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전』(작사 정진환, 작곡 Christian)은 2000년 4월 발매된
「쿨」의 5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크게 히트하지는 않았지만,
숨겨진 명곡이라고 하죠..
「쿨」은 1994년 데뷔한 3인조 혼성 그룹으로, 수많은 히트 곡을
냈으며 최고의 그룹으로 인정받는 가요계의 전설적인 그룹으로
그룹 명은 멤버 모두 재즈를 좋아하여 'Cool Jazz' 라는 장르에서
착안해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1990년대 대중음악의 핵(核)으로 표현되며, 음악 평론가 '임진모'는
"「쿨」은 여름 음악, 겨울 발라드 등으로 음악을 Concept해서 주목
받은 그룹으로서 1990년대 대중음악의 캐릭터 같은 존재다"라고
평(評)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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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 걱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걸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 안에 전부가 되버린
그댈 위해 또 기도할께요
너무 약해진 내 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
그댈 항상 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 간직해주길
이해하길 바래요 나의 아픔까지도
모두 다 털어놓지 못했던 나임을
무너지는 날보며 슬퍼할
그대의 눈물도 아껴주고픈
그댈 위한 마지막 나의 마음
나 이제는 숨쉬기도 힘겹죠
마지막 인가봐요
아무도 나에게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느껴지는걸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그댈 보고 싶었죠
조금은 나 아쉬움이 남아
아직 낯익은 그 골목
멀리서 그대 창문
바라보다 쓰러지고 말죠
말해주고 싶었죠 그댈 사랑한다고
아직은 내 힘겨운 숨이 남았을때
허나 이젠 그대의 작은 꿈속에서만
그대를 만날 수 있죠
그때 내 모습 잊으면 안돼요
항상 그대만을 지켜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