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쉬지않고 5시간을 가야 할 정도의 먼거리 강원도 석병산 다녀왔습니다..
희귀식물 벌깨풀과 나도여로를 보기위하여.......
마산에서 경남생태지키미 회원10명분 도시락으로 충무김밥을 준비해 6시에 만나기로 돼 있어서
진주 5시30분 충무김밥집에서 찾아 갈려고 갔는데
웬걸
주인아줌마 가게 문을 안열어 발만 동동 구르다가
약속시간이 늦어 메모 남겨두고 왔더니 마산 거의 도착할 무렵
늦잠을 자서 이제 일어 났다고.......
때는 늦었는데 어찌 하오리까 ?
원망을 해도 소용없는일 ...
안동 휴게소 아침 식사하러 갔더니
휴가철이라 일반 김밥을 많이 준비해 두고 있어서 다행히 점심은 해결했네요..
나도여로..
생각했던것보다 키가 훨씬 작고 꽃은 흔히 봐 왔던 여로보다 크고 이쁨.....
정상에서 조금 더 내려갔더니 완전히 다 핀 나도여로가 반깁니다...
구름체꽃..
조흰뱀눈나비가 날아가지않고 정신없이 계속 꿀을 빨고 있어 손을 살짝 대니
자기식사시간에 방해 놓는다고 투들대고 날아가버리네요..
내 인상이 좋아 날아가지 않았을까?
구를체꽃 꿀이 맛이 있어 정신줄을놓고 있었을까?
아무튼 겁없은 조흰뱀눈나비와구름체꽃.
박각시나방도 열심히 꿀을 빨고...
석병산의 대표 주자이자 오늘의 두번째 주인공
벌개풀...
벌깨덩굴과는 달리 한포기씩 석회암 바위틈에 자생하는 벌깨풀
몇년 전부터 보고싶었던 야생식물인데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등대시호...
말털이슬...
첫댓글 석병산의 이쁘니들~
섬세하게 담아오셔가
제 눈 앞에 있는듯요
더븐 날씨도 아랑곳하지않는
이 열정들은 오데서 나올까요~? ㅎ
열정이 아니구 딱히 할일이 없어서 간김니다
꽃도 궁금하고
나도여로란 꽃도 있었군요
너무 이쁨니다 ^^
나도여로가 여로 미인대회 나갔는데
주체측에서 여기는 여로만의 미인대회라고 당신처럼 이쁜것들은 참가할수 없다고하니 "나도여로" 라고 증명서 보여주고 참석해서 대상을 받았다나요
너무 이쁜것도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