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 asks new vice ministers to 'ruthlessly' fight 'cartels with vested interests'(이권 카르텔)
尹 “우리는 反카르텔 정부… 헌법 정신에 맞는 말을 타라”
Lee Haye-ah Politics 18:12 July 03, 2023 Yonhap News
By Lee Haye-ah SEOUL, July 3 (Yonhap) -- President Yoon Suk Yeol instructed newly appointed vice ministers Monday to "ruthlessly" fight against "cartels with vested interests," his spokesperson said, referring to corruption among public officials. Yoon gave the instruction during lunch with 13 new vice minister-level officials after presenting them with certificates of appointment, according to Lee Do-woon. "Fight ruthlessly against cartels with vested interests," Yoon was quoted as saying, repeating a mission he gave to several presidential secretaries last week after they were nominated as vice ministers. "Our government is an anti-cartel government," he said. "What topples a democratic society from the outside is totalitarianism and socialism, but what topples it from the inside is corrupt cartels." Yoon called on the new vice ministers to be loyal to the spirit of the Constitution, saying both domestic and foreign affairs should be conducted in the spirit of the liberal democratic Constitution. "Be loyal to the state, the nation and the constitutional system," he said. "I am not saying you should switch horses, but that you should ride your horses properly in the spirit of the Constitution." Yoon further asked the vice ministers to carry out accurate assessments of public officials' work performances, saying personnel evaluations are the most important part of any government or business organization. The new vice ministers include Jang Mi-ran, an Olympic weightlifting gold medalist, who was appointed second vice minister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Second Vice Foreign Minister Oh Young-ju and Vice Unification Minister Moon Seoung-hyun. President Yoon Suk Yeol (C) poses for a photo with newly appointed vice ministers after presenting them with certificates of appointment at the presidential office in Seoul on July 3, 2023. (Pool photo) (Yonhap) hague@yna.co.kr (END) |
尹 “우리는 反카르텔 정부… 헌법 정신에 맞는 말을 타라”
신임 장차관급 14명 임명장 수여
최경운 기자 입력 2023.07.04. 03:00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신임 장차관급 인사 1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우리는 반(反)카르텔 정부다. 이권 카르텔('cartels with vested interests')과 싸워 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헌법 정신에 맞게 제대로 된 말(馬)을 타라”면서 공직자에 대한 인사 평가도 강조했다. 국정 기조 이행에 소극적인 공직자에 대해서는 인사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과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등 신임 차관 12명,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에게 임명장을 줬다. 윤 대통령은 특히 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는 임명장을 건네며 “길에서 만나면 몰라보겠네”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교육 현장 방문에도 동행했다.
장미란 2차관, 첫 국무회의 참석 - 3일 장미란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장에 들어와 안내를 받고 있다. /장련성 기자
윤 대통령은 이어 신임 차관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정(內政)도 외치(外治)도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검사 시절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 달라”면서, “이는 말을 갈아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 정신에 맞게 제대로 된 말을 타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일부 공직자들이 아직도 전임 정부 시절 타성에 젖어 있다는 윤 대통령의 인식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특정 이념의 정부가 들어서야 부처 역할이 커진다는 생각을 가진 곳들이 있는 것 같다며 통일부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이고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면서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 달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든 기업이든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라면서 차관들에게 “산하 단체와 공직자들의 업무능력 평가를 늘 정확히 해 달라”고 했다. 고위 공무원단에 대한 정확한 업무 평가를 통해 부처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https://youtu.be/_pD5k4crJS8
최경운 기자
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 / ㈜ 파우스트 칼리지
전 화 : (02)386-4802 / (02)384-3348
이메일 : faustcollege@naver.com / ceta211@naver.com
Blog : http://blog.naver.com/ceta211 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
Cafe : http://cafe.daum.net/21ceta 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
Web-site : www.faustcollege.com (주)파우스트 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