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이곳이 버나드 쇼가 그리 극찬한 곳이야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도시인게야?
밝은 태양과 함께 다시 기대되는 마음으로 재정비하고 숙소를 나섰다.
나에겐 엄청난 의미와 이유가 있는 곳이기에 더욱 그렇다.
유럽이란 곳으로 떠날 결심을 하게 한 두브로브니크.
아침 햇살과 함께 긍정적으로 바뀌는 맘을 기초로 내 시야에 들어온 두브로는 정말 예쁘고 멋졌다.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유를 알듯하다.
숙소인근 루페 박물관을 필두로 성곽을 한바퀴 돌고 본격적인 타운 여행을 시작할까나~
성곽은 1시간이면 돌수 있는 거리이고 한눈에 동네가 다 내려다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3FA90F4B6FB11E36)
필라게이트쪽 입구에서 올라갔다. 표를 끊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33FA90F4B6FB11E37)
6월의 햇살을 온몸으로 받기엔 여전히 따갑다.
오가는 사람들 이곳저곳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기에 분주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18FF0C4B6FB46B75)
이곳에서는 누구나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누구나 찍을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어느편에서든 빨간 지붕들과 빨간 지붕을 에워싼 파란 바다가 환히 들어오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4FC80F4B6FB3BB02)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8FF0C4B6FB46B74)
![](https://t1.daumcdn.net/cfile/blog/145C930B4B6FB54950)
성벾과 떨어져 위치한 도시 전체의 지킴이 Lovrijenac 요새.
바다에서 올려다보면 37개의 바위로 되어있다는데..
시계반대방향으로 돌게되면 첨 만나는 요새. 이름하야 Bokar Tower & fortress
![](https://t1.daumcdn.net/cfile/blog/140D2F154B6FB92024)
조화와 기능면에서 가장 아름다운 요새라고 하네요. 1461년에 건축하고 1463년에 재건축했다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40BB6184B6FBAE323)
성벽의 높이는 25m 가장 두꺼운 곳은 12m이며 육지쪽 중심 벽은 4-6m
바다쪽 좁은 벽은 1.5에서 3m 이고요. 어찌나 튼실했던지 9세기 사라센 제국에 대항해서 15개월을 버텼다는
요새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내려온담니다.
물론 지금의 성벽은 16세기 이후의 모습이라고 하지만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60BB6184B6FBAE424)
완전 바다위에 떠있는 도시. 멋져요
너무 오래 내려다보면 빨려들어갈 것 같아 정신줄을 놓으면 안된다는...^^
![](https://t1.daumcdn.net/cfile/blog/200BB6184B6FBAE31D)
St. Jones's fortress and defence of port
대포가 보이시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170BB6184B6FBAE425)
St. Jones's fortress 인것 같은데...
![](https://t1.daumcdn.net/cfile/blog/180BB6184B6FBAE21C)
어시장 쪽 성벽 주욱 가면 Revelin fortress가 나온담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0BB6184B6FBAE321)
짜잔 ~ 여기는 유명한 Minceta fortress
Minceta라는 사람이 땅을 기증했데요. 그래서 이름이...
요새중 젤로 높다죠. 여기서도 누구나 한컷...
![](https://t1.daumcdn.net/cfile/blog/120BB6184B6FBAE31F)
성벽을 따라가다 보면 이런 카페들이 보여요. 좀 비싸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10BB6184B6FBAE320)
세월을 말해주는 기와도 보이네요.
노예제가 일찍이 폐지되고 고아원도 운영되고 약국까지,
노인에게 무료이발 우와 ~ 도시민 모두가 혜택 받을 수있는 복지 무척이나 잘되어 있는 매력있는 도시국가....
성곽에서는 아드리아해 바다에서 침략해오는 적을 볼 수 있다. 보초를 선다. .
참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 두브로브니크는 원래 중세때 돌에서 유래된 라구사는 이름이 있었다.
성벽을 돌고나니 이해 100%다. 돌성곽 돌로 만들어진 마을..
든든한 성벽이 있었지만 외세의 침입을 끊임없이 받은 나라. 공국(식민으로)이었던 도시국.
그가운데서도 공동체의 정치, 경제, 사회는 아주 잘 돌아갔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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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진짜 멋진 도시군요.. 1461년산 fotress...거기에다 복지까지..@@
우리도 일제와 625라는 국토 포멧과정만 없었어도 도시마다 성곽이 남아있을텐데..하는 아쉬운도 생기는 군요.
네! 정말 멋진 도시예요.^^
와우~~ 저 이런데 좋아요.. 정말 보기만 해도 저 골목길들을 걷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부럽당
꼭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많이 알고 가시면 더욱 감탄하신다는...
작년 가을 이래 크로아티아에 미쳐있었는데... 끄응~ 너무 부럽다. 언젠가는 꼭 가야지, 가야해.
그럼요 꼭 가세요. 가시라 기원해드릴께요.^^
햇살이 무쟈게 뜨거워 보이는군요. 땀이 많은 체질이라 보기만해도 겨드랑이가 척척해지는 듯...푸른 바다, 하얀 벽, 붉은 지붕, 녹색 숲이 조화롭군요. 요새가 저리 많다는 것은 외세 침략이 그만큼 많았다는 증거겠지요. 인간의 뿌리 깊은 이기심과 공격본성에 울울찜찜해집니다. 에혀~
그래도 이곳은 정체성 분명하고 아주 잘 살았다는 역사적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요.^^ 참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해서 괜춘하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