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여 한여름 강물 위로
햇빛이 파도처럼 반사될 때
우리는 하나라는 빛이 되는 것을
맑고 밝게 바라보았지
푸른 강물이 숨결로 다가오면
우리는 말없이 우리의 사랑을
그 강물에 살며시 띄워 보냈지
아마도 사랑은 함께 흐르는 동안
서로의 존재를 망각하지 않는 일
햇빛 찬란한 어느 여름날
강가의 모래알 하나하나마다 우리의
투명한 웃음을 심어 두었던 그날처럼
우린 서로의 사랑을 기억하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리
그러니 벗이여 운명처럼 지금은
물결이 가라앉아도 걱정 마라
강물은 굽이마다 돌고 돌지만
끝내 바다를 잊지 않으리니 우리처럼
--- 한미르 ---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진실되고 아름다운 우정을 가꿔가는 벗에게 건네주는 소중한 말씀....추천드리며 행복한 오늘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로서 이시간을 함께
하여 주시니 감사함으로
인사를 드린답니다
멋진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