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 가슴에
도시의 매연보다 더 짙은
고독의 두려움이라는 안개가
한가득 차올라올 때
그때가 어쩌면 가장 진실한
내면의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일지도 모른다고
나는 믿고 싶어 벗이여
결국 모든 존재의 자아는
스스로 만들고 완성되는 것
그러니 고독이라는 두려움은
어쩌면 나라는 우주의 본질적 모습인걸
더러운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연꽃이 피듯이
고독의 고통 중에도
내 심장은 내면에서
천둥 치듯이 박동치고 있잖아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위하여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 밤이 너무도 쓸쓸하단다
그래서 바로 그때 창문 너머
저 멀리 빛나는 샛별처럼
벗이여 그대 내 마음의
가장 한복판에 별처럼 떠있어라 영원히
--- 한미르 ---
카페 게시글
―····문예ノ창작자작글
벗에게 --- someone you loved
한미르
추천 2
조회 102
25.06.15 22:3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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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벗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짠하게 느껴 지네요...우정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추천드립니다.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독한 내면 속에서 자아를 성찰하는 한미르님의 아름다운
글밭에 서성입니다
월요일 화이팅입니다