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샤워하고 갈아있는
속옷, 양말들...
서랍장에 가지런히 넣어놓는다 하지만
정신없게 수납되기 십상입니다.
자~~~~그럼 어떻게 개어야 보기 좋을까요?
저는 모든 속옷, 양말 종류 개는 방법이 동일합니다.
우선.... 모양을 길게 가지런히 잡아주고요..
양말도.... 길게 두짝을 마주 보게 합니다.
그런 다음에 위 고무줄 부분을 한번 접어서..
그 부분으로.... 접혀 들어가도록 할 거예요.
밑에도..한번 접어서 모양을 잡아주고요..
밑부분이 접어서 위 고무줄 가까이 왔으면 이제 집어 넣으면 됩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고무줄속으로 들어가는 거...
그런 다음에 편편하게 모양을 네모지게 잡아주면 끝~~
그런 다음에... 서랍장에는...
선물받은 단단한 작은 상자들로 구획정리를 해 주거나,
요즘 마트, 다이소에 가면 플라스틱 정리함이 다양하게 나와 있거든요.
자기 서랍장에 맞는 사이즈를 구해서.... 쓰면 됩니다.
저는 선물상자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요긴하게 씁니다.
요즘에는 어찌나 선물상자들도 이쁜지 버리기 아깝잖아요.
상자들도 칸칸이 나누어진 공간들에
색깔별로..두께별로.. 계절별로...
용도(일반용, 스포츠용, 산악용 등등) 별로
나누어서 수납해 놓으면
보기도 좋고..
일부러 남편들 양말 찾아주지 않아도
본인이 알아서 찾아 씁니다.
상자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빼놓은 양말은 다시 제자리로~~
속옷도 양말과 개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남편 허락도 받지 않고 속옷을...꺼내서 좀 뭐 합니다만....ㅎㅎ
일단 펼치고...
앞부분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개어져야 깔끔하더군요.
뒷부분이 앞이 되도록 놓고선
양쪽을 접습니다.
그런 다음에 다시 또 반으로 접어서....일자형이 되게 합니다.
양말과 같은 형태가 되지요?
위 고무줄을 들어가는 부분으로 만들어 놓고나서..
아래부분을 접어서 위 고무줄 구멍에 집어 넣는 원리...
이렇게 개어서 제자리로 쏙 집어넣으면 됩니다..
그렇게 개어져서... 팬티 색깔별로... 위 런닝별로 구분해서 서랍장에 수납하면
보기 흉하지 않고 깔끔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요...
아이들 옷도 마찬가지구요.
저희 고등학생 막내 속옷 수납.....
팬티와 줄런닝, 그리고 양말을 깔끔하고..
그리고 펼쳐보지 않아도...
어떤 색이며 모양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수납하기...
아이들 여름 티셔츠도 종류가 많아서 구겨 넣으면
어떤 것인지 구별이 잘 안됩니다.
백화점이나 옷 가게에 가서 보면
옷 수납을 어떻게 해야 하나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모두 동일한 사이즈로... 만들어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겠죠?
자.. 아이 옷을 하나 꺼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하얀 티셔츠네요.
이걸 똑같은 형태로 개는 것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아요.
전 맨 처음에...하드 보드지를 하나 잘라서
그걸 이용했습니다.
바로 이거요.
세탁 후에 보관할 때는...
티셔츠 뒤에 하드 보드지가 중앙에 놓이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에 가운데를 기점으로 해서 양옆을 하드 보드지쪽으로 잡아당겨 접습니다.
양쪽 모두 동일하게요.
그런 다음에.....
밑에서 같은 사이즈가 되도록 접어서 올라오면 됩니다.
그리고 나선... 가운데 있는 하드보드지를 빼주면 되구요.
뒷부분이구요..
앞으로 돌리면 이런식으로 하드 보드지가 보입니다.
그럼 이것 빼놓고 모두 동일가게 켜켜이 놓거나 쌓아놓으면 꺼내입기 수월합니다.
쌓아놓기 보담.. 저처럼 옆으로 켜켜이 놓아야 더 좋겠죠?
이 하드 보드지는.... 조금만 숙달이 되면 없어도..
저절로 동일한 사이즈로 손이 개키더라구요.ㅎㅎ
별 특별한 요령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매일 꺼내 입는 속옷, 양말, 티셔츠를
기분 좋게 꺼내어 입고....
기분좋은 하루를 열 수 있지 않을까요?
첫댓글 그림이 안 보이네요..
와우! 엑박이요! 그림을 부탁해요!
안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