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지기님께
나눔 받은 수선화인데
도둑이 들어 다 파가고 용케 하나
남아 식구 불리고 있는중입니다
입술라인 처럼 구경 해본사람은
특이하고 이쁘다고 한말씀 하셨어요
시골에 감돌이(개)만 덩그마니
집 지키게 해놓고 있었는데
22년도에 개를 무지막지 떼리고
꽃을 다 파갔어요
지금은 윗집에 사람이 살고
우리집에도 CCTV달아서
도둑이 덜 옵니다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고
다행이 뼈는 이상이 없어서 아들 집에서
3개월 있다가 왔는데 이런 무지 막지한 사람도 있답니다
이웃 할머니께서
큰짐승이 오면 목을 물어 죽인다네요
사람이 떼린것 같아 보인다고 하셨어요
* 아침부터 상처난 감돌이 사진
보고 혐오스러럽다
하시는 분도 계실것인데
사진보시고 이해해주세요
첫댓글 에고 많이 아픈가보네요 사람이건 동물이건 나이들면 아픈가봐요!
22년도에 개를 떼리고
꽃도둑이 꽃을 다 아작 내고
마음에 드는것은
다 파갔어요
@정원이(진주) 별사람들이 다있네요 필요하면 차라리 달라고하지 애까지,! 몹쓸사람이네요
@또리장군(군산) 짐작은 가지만 물증이 없어서
맨 마지막 끝에서 두번째 집인데 순찰좀 자주 와 달라고 지구대에 신고도 하고 면에도 신고 하고
아무짝에도 소용 없었어요
지금은 맨 워쪽집에 사람이
살고 있으니 좋아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예쁜 수선화 도둑질해 가려구
예쁜녀석 감돌이를 두들겨 패서 저 지경이 되었네다,
아유 불쌍해요, 얼마나 아파스랴,
감돌이 얼른 나아주길 ....
무지막지한 인간도 있네요
어떻게 꽃을 몰래 훔쳐가면서 강쥐한데 그럴수 있나요~~~~
못된사람이네요~~~
세상에나~~~얼마나 아퍼슬까~~~ㅠ
그러게요
며느리가 데리고온 감돌이를
시아버지가 아이들 있는데
아파트에서는 못 키운다 해서 어린걸 시골에 뒀는데
며느리도 울고 난리였어요
지금은 철조망으로
집을 만들어 놨어요
@정원이(진주) 얼마나 속상 하셔나요~~~
그사람들 꽃 보면서 마음이 좋을까요 ~~~
도둑질 해서 심어는데~~~ㅠ
@산야꽃(강원도) 울집에 강쥐들 다섯 마리 있어요
@산야꽃(강원도) 동물 병원에서 치료한다고
엑스레이 부터 오만거 다 검사 하고 돈백 깨 먹었어요
차 소리만 들어도 오는 줄 알아요
꽃 파간 사람은 많이 아픈가 보데요
더 아쁘면 좋겠다 싶은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비싸게 주고 들인 금새우난초를 다 파갔어요
@산야꽃(강원도) 우리는 길에다가 버린 유기강아지였어요
한두달 된것을 찻길 박스에 있는걸 주워 왔어요
두더지와 쥐때문에 친구집 냥이 한마리 얻어와서
지금은 냥이도 키워요
@정원이(진주) 고생하셨어요
강쥐들 병원비 많이 들고 그래요
울집 강쥐도 진도개 물려 이백정도
까먹어서요~~~~
맨날~~저는 산삼캣와~~아니면 금덩이 물고와~~한답니당~~ㅋ
@산야꽃(강원도) 이제는 다 잊어버시고 꽃길만 걸어갑시당 ~~
정원이님 화이팅<~~~요
@산야꽃(강원도) 네~그럴께요
정말 나쁜인간이네요.
나쁜인간 많아요
다 ~내돈으로 꽃사기는 싫고 돈주고 사기는 아까우니 남의꺼 가져 갈려는 나쁜 심보 아님니꺼
할미꽃 까지 화분까지 다 가져갔어요 그런데 그사람이 잘 될까싶지 않네요
@정원이(진주) 저위에서 벌을 내릴거예요..
강쥐가 불쌍하네요.. 얘효..
@김봉우(수안보, 성남) 진짜 벌 주고 싶어요
세상에나 불쌍해라
사람은아프다고 말이라도하지만 우째요
ㅠㅠ맘이짠해요
지나간 일이지만
5~6년전에 지기님께 나눔받았는데 수선화 꽃이 달랑 하나 남아 있는것도
감사한 마음이지만 꽃을보면 그때 생각납니다
이제는 괜찮습니다
지나간 일을 제가 올렸답니다
그때는 정말 미치겠고
속상했어요
그런 맘으로...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볼 수없어요.
그저 남의것 탐내는 도둑에
불과합니다.
세상에 동물한테 저렇게까지 하면서...
보통사람은 저럴 수없어요.
벌 받을거예요.
남의 꽃 도둑질로 꾸민 그 꽃밭이
향기나 나겠어요.
진짜 나쁜사람입니다.
꽃다지님 글을 읽다가
마음이 울컥하여 소리없는 눈물이 주루룩
제가 남편한테 이동네는 도둑이 와이리 많노 하니 듣기 싫다고 니가 꼭 꽃을 키워야 되나 인자 고만 해라고 합니다
마음 상해 가면서 꽃 키우는 마음을 모르겠다며 남편이 못 하게 해서 고민 중인데 봄만 되면 병이 도집니다
@정원이(진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은 이쁘니까요.
꽃은 키워야해요~^^
수선화 색깔 참 예쁘네요
수선화가 립스틱
바른것 처럼 이쁘지예
내용 보고나니 맘이 많이 아프네요
너무 충격적이어서 한동안 멍해요
동물을 무참하게 학대하고 해를 입히면서까지 꽃도둑질을 할 정도면 씨이코패스성향이 강한 차가운 피가 흐를듯 나쁜 사람이네요
강지도 정원이님도 트라우마로 남아 지워지지않겠지만 커다란 액땜했다 여기시며 전화위복 기쁜 일 가득 채워지는 나날 되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
남의꺼 가져가야겠다고
마음먹은 자체가 나쁘지예
우리시갓집에만 있는 꽃이 있어요 처음에 꽃인줄 모르고 빼내기만 했는데
해마다 나오길래그냥 그대로 두고 키웠는데
어느날 아는사람 집에 갔는데 참꽃마리가 있더라구요
우리집에 있어야 할 참꽃마리가 그자리에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느낌으로만 짐작하고 있습니다
본것도 아니고 심정만 있지예~금새우난초도 있는데 누가 주더라고 하데요
금새우난초는 비사서 누가
쉽게 나눔도 안할것이데 생각하고 그냥 지나갔어요
세상에 세상에
때린정도가 아니라
죽이려 했나 봅니다
나를 떼리는 마음으로
제가 받아 드렸어요
나쁜놈 하면서
이를 앙다물고 있었는데
세월이 약입니다
지금은 괜찮아요
에휴..언놈이..
그놈 손목아지 부러지라고 빌어야겠슈..
이래서 도둑질은 정신병자이고..개를 이토록 모질게 상처를 낸놈은 벌써 죽었을겨..
손목아지도 말짱하고
그래도 남들 한테 꽃 나눔 한다고 하네요
이중 인격자입니다
이집저집 돌아 댕기면서
무슨 꽃이 있나 보나봐요
언니들이 그사람 오는것 별로 안좋아라 한답니다
우리시골 집은 사람이
안살고 개 밥 주러갔다 오고 이러다보니 우리집을 잘 아는 놈이랍니다
@정원이(진주) 정말 나뿐놈이네요..
만나면 한마디 해야 겄어요.
@운정뜰(홍천) 말씀만 들어도 속이 후련합니다
아휴!
어쩜 좋아요
맘이 아푸네요
더많이 사랑해 주세요~^^
네 영리해서 우리남편
차소리를 듣고 소리 지르고
똑똑해서
많이 사랑해 주고 있습니다
설마 사람이 때렸겠어요
그랬담 사람도 아니지요
큰짐승한테 물렸나봐요
지기님 수선화 이쁘지예
달랑 하나 남아있습니다
아무도 안봤으니 모르지만
동물병원에 가니 짐승이 그런거는 아니랬어요
아니
살아있는 생명을 어찌 저럴수가 있지요
이해가 안됩니다
너무 맘이 아프네요
동물학대하면 사람에게도 그럴수 있다는데 에휴
아가야 아픔은 잊거라
주인께서 너를 많이 사랑하시니
수선화가 너무 예뻐요
지금은 우리감돌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골에 혼자 있으니
외롭긴 해요
토,일은 손주들이 운동도
시켜주고 신경 많이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 아파라
꽃이 필요하면 꽃만 캐가지
죄없는 감돌이는 왜때리고 간걸까요?
그런맘으로 어찌 꽃을 좋아할수 있을까요
참 마음이 무겁네요
상처받았을 감돌이 생각하니 눈물 납니다
그런마음으로 어찌 꽃을
좋아하는지 그사람은
한번도 본인 돈 내고 꽃 사는법이 없다고 하데요
말 못 하는 짐승이지만
죄 받아라고 이를 앙다물고
했는데 나만 괴롭더라구요 시간이 가니 좀 괜찮아졌답니다
정말 나쁜늠 벼락맟아 즉을노오옴 말못하는 짐승을
저렇게 많이 때렸을까요
그마음으로 꽃은 좋아하는가 보군요
네~이제는 마음도
많이 갈아 앉았어요
그때는 제가 괴로웠답니다
남의 꽃이 탐이나도 이런식으로 가져가는것은
아니지예 이중인격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