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비용에서 나오는 내용인데요.
해당직무의 공석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직비용은 아래와 같이 WVU(Worker Value Unit)으로 계산할 수 있다. 해당기간의 간접비와 이익을 작업자의 수와 작업일수를 곱한 값으로 나눈 값이 바로 WVU인데 이것은 공석이 된 직무에 대해 1일 발생하는 비용이 된다.
WVU = (간접비 + 이익)/ (임금수령 종업원 수 × 작업일수)
==> 1. 간접비가 왜 분모에 가게 되나요? 종업원이 그만두어도 간접비가 특별히 줄거나 늘지 않지 않나요?
2. 이익이 분모에 있는 것은 이직자로 인해서 이익이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생각해서 인가요?
첫댓글 간접비+이익이 공석이 발생함으로써 생기는 기회비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작업일수가 늘어날수록 간접비+이익은 커질 것 같아요. 대신 임금수령 종업원이 많을수록 공석으로인한 잔류자들의 업무과중이나 부가가치창출 등 기회비용의 손실 비율이 줄어드는걸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후 누군가 이 내용을 검색해 보신다면 참고하시라고..
Worker Value Unit이 의미하는 바가 뭘지 생각해보면, 노동자 1인당 창출해내는 가치 크기를 명확히 하겠다는 것. 그러므로, 원래는 노동자가 창출해낸 집단 차원의 이익에서 직접 인건비와 간접비를 고정비용으로 빼고, 이를 (노동자 수x작업일수)(Value Unit)로 나누는 것이 정석. 그런데, [신 인사관리] 562p에 보면, WVU를 통해 계산하고자 하는 것이 이익이 아니라 비용임(박경규, 2021: 562). 그러므로 이직으로 더이상 고려할 필요 없는 직접비용은 제외하고, 고정비로서 간접비용 및 이직자가 있었다면 창출할 수 있었던 집단적 이익의 총합을 기회비용으로 더하는 것. 여기에서 이직 이후 작업UNIT을 단위로 하여 나눠주면, 이직 이후 집단 내 노동자 1인의 평균생산가치가 도출됨. 근데 이직으로 인해 1인 빠져나갔죠? 그러니깐 이 단위가 1자리 공석의 기회비용이라고 볼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