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 그리스도인의 장비 / 케네스 해긴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요일 2:20)
여전히 병상에 누워있던, 그리스도 안에서 갓 태어난 아기라 할지라도, 나는 내적 증거로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는 어머니가 내게 말했습니다. “얘야, 너를 귀찮게 하기는 싫지만 더브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더브는 일자리를 찾으러 리오그란데 벨리로 간 나의 형입니다. (당시 그는 17살이었습니다.) 당시는 불황기였습니다. 어머니는 성령 충만하지는 않았지만, 그리스도인이었고 내적 증거로 영 가운데 답답함과 거리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다만, 네 형이 감옥이나 그런 곳에 간 것 같아.”
“엄마, 나는 며칠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형이 감옥에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의 목숨이 위태롭긴 하지만 내가 이미 기도했으니까 괜찮아질 거예요. 형은 괜찮아요. 목숨을 구할 거예요.” 3일 후, 형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 화물 열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무임승차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철도 경찰이 형을 발견하고는 머리를 두들겨 패서 시속 50~60마일로 달리는 기차에서 내던져버렸습니다. 형은 석탄재 위에 등으로 미끄러져 기차선로 옆에 떨어져버렸습니다.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만약 우리가 내적 증거로 미리 알고 기도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렇게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고백]
나는 거룩한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