아해요~~한번만 보여주시면 완전 잘 할 수 있어효
첫댓글 증말 글 쓰고 보니 ...몇 살짜리인 지...흐음..그래..전 이렇게
의사소통용 커뮤니케이션용으로 밖에 글을 못 써요~
그래서 남기고픈 글, 축약형 글구 글을 쓰고 나서 다시 고치는 작업등
글쓰기 배우고 싶어 문창반에 든 바로 그 이유네요~
교무처장 신여사님 이제 왜 제가 늦깍이로 문창반에 들었는 지
아시겠져?^^ 위 글 보시믄...ㅠㅜ
쌤 후기 재밌네요.
글은 마음을 담으면 최고인데
쌤 마음이 이글에 있어서
오지 않은 분들이 확 느끼겠어요.
전통요리반 쌤은 장숙남님이에요
오타만 수정을^^
@교무처장/高RPM(신희지)
오우~
격려와 지적 감사해요
죄송해요 전통요리반 선생님 함자를
잘못 쓴 거 고칠게요 ^^ㅠ
비록 수업에는 참석 못했지만 별이님의 주옥같은 스케치를 보니 나도 함께했던 것 같은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별이님의 수업스케치 기대 하겠습니다^^
넹 네~
근데 수업소감은 돌아가면서 하면 더 좋을 듯 시퍼요~ㅎㅎ
그게 더 다채롭고 다양성이 좋고 각 개인기회존중요~
담에 의숙님이 하시면 제가 맨 먼저 댓글 달게용^,~*
ㅋㅋ 전 보고도 똑같이 표현 못해유 우우 표현 잘 하는 사람들이 하면 모든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겠지요~~^^
같은 걸 보고 다양하게 개성껏하는 표현이 더 풍요로워요~~^^
부부가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시던 별이님...^^~
조목조목 재미있게도 적어주셨네요..
저 차분하지않아요..ㅠㅠ
첫날이라 아마 내숭떤듯... 제가 얼마나 칠렐레 팔렐레인지 겪어보시면 아실거에요...
흐음~
열길 물 속은 알아도...그러네요 ㅎ
사람은 멀리 함께 천리길을 가 봐야 잘 안다고도 하죠
암튼 함께 하는 시간 서로 비춰보는 거울이 되어요
저도 보기완 다르게 푼수도 가끔^^~
저 더러 깍쟁이같다는 소리도 들으니 그렇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거 보여야 진실된 모습 아닐까 싶어져요
아카시아 향기같기도 모습도 그렇게나 이쁘셔요()()^^
시인님의 열강... 너무 가슴에 와닿는 핵심 내용이 많았고 정말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무처장님의 고품격 경제유머도 잘 새겨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엑기스...
아마 다 소화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효^^
고 알피엠 희지님 사진보다 실물이 더 애교스러우셨어요
@별이(김성례) 아고고
애교...ㅋㅋ
담번에도 저으 개그는 쭈욱? ㅋ
별이님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바쁜삶의 반장님과 무심의 총무대신 이렇게 적나라게 소개글과 수업후기 잘 읽었습니다
역쉬~ 직업관이 보입니다 철저한 메모와 파악수준은 최고인듯하시어요
벌써 이렇게 성함과 특징을 다 깨치고 말입니다 첫대면과 두번째 대면은 확실히 다른 사람으로 다가온다지요
문창반 파이팅입니다 기도편달 바랍니다 ㅎ
어여쁘신 총무님 평강(정유정)이름 명패 새겨주시고요~ㅋㅋㅋ
두 번째 우리 만남 기대해요~
전 공갈빵 처럼 퍼석~아직 여물지 못해서 그게 한이랍니다
글쓰기 통해서 내공 차근히 쌓아갈게효~건투 아싸 빠사리~!!
별이님 첫 소감을 멋지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분한분을 생각하며 마음들을 나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열심히 올리고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넵!
진정 바쁘신 분이 또 한 책무를 맡으신 듯 하야
조금이라도 일손돕기 하고져 했습니다....
한 송이 한 송이 오래토록 보아야 이쁨을 알듯이
긴 시간은 아니어도 그렇게 일년 서로 감상하며 감사하며 함께 가겠습니다 _()_
문창반은 역쉬! 수준이 다르구만요.
우리 미술반은 선생부터 공부보다도 먹고 마시는데 더 열심이라서...
수업후기가 이렇게 올라올수가 없어요.
이렇게 배워 가는것이지요 정신 차려야겠습니다...요.
새내기의 특권=====> 칭찬과 격려 황공감사 드리옵나이다 _()_^^
미술반
제 최강약점이 그리는 것
황칠이라면 모를까
노래가 안 되어
코믹숑으로 가듯
그림도 손이 손이 아닌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단순히 영감으로 터치~라 약간의 사기성을 가미하면?....가능하올지요?
시간,몸적 여유가 되면
샘님반에 꼬옥 한번 거쳐가고 싶사옵니다...()()...
좋아요~~
멋지십니다~
새내기 문창반 학우님들을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쭉~ 잘 부탁드립니다~
네에~
문창반 자알 부~탁해~~~효~!^^(덕화오빠 버젼)
제가 글 쓴 김에
제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